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씻은 딸기 먹은 걸 알았어요

햇살이나에게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14-04-16 08:09:27
수험생입니다.
밤에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왔는데 딸기가 냉장고안에 들어있길래 먹었어요.

저희집은 원래 스티로폼채로 두고 그때그때 닦아먹는데 웬일로 일반플라스틱용기안에 고이 들어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씻어서 넣어두셨나보다하고 먹었는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저보고 그거 안씻은 건데 먹었냐고하시네요 ㅠㅠ
너무 배고파서 진짜 스무알은 먹은거같거든요. 하필 그렇게 많이 은 딸기가 안씻은거라니.

몸이 진짜 신기한게 그 말 듣자마자 속이 막 쓰리기시작하네요.
일하며 스트레스받아 원형탈모도 앞쪽에 와서
요새 좋은 것만 먹으며 체질 관리중이었는데 너무너무 속상해요.

농약을 이렇게 섭취(?)하게 되었을때 해독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ㅠㅠ 물만 많이 마셔야할까요.

소심쟁이 수험생 아침부터 황당질문 남기고 갑니다 ㅠㅜ
IP : 1.245.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14.4.16 8:12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딸기농약 그렇게 많지않습니다
    수확기앞두고는 약치지않거든요

  • 2. ..
    '14.4.16 8:13 AM (116.123.xxx.73)

    그정도 괜찮아요
    딸기는 껍질이없고 하우스제품이라 농약 많이 안쳐요

  • 3. ...
    '14.4.16 8:22 AM (211.36.xxx.86)

    괜찮아요.
    아무 문제없으니 걱정마세요.
    딸기올려진 케익 많이 드셔 보셨죠?
    그 딸기 다 안 씻은거예요.
    씻으면 금방 물러져서 상품가치 떨어지거든요.

  • 4. ..
    '14.4.16 8:29 AM (116.121.xxx.197)

    저희대학 다닐때는 딸기밭에서 딸기 따 먹으며 하는 딸기팅이 유행이었는데 그건 노지 딸기라 약을 쳤으면 요새 하우스 딸기보다 더했으면 더했을텐데
    그거 먹고 농약중독 됐다소리 못들었거든요.

  • 5. 햇살이나에게
    '14.4.16 8:30 AM (1.245.xxx.20)

    씻어서 먹은거보다야 안좋겠지만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안도가 됩니다ㅠㅠ 정말 감사해요!

    사실 제가 잘못한건데 괜히 속으로 어머니 원망도 한거 있죠 ㅠ 생전 처음 원형탈모가 온데다가 큰 결심하고 수험생으로 돌아가다보니 많이 예민해졌나봐요. 강해져야하는데 나약해지고.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6. ...
    '14.4.16 9:08 AM (175.207.xxx.74)

    저는 딸기는 원래 잘 안씻고 먹는데 아직 멀쩡합니다.

  • 7. 존심
    '14.4.16 9:17 AM (175.210.xxx.133)

    요즘 딸기 이렇게 키웁니다...
    http://jod2010.blog.me/50186456167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451 뭔 브리핑은 그리 많은지? 2 헛점투성이 2014/04/16 715
370450 도데체 멀쩡한 바다에서 왜 사고가 난걸까요? 2014/04/16 1,027
370449 대통령이 즉각 내려 간다고 했으면... 9 아...정말.. 2014/04/16 2,422
370448 세월호 에서 구조된 6세 여아....아는 분 12 ... 2014/04/16 6,198
370447 우리가 할수 있는게 뭘까요? 3 희망 2014/04/16 1,023
370446 이 댓글 뭔가요??? 15 2014/04/16 3,458
370445 해저 장비가 아직 도착을 안해서 깊은 수중작업은.. 2 모큐 2014/04/16 1,330
370444 배 침몰할때 물 들어오는 동영상이래요. 7 ㄴㅁ 2014/04/16 4,259
370443 그나마 가능성은 있기는 있는 거네요!!! 9 참맛 2014/04/16 3,465
370442 퇴근길인데 눈물이나서 기사를 못읽겠어요. 5 눈물이나서 2014/04/16 1,630
370441 생존하길 기원합니다. 아들과 아빠 카톡.ㅜ 5 ㅜㅜ 2014/04/16 4,373
370440 밥이 안 넘어가요 3 ㅠㅠ 2014/04/16 1,024
370439 미군외에도 빨리 더많은 외국 도움 요청해얄 것같아요 5 2014/04/16 1,488
370438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5 ... 2014/04/16 1,548
370437 전원이 끊어지면 객실출입문이 잠긴다는데 5 설마 2014/04/16 3,608
370436 단원고 학생 244명 실종 상태 12 ... 2014/04/16 4,322
370435 최초 신고도 학부모가 했대요 17 111 2014/04/16 7,057
370434 제주도 수학여행을 배로 가기도 하나요?? 32 .. 2014/04/16 4,766
370433 270만원으로 생활하기 -50대공무원월급어느정도? 20 생활비조언 2014/04/16 6,921
370432 저도 수학여행위원이였어요 9 홍아 2014/04/16 3,607
370431 스마트폰,컴퓨터 잘아시는 분..질문좀요... 4 ㅇㄹㄴㅇㄹㄴ.. 2014/04/16 785
370430 박근혜가 지시내린 특공대는 어디서 뭐하고 있나요? 34 눈물 2014/04/16 2,657
370429 제발 제발 제발 9 ... 2014/04/16 1,941
37042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14.4.16pm) - 가정폭력, 국가의 .. 1 lowsim.. 2014/04/16 1,034
370427 결국 오늘 사고 여객선 구조보도전쟁에서 구조된 것은 박근혜 뿐 6 구조 2014/04/16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