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교사를 할까요? 유아교육방문교사를 할까요??

고민중~~조언해주세요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14-04-15 17:56:24

나이는 40대 초반이구요...

 

작년에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땄어요..

 

바로 취업을 하려고 했지만...저한테 오라고 문 열어놓고 기다리는 곳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애들이 아직 초등학교인지라...방학이 제일 마음에 걸렸어요..

 

그러다 보니...벌써 4월이 됐네요...

 

지인분이 방문수업을 한번 해보면 어떻겠냐고 해서요....영업은 없고...수업에 대한 부담감도 많지 않은거 같구요..

 

시간도 짧아서 6시 정도에 끝날수 있겠더라구요...

 

어린애들 교구수업이에요....보통 4세에서 7세정도 아이들이요..

 

어린이집에 들어가서 3년 경력쌓으면 보육교사 1급 자격증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1급 자격증 가지고 2년인가 경력쌓으면 어린이집 원장자격이 된다고 하구요...

 

지금 월급은 120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여기에서 4대 보험료 떼나가면 100만원대 초반...

 

경력을 위해서 보육교사를 할것인지...

 

방문수업은 시간은 3시에서 7시정도까지 3-4시간정도 수업하고 100정도 수입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내가 운전해서 직접 뛰어야 된다는 단점이 있구요..

 

그래도 시간 부담없고 하루종일 매어있지 않아서 장점은 있더라구요..

 

어떤게 나을까요??

 

멀리~~보고 어린이집에서 경력쌓는게 나을까요??

 

아님 적은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방문수업 교사가 나을까요??

 

고민중이네요..

 

 

 

 

IP : 211.116.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7:01 PM (211.224.xxx.57)

    남들이 나한테 찾아오는 일을 해야지 내가 찾으러 다니는 직업은 갖지마세요. 장래성도 없고 오래되어도 안정되지 않아요

  • 2. 미미
    '14.4.15 7:14 PM (119.67.xxx.168)

    보육교사가 나을듯해요 4대보험되구 처우까지하믄 140은 되요 나이가 적지않으니 빨리경력은 쌓아야 하지 않을까요
    방문은 영업없다고 하지만 회원그만두면 스트레스 많이받아요 일단 본인 취향이 중요한것 같아요
    돌아다니는것 좋아하심 방문도 괜찮고요

  • 3. ..
    '14.4.15 7:31 PM (211.224.xxx.57)

    방문수업 3-7시라고 하지만 그건 수업만 그런거고 그전에 사무실 출근하고 교육받고 교재연구하고 홍보활동하고 기타등등 있을겁니다. 영업도 분명있겠죠.

  • 4. ...
    '14.4.15 7:35 PM (116.123.xxx.73)

    보육교사가 낫죠 나중에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차려도 그렇고요
    방문 수업도 9시넘어 출근 해야하고 밤 늦게도 끝나요
    영업도 하고 미수금 처리도 하고

  • 5. 둘다
    '14.4.15 7:53 PM (119.196.xxx.153)

    둘 다 해본 경험자로 말씀드립니다
    어느 교구회사가 그리 일찍 끝나는지 궁금하군요
    가르치는 애들 연령이 3~7세라 해도 전업주부 애들만 있는게 아닐텐데 직장맘 아이들은 어떡하라구요? 직장맘들 퇴근후에 아들 가르쳐야 하는데 빨리 퇴근하는 공무원이 6시입니다 보통은 7시 퇴근이구요
    집이 코앞이 아닌 이상 집에까지 오는데 30~60분..그럼 수업은 8시 이후가 됩니다
    그런 애들 둘 이상이면 9시 넘어 10시 다 되서 수업 끝나고 퇴근하심 11시 다 됩니다
    게다가 교구 만들고 교육받고 ...적어도 두세달은 사무실 출근 아침에 해야 됩니다

    보육교사 3급따서 2~3년 있음 1급 되고 내가 차릴 수 있다더라...
    예 차릴 수 있어요
    근데 급여 100정도 됩니다
    그거 받고 9시~6시 주중 당직 , 주말 당직 번갈아 가며 해야 합니다
    엄마들 9시까지 출근해야 하니 7시 30분정도에 어린이집 문 여는 당직 교사 필요하구요
    퇴근 7시 넘어서 하니 8시 넘어까지 있는 당직교사 당연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3급에서 2급 그냥 승급 안됩니다 장롱에 묵혀놔도 안되구요
    반드시 현직 어린이집 교사중 승급교육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엄마들은 교육 받는다 하면 이해하는데 원장이 본인도 겪어봤으면서 지롤인 경우 많습니다
    대체교사 구해야하는데 그것도 귀찮고 일이거든요

    게다가 어린이집은 방학이 없어요
    어! 우리애 어린이집은 방학있는데...그거 구청 사회복지과에 신고하면 정지 먹는 경우도 있어서 학부모들한테 방학전에 설문 돌리고 동의 받고 그럽니다
    원래 원칙대로 하자면 방학이 없기에 원장이랑 당직 선생이 통합 보육이라고 애들 프로그램 안하고 그냥 놀립니다

    현장에서 둘 다 겪어봤지만 둘 다 할 일은 못됩니다
    여자 3d 직종이죠
    굳이 둘중 고르라면 학습지요
    차라리 책임감이 덜 따르거든요

    애들 즐겁게 가르쳐주면 되니까요 물론 수업에 책임감은 느껴야겠지만 다치거나 아프거나 비상시에 원글님이 잘못을 하지 않았어도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학습지 교사랑 어린이집 교사랑은 차원이 틀린 얘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717 아이들 담가두고 뭐하자는 걸까요? 4 물속애 2014/04/21 928
372716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세모그룹과 박근혜 17 잠시나오다만.. 2014/04/21 53,153
372715 세상에....선원들 그 시간에 8 ... 2014/04/21 7,404
372714 대통령은 영부인인지 대통령인지도 모르겠고, 총리는 차에서 쳐자고.. 3 .. 2014/04/21 1,653
372713 시신 안치소 명단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미친 고위 공무원들 lowsim.. 2014/04/21 1,171
372712 사고구조요청시간은 7시에서 8시사이 4 시간 2014/04/21 1,353
372711 여기는 참...ㅁㅊㅅㄲ 글 알밥금지 7 까만봄 2014/04/21 922
372710 살아있다고 전화 왔다던 동영상 6 미안하다 2014/04/21 3,004
372709 다음주 오바마가 돌이킬 수 없는 민영화를 갖고 온다 13 꼼수 2014/04/21 4,613
372708 안산)장례식장 봉사가능하신 분 계실까요? 1 안산 2014/04/21 1,803
372707 (링크)신상철-사고를 사건으로 키우지 말라: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1 뽁찌 2014/04/21 1,473
372706 8시 5분 고발 뉴스 이상호기자의 트윗속보 46 고발 2014/04/21 6,155
372705 펌)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이란... 10 눈물폭풍 2014/04/21 4,763
372704 책임자 없고 요구엔 미적대고.. 가족들 분노의 행진 세월호 침몰.. 2014/04/21 1,166
372703 여기는 참... 47 ''''''.. 2014/04/21 4,218
37270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4.21am) - 더 큰 선장에게 물어.. lowsim.. 2014/04/21 1,343
372701 고 한세영양 - 식당오락실 구조요청: 가짜 아니고 진짜다 (다시.. 25 .. 2014/04/21 13,968
372700 2014년 4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4/21 1,040
372699 침몰 세월호 선장, 이상 징후 미리 알고 있었다 5 1111 2014/04/21 1,827
372698 (퍼옴) 故 한세영양 "페북메세지 조작아닌 진실&quo.. 51 .. 2014/04/21 29,027
372697 삼풍백화점 붕괴때 최후 생존자 3명 있었죠 4 기적 2014/04/21 4,453
372696 펌)[장문] SSU 대원의 글 저격합니다! 4 보셨나요 2014/04/21 2,431
372695 BBC, 여전히 너무너무 느린 구조작업 6 light7.. 2014/04/21 2,639
372694 실종자 가족있는 팽목항에 관광하고 기념사진까지 3 진홍주 2014/04/21 3,435
372693 단독]선장 “엉덩이 아파 뛰쳐나왔다” 어이없는 변명 8 헐.... 2014/04/21 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