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세 초혼남인데요...이런거 패스할지 고민할지 궁금해요

.. 조회수 : 4,727
작성일 : 2014-04-16 13:06:05

50세 초혼남 만났습니다.

술담배 안하고 집에 일찍 들어가는 얌전하지만 유머러스하고

우직하고 마음의 폭이 넓어서 좋아졌습니다. 동안이고 신체 젊어요.

무엇보다도 저를 좋아해주어서 좋구요..

십대마냥 가슴이 뛰고 매일 보고싶어해서 중년남성도 그럴 수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그런데

한 번 했는데요..

경도가 적어서 어려웠고.. 그냥 바로..였어요.

왜 그런지 ...

그래도 상관없이 분위기는 좋았지만

이런거 결혼 후에

문제가 될런지.. 아니면 그냥 괜챦을지 모르겠어요.

 

IP : 175.209.xxx.9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4.16 1:13 PM (180.70.xxx.71)

    님 연령대는?

  • 2. ...저도 50
    '14.4.16 1:16 PM (175.209.xxx.93)

    저도 50이고... 저는 그게 싫어진 줄 알았는데 좋은 사람 만나니까 원하는 맘은 생겼어요.
    그래도 저도 젊은 사람 같진 않겠죠? 폐경이 올테니

  • 3. 888
    '14.4.16 1:16 PM (203.226.xxx.185)

    글이 애매해서...
    경도가 작고 그냥 바로

    경도를 뭘 말한건지 모르겠지만 성기가 작고 강직도가 약하다는 말이고

    그냥바로는 바로 사정했다는 말로 해석 했는데 맞다면....

    50대 남자가 숫총각인지 모르겠지만
    숫총각은 조루인게 당연합니다 이건 당연한거고요

    성기크기가 작은건 사람마다 다르니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님이 비교적 큰 남자들이랑만 해봤으면 만족 못할수도 있지만 비정상적으로 작지만 않으면 크기는 그리 중요치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결혼후 문제가 되고 안되고는 님과 그분 환경과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요
    일반적으론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남자가 조루증상이 지속적인 병이였다면 고치기 쉽진 않겠죠...

  • 4. 자꾸자꾸
    '14.4.16 1:17 PM (180.71.xxx.85)

    해보세요
    처음이라 초보라 그러는건지도 모르는거니까요
    문제가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딴건 다 괜찮은데 그문제만 좀 부실하다면
    전 잘살수 있어요

  • 5. ...
    '14.4.16 1:17 PM (59.15.xxx.61)

    저도 50대...이제는 초월했는데...
    그래도 신혼기분이면 좀 신경쓰이겠지요.

  • 6. ..네
    '14.4.16 1:20 PM (175.209.xxx.93)

    크기문제는 아니고요..
    물어볼수도 없고 ㅠㅠ
    경험부족일까요?
    만남 초기에 식사중에도 그렇게 되어서 눈을 못맞추고 당황했었다고 해요.
    부페에서 들킬까봐 일어서지도 못하고

  • 7. 산들바람5688
    '14.4.16 1:24 PM (203.226.xxx.185)

    40대까진 숫총각 많이 봤습니다
    근데 50대는 아직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
    있겠죠 초혼이고 연애도 안해봤다면 숫총각일수도있습니다

    숫총각이라면 너무나 당연히 조루일수 밖에 없어요

  • 8. @@
    '14.4.16 1:24 PM (118.139.xxx.222)

    오랫만에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좀 더 연습해보세요.....
    내가 이런 답글을 달다니....아이....부끄럽다....

  • 9. ..
    '14.4.16 1:26 PM (175.209.xxx.93)

    경험부족이려나요..
    연애를 안해본건 아니지만
    오래전이라고 했어요....

  • 10. 888
    '14.4.16 1:27 PM (203.226.xxx.185)

    원래 조루 아니였다면
    부끄러워는 하겠지만 나 원래 안그러는데 어젠 컨디션이 안좋았어라고 하겠죠

    둘중에 하나로 보입니다
    원래 조루이거나
    처음 혹은 경험이 적거나...

    경험이 적으면 남자는 99프로 자위로 해결하는데
    자위를 많이 하면 조루를 부를수 있습니다

    그냥 물어보세요
    뭐 어때요~

  • 11. .........
    '14.4.16 1:28 PM (112.105.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생각이 어떤가가 중요하겠죠.
    원글님도 어린 나이가 아니니까요.
    그것보다
    혹시 당뇨병 같은 건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병이 아니라도 남자 마흔 넘어가면 보통 약해지는데
    오십이라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 들고요.
    약도 있고,....서로 원한다면 의사의 도움도 받을 수 있는 거고요.

  • 12. ......
    '14.4.16 1:30 PM (124.58.xxx.33)

    그런데 50대면 유부남이든 초혼남이든, 점점 시들어갈 나이 같은데요.. 그정도 나이되면, 안하고 산다는 부부들도 많으니까요.

  • 13. 888
    '14.4.16 1:31 PM (203.226.xxx.185)

    오래전이라고 말했다면 경험부족이 확실 합니다
    경험없는 남자는 모두 조루로 시작하니
    부끄러워 마시고 눈치도 주지시고
    연습하면 조금씩 늘어납니다~

    밤에 자주 사랑 나누세요~ 연습하면 되요

  • 14.
    '14.4.16 1:32 PM (175.209.xxx.93)

    종합건강검진 해봐야겠네요..
    워낙 체격이나 얼굴이나 젊어서..병이 없을 듯하지만..

    888님 아무말도 안하고 부끄러워하지도 않았어요... 아마 자기자신을 잘 모르나봐요. 문제있었다면 그렇게 졸라서 하지도 않았겠죠.

  • 15. 저랑 많이 비슷해서 ..
    '14.4.16 1:37 PM (1.251.xxx.228)

    댓들 달려고 로긴했습니다.

    전 아들하나 있는 돌싱이고
    제 남편은 50대 초반의 초혼남이었습니다.

    결혼약속할때까지 손만 잡았고
    저는 성적인거는 아예기대도 안했었습니다.
    첫날밤은 조루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 좋아지더라구요
    아마도 거의 경험이 없었던것 같아요
    이건 순전해 제경험입니다.

  • 16. 888
    '14.4.16 1:43 PM (203.226.xxx.185)

    원글님 결혼은 중요한거니 건강검진 필요할수 있겠지만
    건강검진 원인이 조루 때문이라면 한번더 생각해보세요

    남자의 자존심중 최고 중요한게 그건데...
    1년 기다려본것도 아니고 한번해보고 그것땜에 건강검진하자면 남자 자존심 완전 뭉게는거고
    그남자가 아무런 문제없고 자신도 알고 있고 그날만 그랬다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조루는 더 심해지고 충격받아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경험없는 남자가 조루인건 자연스러운겁니다

  • 17. 비*그라
    '14.4.16 1:44 PM (58.7.xxx.30)

    병원 가서 비*그라 처방 받으시면 되여.
    그런데 쓰라고 개발된 약입니다. 잘 들어요.

  • 18. .......
    '14.4.16 1:55 PM (121.66.xxx.99)

    아무 이상없는 남자도 오랫동안 안하다 하거나 긴장 많이 하면 그런 증상 나타납니다. 그냥 모른척 하시면 본인이 방법도 찾아보고 병원도 가보고 하면서 해결하실 겁니다. 절대로 이것에 대해서 그 남자분께 말하지 마세요.

  • 19. ㅇㅇ
    '14.4.16 2:07 PM (223.62.xxx.236)

    얼마전 어떤글에서 봤는데요
    너무 쪼이거나 너무 여자를 사랑하면 빨리 사정한다는글봤어요
    공감이가더라구요
    울남편은 절 싫어하니깐 오래가는거였던듯 ~
    님을 사랑하나봐요 많이

  • 20. //
    '14.4.16 2:16 PM (112.153.xxx.37)

    마지막으로 관계하고 시간이 제법 됐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고질적 문제가 아니라면 몇 번 더 관계가 지속된 후 괜찮아질듯 합니다.

  • 21. 모든 답변하신분들
    '14.4.16 6:21 PM (175.209.xxx.93)

    고맙습니다.. 이런건 어디서 물어보지도 못하는데... 정말 도움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470 MBN 자막: 잠수부 600명 선내 진입 시도, 생존자 발견 못.. 24 ㅇㅇ 2014/04/19 3,543
371469 아까 sbs생방보니 4 늦장대처 2014/04/19 2,613
371468 사흘동안 단 한명이라도.. 2 Mn 2014/04/19 1,573
371467 갤럭시 노트에서 82쿡이 들어가지가않아요 12 휴대폰 2014/04/19 1,692
371466 "카메라 내려놓고 자원봉사자나 도와라" 한심하다 2014/04/19 1,351
371465 실종자 가족 사고현장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져 긴급 후송| 17 힘내세요 미.. 2014/04/19 4,580
371464 이렇게 무능한 정권 심판 결과...선거 후 투표율. 당선자보면 .. 7 보면 알겠죠.. 2014/04/19 1,177
371463 펌)방금 나온 무능한 정부의 결정판 49 참맛 2014/04/19 7,322
371462 세월호의 미스테리 10 ........ 2014/04/19 2,969
371461 몸살이 나네요 몸살 2014/04/19 1,151
371460 지금 진도체육관 방송내용 요약입니다. 6 ... 2014/04/19 3,148
371459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다가 금방 꺼냈는데 밧데리만 분리해서 말리면.. 8 핸드폰 2014/04/19 1,888
371458 안심하라고 할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3 이젠 못 믿.. 2014/04/19 1,547
371457 여객선침몰)분통터진 학부모들 "청와대로 갑시다 여러분&.. 집배원 2014/04/19 1,045
371456 실종자가족사이에서 구조작업을 포기하고 크레인작업을....ㅠㅠ 17 생방송 2014/04/19 6,458
371455 고 박지영씨 장례도 못치르고 있다는데 진짜인가요? 4 gem 2014/04/19 4,539
371454 포항 오징어배 3척 진도로 출발, 조명탄 100개 동시에 터뜨린.. 13 흠....... 2014/04/19 3,167
371453 불쌍한 우리국민의 마음을 알고있네요. 6 독일에서도 2014/04/19 2,741
371452 돕고싶습니다 1 ... 2014/04/19 1,060
371451 자궁내막이두껍다구해요 7 산부인과 2014/04/19 4,299
371450 멋진 전직SSU대원의 시원한 글~ 34 참맛 2014/04/19 10,799
371449 국민티비 노종면의 뉴스K- 진도체육관 현장 생중계 5 국민티비 2014/04/19 1,518
371448 2014 년인데, 70년대식 통제 12 현재 2014/04/19 1,828
371447 미 잠수함 충돌 가능성, 글이 삭제됐어요! 15 ??? 2014/04/19 3,452
371446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 깡패용역을 심어놨다는 42 apple 2014/04/19 6,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