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월말에 수학여행 예정된 5학년

하늘에기도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14-04-17 09:39:18

조금전에 학교에서 문자왔어요.

역사탐방 시행여부 관련하여 학교측에서 많은 고민중이라고, 내일까지 확답주겠다네요.

저도 어제 이걸 보내야하나 걱정하던 중이었어요.

어제 처음 82에서 여객선 기사를 접하고, 별 문제 아닐거라고 생각하며 뉴스도 안켜봤는데 하늘이 무너지는듯한 비보에 가슴이 쓰려옵니다.

단순히 배가 고장이 나서 구조선이 갔고 전원 무사히 옮겨탔다고만 생각했어요.  

이런 어마어마한 일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퇴근한 남편이랑 밤에 잠들때까지 안타까워만 하고, 저 일요일에 교회안에서만 기도하는 사람인데 어제 처음으로 잘때 기도했습니다. 실종자 모두 무사히 살아돌아오기를요...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켰는데 사망자만 두명 늘어난 상황이라 눈물부터 나왔어요.

지금도 자꾸 목구멍까지 아플정도로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고 손도 떨려서 몇번이나 썼다 지웠다 하게되네요.

하루가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남은분들 한분도 빠짐없이 살아오시기만 다시한번 기도하겠습니다.

제발 다들 살아오세요...

 

 

IP : 182.226.xxx.1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어사전
    '14.4.17 9:46 AM (14.47.xxx.101)

    계속 눈물만 흐르네요.....통곡하는 부모들보니....ㅠ
    제발.....기적이 기적이....
    주님....제발 우리아이들을 버리지 말아주세요...
    살려주세요...ㅠ

  • 2. ..
    '14.4.17 9:49 AM (210.217.xxx.81)

    드라마처럼 시간을 되돌릴수있다면......아이들 모처러 ㅁ여행가셨을 어르신들........

  • 3. 저도
    '14.4.17 11:19 AM (122.32.xxx.229) - 삭제된댓글

    같이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867 깔맞춰입고 줄줄히 앉아있는거 7 진짜 2014/04/17 2,899
372866 회사 직급중에 "대리" 가 영어로 어떻게 되는.. 4 대리 2014/04/17 2,839
372865 실종자 명단 누구 없으신가요? 4 해와달 2014/04/17 1,370
372864 지금 키친토크에 글 올리는 거 29 어이 없음 2014/04/17 10,490
372863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가만히 있던 아이들 13 ... 2014/04/17 4,346
372862 어제 뉴스중 학부모들에게 지금상황에서 기도해야된다고 말하는 학교.. 6 ... 2014/04/17 2,433
372861 속속 인양. 수색 활기래요. 연합뉴스 쓰레기 1 곰곰 2014/04/17 2,923
372860 이런 사람 좀 걸러 냈으면.... 7 ,....... 2014/04/17 2,202
372859 여학생들 탈출시키려는 남학생들 15 우리아이들... 2014/04/17 7,971
372858 영국 언론사에 올라온 현장사진들 20 ........ 2014/04/17 16,836
372857 가슴이 참 먹먹하다.. 6 파리82의여.. 2014/04/17 1,758
372856 4월말에 수학여행 예정된 5학년 2 하늘에기도 2014/04/17 2,296
372855 생존기사 찾았어요. 33명이래요. 23 희망을!! 2014/04/17 12,881
372854 공황상태라는 선장 이씨, 1차 구조 후 치료실에서 지폐 말.. 20 죽여버리고 .. 2014/04/17 4,576
372853 여학생들 탈출시키려는 남학생들 6 우리아이들... 2014/04/17 3,622
372852 세월호 침몰 원인 (아고라펌) 7 ........ 2014/04/17 3,703
372851 언론사 관계자나 기자분들 간절히 부탁합니다.. 4 .. 2014/04/17 1,182
372850 착한 바보들아 6 홀가분하고픈.. 2014/04/17 2,743
372849 조카가 학교를안갔다는데 3 이모 2014/04/17 3,513
372848 애들이 살려달라는 소리를 잠수부가 들었다네요 12 ytn 2014/04/17 6,606
372847 김용민의 조간브리핑(4.17) 유정복, 2월에 "우리는.. 7 lowsim.. 2014/04/17 1,410
372846 인재가 부른 참사 2 Scott 2014/04/17 868
372845 삭제합니다. 5 무서워요 2014/04/17 2,498
372844 우리가 진정 분노하는 건 6 **** 2014/04/17 1,559
372843 진도 여객선 침몰, 승무원 유일 사망자 박지영씨 &amp.. 12 박지영승무원.. 2014/04/17 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