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침몰속도가 빨랐던 이유 ㅠ
작년 3월 첫 출항한 세월호.
당초 600명 정도가 타는 배였는데 3백명 정도를 더 태우기 위해 배 뒤쪽을 개조했다는 전직 세월호 기관사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개조를 위해 철판 등을 덧대게 되면서 배에 더 큰 하중이 실려 침몰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겁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16213907139
이러니 그 많은 배들이 현장에 도착해서도, 전원 구조를 못했군요.
1. ㅜㅜ
'14.4.16 9:56 PM (182.216.xxx.167)이게 사실이라면
뭐 이런 개같은 경우가 ㅜㅜ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안전불감증이 심할까요?
돈이면 다 되는 나라.
사람보다 돈이 우선인 나라.
인재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이유로 저 아이들이 희생당했다고 생가하니 진짜 피가 거꾸로 솟네요 ㅜㅜ2. ㅠㅠ
'14.4.16 9:56 PM (122.36.xxx.73)어휴ㅠ 돈에 환장한 작자들이 사람목숨은 거들떠도 안보는거네요
3. ..
'14.4.16 9:58 PM (61.254.xxx.53)개조한 것도 문제지만
소란 피우지 말고 선실 안에 있으라고 안내 방송한 게 결국 대형 참사를 불러온
결정적 원인이었다고 생각해요.
선장이 방송했다고 하던데, 본인은 방송해놓고 제일 먼저 도망가서 1차 구조되었다죠?
모두 살인죄 적용해서 엄중처벌해야 합니다.
실종된 아이들 단톡 캡쳐한 거 보니까
아이들이 자기네들끼리 이러다 진짜 죽을 것 같다고...불안에 떨면서도
안내방송 지시대로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배가 순식간에 가라앉지는 않았다는 거지요.
처음부터 구명조끼 입고 대피하라는 제대로 된 안내만 있었어도
훨씬 많은 인원이 생존할 수 있었을 겁니다.4. ..
'14.4.16 9:58 PM (218.38.xxx.245)진짜 돈애 환장했내요 지옥으로 떨어졌으면!
5. 진짜
'14.4.16 10:01 PM (59.20.xxx.191)안썩은데가 없는 나라네요
믿을데가 없어요
우리나라는...6. 내가 이럴줄...
'14.4.16 10:01 PM (99.226.xxx.236)저도 정말 이상하다..했네요.
밑에도 댓글 달았지만, 제가 30년도 더 전에 제주도(아리랑호?)에 배타고 친구들하고 갔었거든요.
16시간인가? 아뭏든 긴 시간 갔구요. 배가 어찌나 후졌는지 화장실은 토한 오물로 가득차구요.
구명조끼는 제대로 있었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그래도! 아무 일 없이 갔다 왔단 말이죠.
30년이 지난 지금, 그것도 어린학생들을 그리 많이 태우면서....이런 일이 일어나고
게다가 구조는 또..
납득이 안되요.납득이.
왜 세상이 더 거꾸로 가는건가요. 왜. 아..울화병 도집니다.7. 눈사람
'14.4.16 10:01 PM (115.139.xxx.97)아이들을 구명조끼 입고 사물함앞에 얌전히 앉아 있게 했대요.
사진도 돌고 있어요.
나.쁜.놈.들8. 00
'14.4.16 10:02 PM (223.62.xxx.47)61.264 님 생각과 일치해요.
구명조끼 입고 빨리 빠져 나가라고 했으면 전원구조도 가능했을거 같아요9. 해와달
'14.4.16 10:05 PM (223.62.xxx.83)헤이, 준비되어진 칼
지금부터 쓴다!10. ‥
'14.4.16 10:10 PM (175.118.xxx.193)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충분한 나이대 아이들이였는데 너무 안타까워요ㆍ담임샘과 아이들이 서로 조끼입었냐는 톡도 나눴던데 말이죠ㆍ
11. 7시부터..
'14.4.16 10:15 PM (1.235.xxx.157)멈춰 있었다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건데...
12. ..
'14.4.16 10:18 PM (112.148.xxx.168)선장은 배에 이상 느꼈을때 해운회사와 보고하고 행동했을텐데, 해운회사쪽 인터뷰가 별로없어요.
기자들 보도 통제하나봐요.13. ..
'14.4.16 10:41 PM (1.229.xxx.187) - 삭제된댓글개조가 있지 않고서야 순식간에 그 큰배가..
그 회사 망하는거 똑똑히 지켜보겠어요14. 무슨 헛 하는지소리
'14.4.17 2:59 PM (112.144.xxx.27)2시간 동안 배가 떠 있었는데...
20시간 정도 떠 있어야 하남?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71377 | 원인은 선장과 해경의 늦은 대처... 16 | .... | 2014/04/17 | 2,746 |
371376 | 지윤이가 할머니에 보낸 마지막 문자 'ㄹ' 13 | 헤르릉 | 2014/04/17 | 16,125 |
371375 | 지금 박근혜가 욕먹는 이유. 48 | 뻘글 | 2014/04/17 | 7,144 |
371374 | 제발 아이들이 살아돌아 왔으면 간절히 바랍니다.. 3 | 아들둘맘 | 2014/04/17 | 1,173 |
371373 | 구조 중단이라뇨!! 14 | 아니!! | 2014/04/17 | 5,416 |
371372 | 고등학교때 왕따 1 | ... | 2014/04/17 | 2,141 |
371371 | 가만있어도 미움받고 시샘의대상이 되는 사람은 주로 32 | 진짜 | 2014/04/17 | 17,839 |
371370 | 나이들면 무서워지는 것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게 좋을까요? 2 | 흠 | 2014/04/17 | 1,832 |
371369 | 정동남씨 아시나요? 20 | ㅠㅠ | 2014/04/17 | 15,725 |
371368 | 주엽쪽 병원좀 알려주세요... 8 | 콜록콜록 | 2014/04/17 | 2,023 |
371367 | 해경 "박양 맞다"…부모 "내 딸 아.. 7 | 사실만알려달.. | 2014/04/17 | 7,711 |
371366 | 세월호 무리한 증축과 2달전 안전검사통과 6 | 헤르릉 | 2014/04/17 | 1,522 |
371365 | 자식 기다리는 아빠. 7 | +++++ | 2014/04/17 | 3,856 |
371364 | [펌]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현직 항해사의 변 4 | 애도 | 2014/04/17 | 3,271 |
371363 | 경기도 파주 사시는 분.. 8 | ... | 2014/04/17 | 2,798 |
371362 | 이런 의인들도 계시네요 1 | 휴 | 2014/04/17 | 2,280 |
371361 | 낼 현장학습가는데 취소라네요 1 | 소풍 | 2014/04/17 | 3,629 |
371360 | 내일 현장학습 보류 | 스피릿이 | 2014/04/17 | 1,394 |
371359 | 선장의 정확한 신고시간은? 6 | 신고시간 | 2014/04/17 | 1,908 |
371358 | kbs 인사청탁 아니다 난 전화는 했지만, 청탁은 안 했다? 1 | 꼴값김진태 | 2014/04/17 | 1,091 |
371357 | 자취할 때 혼자 다 먹을 수 없는 식재료들 어떻게 하세요? 27 | withpe.. | 2014/04/17 | 4,144 |
371356 | [펌] 뭐 이런 우연이 있을까요... 35 | 태양의빛 | 2014/04/17 | 16,956 |
371355 | 체험학습갈때는 반드시 호루라기있어야겠어요 3 | 이탈리아침몰.. | 2014/04/17 | 1,875 |
371354 | 일본에서 애완견 데리고 나올 때 절차 좀 가르쳐 주세요. 1 | 물의맑음 | 2014/04/17 | 1,111 |
371353 | 수학여행 없애자는 분들 92 | 강 | 2014/04/17 | 16,5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