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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딸 키가 안 크네요

ㅇㅇㅇ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14-04-15 12:19:23

저희 딸이 중 3인데 아직 160이 안되네요

158~159 사이가 되나봐요

엄마 키 167 이고 아빠 176 대학생인 큰 딸도  167이라서

키 걱정은 해본적이 없는데 슬슬 걱정이 되네요

성장이 멈춘건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는 작은 키였다 중 1때 생리하고 폭풍 성장 해서 165 까지 크고

고등학교때 나머지 2센티가 컸어요

그런데 큰 딸이 신기할정도로 저와 똑같이 성장하더군요

작은 키 였다가 중 1때 생리 시작하고 폭풍 성장으로  165되고 고등학교때 2센티 커서

자고 일어나면 키 큰게 눈에 보일정도 였구요 

그래서 작은 딸도 그러려니 했는데 그렇지가 않네요

큰 딸은 지금도 비슷하지만 성장기때는 더 더욱 잘 안 먹었었어요

입도 짧고 장도 안 좋아 먹기만 하면 화장실 가는게 일이였고

영양실조 안 걸린게 다행일 정도였죠

그런데 작은 딸은 어려서 부터 음 식 안가리고 골고루 잘 먹고

지금도 잘 먹구요

고기를 좋아해서 자주 구워주기도 해요

손 발도 길쭉길쭉 해서 손 발만 보면 키 170 정도 되는애 같아요 

우리애들 보면 먹는것과 키 크는것은 별 상관이 없는듯 하더군요

키 너무 큰 것도 안 바라고 163 정도만 컸으면 좋겠네요

저런 경우 뒤늦게 크는 애들도 있을까요?

IP : 1.247.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4.15 12:28 PM (211.237.xxx.35)

    저희딸 보니까 고등학생때도 조금씩이긴 하지만 꾸준히 자라긴 자라더라고요.
    1년에 1센티정도씩 작년과 올해 사이엔 0.5 센티 자라고요.
    엄마나 아빠 형제중에 좀 작은편인 형제가 있나요?
    아직 중3도 어느정도 시간이 남았고..삼촌 이모 고모 큰아빠 작은아빠중에 키작은 사람이 없다면..
    조금 더 자랄겁니다.

  • 2. ..
    '14.4.15 12:54 PM (116.123.xxx.73)

    제 아이랑 똑같네요. 중3 중1에 생리 작년말부터 멈춰서 걱정이에요
    160 정돈데..
    우린 부모가 딱 평균키라 다 큰건가 싶지만 혹시 2센치쯤은 더 크지 않을까 기대중이에요

  • 3. 저희둘째도
    '14.4.15 1:40 PM (218.52.xxx.186)

    그래요 생리는 초6 봄에 했고 지금 중1인데
    일년넘도록 계속 163.5에 머물러 있어요
    나름 장신가족인데 얘만 좀 더디네요
    일년 넘게 단1mm도 안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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