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적 혹시 있으셨던분..? 병원 어느 과를 가야할지..

빨강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4-04-15 16:11:20

시어머님이 외국 친척집에 몇달있다가 돌아오시는 날 아침에, 

갑자기 양 팔에 힘이 쫙 빠지면서 도무지 움직여지지가 않아서 비행기를 미룰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병원을 가더라도 한국 가서 가야지 하는 생각에 공항으로 가셨대요.

공항직원이 보기에도 엄청 아파보이셨는지 휠체어 타고 가라고 해서 그렇게 하셨고요 

같이 오신 아버님 말씀으로는 얼굴에 핏기도 하나도 없었다고 하네요

다행히 비행기 타고 오던 도중에 많이 나아져서 돌아오신 후에 제가 마중나가서 보니깐 좀 핼쓱하고 힘없어보이긴 한데 괜찮으셨어요..

근데 꼭 죽을거 같으셨대요. 어질어질하셨냐고 물으니 그정도가 아니었어~하시는데..

병원을 한번 가봐야 할 거 같은데 이럴땐 무슨 과를 가야 할까요..?

어머님이 골프를 좋아하시고 외국 계신 동안 골프를 아주 많이 치셨대요..주 3회 정도..

그것도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팔을 못움직이게 될 수가 있나 싶어요 한국에서 아예 안치던 것도 아닌데요..

어머님 나이는 60대고 다른 지병은 없으시고 고콜레스테롤이랑 허리디스크초기 정도..작고 마르셨고요..

IP : 211.181.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krdms
    '14.4.15 4:20 PM (119.207.xxx.78)

    신경과로 가보셔야 할 듯요.

    저도 괜히 축쳐져서 옴짝달싹하기 힘들었는데 신경과에서 약먹고 나선 괜찮아졌어요.

  • 2. sono9900
    '14.4.15 4:22 PM (121.129.xxx.18)

    윗분 말씀대로 신경과요. 뇌졸중 초기증상같기도 합니다.

  • 3. 심플라이프
    '14.4.15 4:33 PM (110.70.xxx.91)

    무리한 운동으로 기력이 쇠하신 것 같은데 검진 받아보라고 하세요. 주3회면 몸이 축날 만도 하지요. 젊은 사람도 힘든데.

  • 4. .....
    '14.4.15 4:37 PM (119.202.xxx.205)

    내과나 가벙의학과에서 기본 검사와 문진하면 그 다음 어느 과에 가라고 알려줍니다.

  • 5. .....
    '14.4.15 4:37 PM (119.202.xxx.205)

    가정의학과

  • 6. 빨강
    '14.4.15 5:19 PM (211.181.xxx.31)

    감사합니다.. 너무 겁나네요 뇌졸중 초기일수있다니 ㅠ

  • 7. ,,,
    '14.4.15 5:23 PM (203.229.xxx.62)

    가벼운 뇌경색이 왔다 갔어요.
    지금이라도 신경과 가셔서 정밀 검진 받으시고 약 처방 받으세요.
    당뇨나 혈압 코레스테롤 있고 비만이시면 뇌경색 올수 있어요.
    뇌졸중은 주기는 일정치 않게 꾸준히 오기 때문에 관리 잘 하시고
    조금 이상 있으면 얼른 응급실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430 출항저지 장관은 안행부 7 퇴임해 2014/04/28 2,176
374429 옷닭은 한미동맹에 무슨 불만이 있나 보네요? 한미동맹 2014/04/28 829
374428 어디서부터 어떻게... 킹콩과곰돌이.. 2014/04/28 288
374427 '윤부한 중대장 양심선언' 검색어로 계속 치면 되나요? 알려주세.. 3 .. 2014/04/28 1,989
374426 slr에 올라온 그림 하나 보고갑시다. 4 광팔아 2014/04/28 1,462
374425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초반부터 졌으면 좋겠어요 15 ... 2014/04/28 2,054
374424 표창원교수님 트윗 22 모금반대 2014/04/28 5,605
374423 문이 잠겨있었다면.. 2 .. 2014/04/28 1,767
374422 배가 아까워서 그런게 아닐까요? 2 혹시 2014/04/28 1,216
374421 '세월호 가족행세' 구호물품 대량 챙긴 사기범(종합) 9 세우실 2014/04/28 1,782
374420 이와중에 죄송합니다.내신과 선행중에 5 이와중 2014/04/28 1,093
374419 우리나라 대형 재난뒤엔 "관피아" 4 dd 2014/04/28 803
374418 지금 우리의 심정일까요... 고은님의 시 링크입니다... 5 써니 2014/04/28 943
374417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화법 2 나에 살던 .. 2014/04/28 1,440
374416 선장말고도 1등 항해사도 족쳐야 될 놈인데 2 더블준 2014/04/28 1,127
374415 총리보다 해경 수뇌부와 해양수산부장관을 2014/04/28 496
374414 자신의 보좌관 죽음엔 상복, 아이들 죽음엔 파랑정장 6 참맛 2014/04/28 2,363
374413 분단국가 어렵다 2014/04/28 247
374412 ytn특보 영상이요...ㅠㅠ 안 보신분들 꼭 보세요. 17 엉엉엉..... 2014/04/28 5,267
374411 국무총리 사퇴의 변... 어이없는 건 저뿐인가요? 8 1111 2014/04/28 1,670
374410 분노만 하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봐요~ 베스트로 보.. 1 아아 2014/04/28 470
374409 세월호 선장은 왜 팬티 차림이었을까... 12 ... 2014/04/28 14,167
374408 살이 빠짐 얼굴도 작아지나요? 9 날씬녀가꿈 2014/04/28 2,324
374407 해경의 기자회견.동영상..퍼지고있습니다 13 。。 2014/04/28 4,334
374406 배에서 걸려온 생존자 전화는 왜 아무 언론에서도 안 다루죠? 3 어머니의 절.. 2014/04/28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