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날 당신의 아들이 여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난감할세 조회수 : 3,289
작성일 : 2014-04-15 15:08:23

우연히 'EBS 용서'라는 프로를 봤어요.

아들이 1년전 커밍아웃을 하고 그 때문에 가족들이 완전 충격받고....

엄마와 아들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동남아로 여행을 떠나는데

두 사람이 정말 한치의 양보가 없는 가운데 1부가 끝나버리더라구요.

 

아들이 철없이 보이긴 한데 그런건 제쳐두고서라도

아들입장이라면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겠고

부모 입장이라도 숨넘어가겠더라구요.

 

전 솔직히 아들이 저렇게 원하는데 수술 허락해줘야 되는게 맞지 않나 싶기는 한데..

제 3자니까 편하게 말할수 있는거지

만약 저 입장이라면 나도 저 엄마처럼 반응하지 싶긴 해요.

 

82쿡 회원님들이라면....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 해결방법일라나요?

IP : 1.230.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원하는 데로
    '14.4.15 3:10 PM (58.7.xxx.30)

    외국 토론방송에 함 나왔었어요, 그거 호르몬이고 타고 난 거라,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뒷받침 해줘야 한다고 결론 났었거든요.

  • 2. ...
    '14.4.15 3:10 PM (14.34.xxx.13)

    남의 일이니 쉽게 얘기하는거지 솔직히 나한테 닥치면 현명한 해결방법이고 나발이고 그런 게 어딨어요
    나 같으면 안그런다 어쩌고 저쩌고 말이야 누가 못해요.

  • 3. //
    '14.4.15 3:11 PM (118.36.xxx.143)

    환장할 노릇이지만 어쩌겠어요. 그렇게 태어난 것을요.

  • 4. 안나파체스
    '14.4.15 3:12 PM (49.143.xxx.129)

    저도 어제 봤어요..다음 편은 다음주에 하나요?
    엄마 입장도 이해되지만...아들은 평생 남의 옷에 사는 기분일 듯..ㅠㅠ

    예전에 꼬마기사 낭랑이라는 테츠카 오사무 만화의 노래 가사에....
    딸의 마음을 가질 아기에게 아들 마음을 또 주셨대요..이런 류의 가사 나왔는데..

    그 가사가 참 아프다는 것을 느끼네요

  • 5. 난감할세
    '14.4.15 3:14 PM (1.230.xxx.62)

    오늘 방송하더라구요. 저녁 10시 45분이요..
    궁금해서 꼭 챙겨보려구요.
    이거 엄마편을 들어줘도 문제, 아들편을 들어줘도 문제...
    방송에서 어떻게 결말을 내줄지 정말 궁금해요.

  • 6. 근데 그게
    '14.4.15 3:15 PM (61.74.xxx.243)

    정말 타고 나는건지.. 본인도 착각을 하고 있는건지를 잘 구별해야할꺼 같아요.
    성전환 했는데 후회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으니깐요.
    (그래서 다시 역성전환 하는 사람도..)
    정신감정 같은걸 받으면 확실해 지는지 어떤지 모르겟지만..
    부모 입장에서 정말 자식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겠지만.. 만에 하나 하고나서 후회하는건 아닌가가 전 제일 걱정 되네요..

  • 7. 무엇이든물어00
    '14.4.15 3:39 PM (222.236.xxx.130)

    안되요 안되....

  • 8. ..
    '14.4.15 3:42 PM (175.223.xxx.77)

    근데 그 방송에 나온 애는 예전부터 인터넷상에서 문제가 좀 많은애더라구요
    화성인바이러스에도 나오고..
    무슨 일본만화주인공이랑 결혼했다구...
    사람들 말로는 관심병환자같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828 남녀 시신 2구씩 추가 발견되었다 하네요.. 16 4학년 2014/04/17 3,169
371827 지금jtbc 인텨뷰 나오넉요 2014/04/17 1,506
371826 지금 82 이상한것 맞죠? 4 .. 2014/04/17 3,370
371825 정말 어릴적 어느개그맨의 우스게 소리처럼 지구를 떠나고 싶어요 은이옆사람 2014/04/17 1,062
371824 만약 무인로봇이든 잠수부든.. 5 궁금해서요 2014/04/17 1,671
371823 분당 정자동 <탁사 ㅂ>에서 사기당할뻔! 5 황당 2014/04/17 2,850
371822 해경이랑 실종자가족들이랑은 의사소통을 서로 할수없나요? 11 문제가 2014/04/17 2,099
371821 배우 정동남님 정말 멋진분이시네요 4 .... 2014/04/17 3,458
371820 버지니아에서 귀국할때 이사서비스 4 ... 2014/04/17 2,113
371819 시신이 어디서 발견됐는지 왜 안나오나요 3 ㅡㅡ 2014/04/17 1,529
371818 대체 시신은 어디서 발견되느냐구요? 15 기자들아 2014/04/17 5,403
371817 천일염을 조리시에 사용해도 되는지요? 8 언젠가는 2014/04/17 1,951
371816 초등6학년인데담주월요일 제주도로 수학여행 예정 입니다 22 여행 2014/04/17 4,851
371815 해경좀불러주시면 안되요? 동영상 2014/04/17 1,210
371814 유속의 위력이라네요.. 9 케이트 2014/04/17 4,195
371813 야후재팬에 들어가봤는데 6 .... 2014/04/17 3,560
371812 세월호 참사에, 멸망과 회개를 부르짖는 사람들 2 참사 2014/04/17 1,696
371811 공구하는 요리블로거 참 너무 하네요 6 이 상황에 2014/04/17 5,420
371810 단원고 탁구선수들... 11 닉닉닉닉 2014/04/17 4,835
371809 책임지세요 5 진정 2014/04/17 1,154
371808 대통령 앞에서 무릎 꿇은 실종자 어머니 18 2014/04/17 6,969
371807 상황이 공포스럽게 변하는게 5 ㄱㄴ 2014/04/17 3,583
371806 얘들아 돌아와.. ㅠㅠ 단원고 2014/04/17 1,011
371805 어린이집 바로 윗집은 어떨까요.. 26 기적 2014/04/17 4,978
371804 방금 jtbc 보셨나요.. 20 jtbc 2014/04/17 1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