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애들 소식 들으면서
살만큼 산 나를 데려가지 왜 그 어린 것들을
그런 생각이 드네요. ㅠㅠ
너무 오래 살았다는 생각이 생애 처음으로 든 날이네요.
넘으니 젊은 애들 다치거나 이렇게 희생되면 너무 맘이 아파요.
도처에 갈사람은 안가고 펑펑 잘도 사는데...신이 과연 있기는 한걸까요??/
윗물이 썩으니 아랫까지 흐리멍텅 아부하기 바쁘고 보여주기,왜곡이 판을 치네요.
국방수에서도 밤새 뭔가를 할것처럼 뉴스에 뿌리는데,실제적으로 한것은 할만한것은 없다하네요.
손뉴스가.....
죽을 날 기다리는 오인들이나 데려가시지...
왜 펄펄한 고등학생들을...
정말 어렵게 낳아 기르는 아이들을 지켜주지도 못하고...
너무 불안해요. 93-95년도 처럼 사고 펑펑 터질까봐...
구명조끼 입고 차라리 물에라도 뛰어들었다면 이렇게 실종자가 많이 생길 것 같진 않아서 더 속이 터지네요. 구명조끼입고 왜 애들 움직이지 말랬는지 이해가 안가요. 도무지 이해할래야할 수가 없어요
왜 애들 움직이지 말랬는지 이해가 안가요-> 선장이 자기 먼저 대피해서 나가려구요. 사람 많으면 우왕좌왕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