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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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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겋게 눈뜨고 있는 어린 생명을 가둬서 죽이는 이나라

우리의아이들 조회수 : 2,280
작성일 : 2014-04-17 06:03:21

이나라가 고쳐지기를

그 부모들의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도하고 왔는데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던 제마음이었나 보네요.

차마 아이들이 큰 두려움과 고통 없이 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못하고

그 부모들 소망을 들어주기를 바랬는데.......

 

죽음 그 자체 보다 그 죽음을 기다리던 그 순간이 그렇게 무섭고 고통스러워야할 이유가 없었던 아이들.

어른들 말을 믿고 따라서...그들을 죽이고자 하는 그 말을 따라서 아프게 간 우리 아기들.

그들의 고통이 크지 않았기를 많이 무섭지 않았기를.

 

아 너무 고통스럽네요.

 

IP : 118.36.xxx.1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적처럼 돌아와라
    '14.4.17 6:11 AM (180.229.xxx.88)

    어이없고 미숙한 대처로 아까운 어린생명들 다 죽였네요.
    가만히 있으라니..지금은 선실이 더 안전하다는 방송을 하고
    정말 미친것들입니다.
    지들은 그러고 바로 탈출하고...
    초기신고도 미루고..
    눈퉁퉁부은채 잠들었는데 눈뜨자마자 뉴스보며 또 울고있습니다.
    아이를 찾지못한 부모들의 울부짖음이 같은 자녀를 둔 부모로서 절절이 느껴집니다.
    아...이 악몽이 꿈이었으면...

  • 2. ....
    '14.4.17 6:18 AM (175.223.xxx.143)

    그 세대가 보고 자란게 그런거잖아요
    나라 뺏겨도 일본에 빌붙어서 사는 사람만 성공하고 독립운동하면처첨히 살고 전쟁나도 대통령이란 사람이 지만 살겠다고 다리 끊고 도망가고
    국민 죽이고 권력 차지해도 추앙받고..
    잘못이 걸려도 미안하다 기억이 안난다 하면 다 면죄부받고..
    정말 분노가 치밀어요

  • 3.
    '14.4.17 6:29 AM (223.62.xxx.42)

    시퍼렇게 눈뜨고있는 어린 생명을..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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