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년 안된 아기 고양이도 자궁충농증이 올수 있나요?

...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14-04-15 14:24:05
발정이 두어번밖에 나지 않았던 아기 고양이도 자궁충농증이 올 수 있나요?
아무래도 생식기에서 피나 고름이 섞인 오줌이 나오는것이 자궁충농증이 의심되거든요.
그런데 워낙 아기 고양이라 이제 1년도 안된 아기 고양이구요. 작년 5월쯤이나 태어난거 같아요.
그런데도 그럴수가 있는걸까요?
스트레스로도 그런 병이 오기도 하나요?

길에서 살다 우연히 집에 들어와서 사는 고양이가 아무래도 병이 난것 같습니다.
포획도 어려운데 병이나서 아무래도 덫을 놔서 잡아야 할거 같구요.
시간이 걸릴거 같아 걱정입니다.

어디 갈데가 없어 저희집에 온것 같은데 저희집엔 이미 성묘가 여러마리 살고 있어서
영역다툼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문을 열어놓아도 나가지 않는걸 봐선 이젠 집에 익숙해진것 같은데
유독 매일 한마리와 싸웁니다.
그리고 난 직후부터 컨디션이 나빠진거 같구요.
혼자서 으르릉 거리길래 스트레스때문인줄 알았는데 아파서 그런거 같아요.
방광염인줄 알고 방광염 약을 먹였는데 차도는 있어요. 아파하지는 않고 잘 먹구요.
그런데 털이 좀 거칠해진 느낌이 들었고 약먹인다음엔 좀 나아지긴 했는데
정말 참 암담하네요.

잡기가 쉬우면 좋겠어요. 저희집은 키우는 고양이도 한번씩 병원을 다녀오더니 정말 잡히지가 않았거든요.
지난번 도움으로 키우는 고양이는 데리고 갔다왔는데 그 고양이는 이제 아프지 않구요.
길에서 살던 고양이가 아프니 더 마음이 짠하네요.

어쨌든 자궁충농증일수도 있을까 하고 여쭤봅니다.
병원에 세군데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자기네 병원에서는 환묘를 보지 않고 말해줄수도 없고
증상에 대한 소견도 말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병원을 믿어야 하는데요. 지난번 키우던 동물도 엑스레이도 찍고 피검사도 하고 매일 방문하라고 해서
한달을 병원을 다니고 약도 먹였는데 정확하게 뭔지도 모르더라구요.
그러다가 결국 죽었는데 정말 이해가 안갔거든요.
매일 방문하라고 해서 한달을 매일 병원을 갔고 그 작은 아이가 쓴 금액이 100이 넘어요.
약도 매일 먹이라고 해서 어려운데 매일 세번 약을 먹였고 
그래도 차도가 없었어요. 결국 병원 다니는 중에 죽었는데 방문하라는 문자에 죽었다고 문자를 다시 보냈는데도
아무런 말이 없더라구요.  그건 뭐 당연하다 하시겠지만..ㅠㅠ
정말 수의사분들이 동물을 잘 알고 하시는 분들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자세한건 제가 한 말을 듣고 짐작할뿐으로 말만 잘하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서울남쪽이나 분당 과천 쪽으로 정말 괜찮은 선생님 있으신 병원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고양이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면 좋겠고 멀어도 가보려고요.

제가 거쳐온 세군데 병원은 다 믿을수가 없는것 같아요.
고양이 이 스케일링까지 권하는 곳이라서요.

IP : 1.241.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2:43 PM (116.127.xxx.139)

    고양이는 잘 보는 병원하고 아닌 병원하고 있어요.
    고양이 관련 카페 가서 병원 추천 받으시면 좋아요.
    아무데나 가면 병명도 모르는데 돈만 받아 먹더라고요.

  • 2. 위치가..
    '14.4.15 3:14 PM (218.155.xxx.30) - 삭제된댓글

    정확히 어디쯤이신지 모르지만 태능동물병원도 고양이 진료 잘하시는걸로 유명해요
    저는 분당사는데 병원은 거기로 가거든요

  • 3. 세균 감염으로도
    '14.4.15 5:00 PM (123.212.xxx.133)

    올 수 있어요.
    염증이라서 시간이 지체되서 패혈증오면 힘들어요.
    되도록이면 빨리 포획해서 수술하셔야해요.

  • 4. ...
    '14.4.15 6:49 PM (58.148.xxx.136)

    지방이라 서울쪽 병원은 잘 모르지만 서울쪽 이사계획이 있어 고양이 관련 카폐에서 그쪽 병원 리뷰 챙겨 보곤 하는데 용산구쪽에 한사랑 동물병원 추천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일반 병원보다 진료 시간이 좀 늦게 시작하는것 같던데 가보실거면 먼저 전화 해서 진료시간 알아 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5. ...
    '14.4.15 6:53 PM (58.148.xxx.136)

    같은 이름의 동물병원이 몇곳 있던데 용산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331 모임에서 남편자랑하고 왔더니 너무 후회... 17 급후회 2014/07/05 16,494
394330 정유정작가 '28' 봤어요. 와...... 9 홈런 2014/07/05 3,074
394329 호텔킹 ..차재완엄마가 백미녀에요? 1 어휴 2014/07/05 1,443
394328 아이 몸에 갑자기 빨갛게 올라왔어요 9 응급실 2014/07/05 1,118
394327 80년대에 태어났는데 음력생일로 출생신고 한 사람 많나요? 음력생일 2014/07/05 1,510
394326 천만인 서명: 현, 1,735,960 입니다. 김장훈씨 감사! 8 오늘 2014/07/05 1,111
394325 쿨매트 2014/07/05 701
394324 황산테러 수사관이나 세월호 해경, 청와대나 똑같아 4 콘크리트 2014/07/05 903
394323 어른들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먹는다잖아요 4 부분과전체 2014/07/05 1,250
394322 아들 키우기 힘이들때 어떻게 하세요. 5 아들 두놈엄.. 2014/07/05 1,655
394321 피플랍 샌들이 편한가요 20 편한샌들 2014/07/05 6,695
394320 선수들을 훈련할때 1 운동팀 감독.. 2014/07/05 551
394319 님들의 20대는 어땠어요? 12 어땠어요? 2014/07/05 1,863
394318 영어 한문장만 봐주세요~ 11 중2 2014/07/05 1,041
394317 음악취향 공유해요^^ 11 로필 2014/07/05 1,425
394316 이 원피스 네이비로 할까요 블랙으로 할까요;; 33 결정장애 2014/07/05 5,522
394315 초파리 잡기(내용이 삭제되어 다시 올렸어요) 8 바람 2014/07/05 2,246
394314 추적60분에 대구 황산테러사건 나옵니다. 18 나쁜시키꼭잡.. 2014/07/05 2,864
394313 눈밑에 노란 멍 ".. 2014/07/05 1,503
394312 고양이 키우시는 집사님들~ 10 사악한고양이.. 2014/07/05 1,650
394311 김민종 어때요 왜결혼 안할까요 15 손지창 2014/07/05 21,635
394310 QATAR (카타르)항공 이용해 보신 분 계신지요? 8 궁금 2014/07/05 1,318
394309 주부님들 주말 6끼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36 주말 2014/07/05 7,858
394308 삼계탕할때 닭뱃속에 찹쌀 얼마나넣나요 3 쭈니 2014/07/05 1,360
394307 주택가 빌라인데요 쓰레기 투기 어디다 신고하나요? 5 잡았어요 2014/07/05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