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대표해서 사과드려요... 그냥 넘어가고 우리끼리 화내지 말아요.

넌씨눈 조회수 : 2,854
작성일 : 2014-04-16 23:18:14

저 오전에 외출하고...

사고 소식 제대로 모르고 있다가

 

지인 부탁으로 가방 골라달라고...

상황 파악 못하구요...

댓글 보구 다시 기사 검색하고...

 

참담함이란...

그냥 눈물이 주루룩 흐흐더라구요.

글 삭제하구요.

 

그러고 나서 정말 일상에 아무 일 없다는 듯한 글을 보니...

못 보겠더라구요...

사람의 목숨앞에서는 다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그리고 제 뒤로도 참 정말 눈치 없는 글 많이 올라오던데...

다들 일일이 화내시지 마시고...

그냥 가슴 아픈 일에

작은 일에 화내고 하는것도 사치인 거 같아요...

 

죄송하고, 너무 죄송해요.

 

그리고 우리끼리 아웅다웅 하지 말구요.

우리 아이들이 한명이라도 더 무사하길 기도 모으길 바래요.

IP : 175.125.xxx.1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6 11:27 PM (121.139.xxx.215)

    그럽시다.

  • 2. ...
    '14.4.16 11:28 PM (175.112.xxx.171)

    ㅠㅠ 꿈이길 바랍니다.
    낼 아침이면 다들 웃으며 돌아오길...ㅠㅠ

  • 3.  
    '14.4.17 3:50 AM (58.124.xxx.130)

    예전 어떤 사건 관련된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면
    님에게 뭐라 하고 마음 아파하던 분들도
    며칠 지나면 다 원자리로 돌아갈 뿐이에요.
    마음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건 오로지 온전히 유가족들 몫일 뿐,
    같이 울부짖으며 막 울던 사람들도 그날 지나니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자기 일상에 지장갈까봐 전전긍긍하는 사람들도 있고,
    자기 아이들에게 피해갈까봐 전전긍긍하는 사람들도 생길 겁니다.
    그리고
    유가족들이 아프고 힘들어하는데 옆에서
    남은 사람들이라도 힘내서 살아야지!
    라고 되도 않는 격려하는 정신나간 인간들도 생겨나구요.

    아주 유사한 경험을 해 본 사람 아니면,
    얼마나 아플지, 얼마나 황망할지, 얼마나 억울하고 원통할지 짐작도 못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051 지금 82 이상한것 맞죠? 4 .. 2014/04/17 3,481
373050 정말 어릴적 어느개그맨의 우스게 소리처럼 지구를 떠나고 싶어요 은이옆사람 2014/04/17 1,196
373049 만약 무인로봇이든 잠수부든.. 5 궁금해서요 2014/04/17 1,847
373048 분당 정자동 <탁사 ㅂ>에서 사기당할뻔! 5 황당 2014/04/17 2,980
373047 해경이랑 실종자가족들이랑은 의사소통을 서로 할수없나요? 11 문제가 2014/04/17 2,231
373046 배우 정동남님 정말 멋진분이시네요 4 .... 2014/04/17 3,585
373045 버지니아에서 귀국할때 이사서비스 4 ... 2014/04/17 2,252
373044 시신이 어디서 발견됐는지 왜 안나오나요 3 ㅡㅡ 2014/04/17 1,728
373043 대체 시신은 어디서 발견되느냐구요? 15 기자들아 2014/04/17 5,526
373042 천일염을 조리시에 사용해도 되는지요? 8 언젠가는 2014/04/17 2,075
373041 초등6학년인데담주월요일 제주도로 수학여행 예정 입니다 22 여행 2014/04/17 4,982
373040 해경좀불러주시면 안되요? 동영상 2014/04/17 1,339
373039 유속의 위력이라네요.. 9 케이트 2014/04/17 4,349
373038 야후재팬에 들어가봤는데 6 .... 2014/04/17 3,707
373037 세월호 참사에, 멸망과 회개를 부르짖는 사람들 2 참사 2014/04/17 1,819
373036 공구하는 요리블로거 참 너무 하네요 6 이 상황에 2014/04/17 5,604
373035 단원고 탁구선수들... 11 닉닉닉닉 2014/04/17 4,972
373034 책임지세요 5 진정 2014/04/17 1,283
373033 대통령 앞에서 무릎 꿇은 실종자 어머니 18 2014/04/17 7,128
373032 상황이 공포스럽게 변하는게 5 ㄱㄴ 2014/04/17 3,722
373031 얘들아 돌아와.. ㅠㅠ 단원고 2014/04/17 1,200
373030 어린이집 바로 윗집은 어떨까요.. 26 기적 2014/04/17 5,133
373029 방금 jtbc 보셨나요.. 20 jtbc 2014/04/17 14,020
373028 선실 진입 성공했답니다. 8 ㅠㅠ 2014/04/17 8,820
373027 실종자가족 - 방송에서 보는 것과 실제는 차이가 많다 17 손석희뉴스 2014/04/17 6,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