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친구 집착하다시피 해요...방과후빼먹고 거짓말하는..

..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14-04-15 10:10:55

초1 딸인데 어디가서나 똘똘하고 야무지다 소리 듣고, 샘들은 뭐가 되도 되겠다고 하는 야물딱진 아이에요.

 

제 말도 잘 듣는 아이고 배려심도 깊어요.

헌데 학기초상담때 샘께서 친구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 같다고하세요.

 

방과후수업을 넣었는데 좋아하는 친구가 그만하고 싶대서 함게 못가게 되니.. 얘도 흥미를 잃었나봐요.

어젠 방과후수업 끝나고 샘께서 아직 안왔다고 전화왔길래.. 나중에 딸 만나 물으니(전 오후에 일때문에 거의 집에 없음)

피아노 갔다ㄴ왔다고.. 거짓말을 하네요.

피아노엔 안간거 제가 확인했어요.

며칠전에는 피아노간대놓고 친구랑 노느라고 안가고 학원문 잠겼다고 거짓말. 그땐 따끔하게 생전처음 회초리를 들었어요.

나중에 친구랑 노느라고 방과후 못갔다고.

딸을 이렇게 밖에 못키웠나 자책감이 들어요.

 

그런데 수업이 재미없다는 아이 말을 듣고 그만둬야 할까요.?

하고싶은건 과학이라는데.. 거기에 또 좋아라 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그리 해주는게 맞는걸까요?

그럼 앞으로 하기싫은게 있으면 이런식의 방법을 이용할까봐 걱정되네요.

아이가 좀 조숙한 편이에요. 외모는 아기같은데..

 

그만두고 친구따라 하고싶은거 하게 하는 게 맞을까요?

 

IP : 1.228.xxx.2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11:06 AM (58.237.xxx.3)

    또래집단에 열중하게 되는 나이입니다.
    그렇게 해주세요.
    우정도 쌓고 배신도 당해봐야 앞으로 험난할 3.4학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자얘들 3.4학년은 장난아닙니다.
    친구사귀는 것은 초등때 가장 쉽게 사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411 한겨레도 홍가혜 비판했으니 정부에서 푼 알바인가요??? 3 추워요마음이.. 2014/04/19 1,708
372410 JTBC 손석희의 '뉴스9', 종편채널 최고 시청률기록 11 손석희 2014/04/19 4,106
372409 초반 구조된 승객,승무원 증언 중에서 21 의문점 2014/04/19 9,856
372408 그냥 무능력한 거예요. 33 **** 2014/04/19 4,600
372407 BBC 방송 실종자 가족 인터뷰 "딸에게 뛰어들.. 3 ... 2014/04/19 4,048
372406 82가 이상하다,, 정신들 차리세요 137 2014/04/19 12,237
372405 교신 내용 왜 공개하지 않는가 4 탄식 2014/04/19 1,666
372404 학부모대표가 해경 아예 없었으면 좋겠대요. 12 ... 2014/04/19 4,306
372403 왜! 한발씩늦게 대처를 하는걸까요. 2 .... 2014/04/19 1,194
372402 우리나라 전쟁나면 다 죽겠네요. 11 케이트 2014/04/19 3,506
372401 국민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한다고 부처 이름 까지 바꾸면서... 1 안전이 중요.. 2014/04/19 1,189
372400 학부모인터뷰도 홍가혜와 크게 다르지 않는데요 27 흰돌아짐 2014/04/19 3,753
372399 슬슬 언론에서 '정부 책임론'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8 Sbs 2014/04/19 2,327
372398 수학여행 야영 단체 수련활동 다 없애는거 동의하세요? 37 투표 2014/04/19 3,773
372397 고등학생들의 분노 "이보다 더 비참할 순 없다".. 9 분노 2014/04/19 5,008
372396 오래된 주택 3 싫타 2014/04/19 3,505
372395 이번 일로 인한 젤 피해자는 누굴까요? 11 분노합니다 2014/04/19 3,406
372394 태국분들 고맙네요... 3 ... 2014/04/19 2,711
372393 벌레들 갑자기 캡쳐하고 신고하겠다는이유 ... 2014/04/19 1,330
372392 현장 대기중인 민간 잠수부들 인터뷰 영상 6 해경이 막는.. 2014/04/19 2,451
372391 현재 정부를 편드는 무리들의 공통된 주장 49 한류열풍 퍼.. 2014/04/19 2,943
372390 실종자 가족 생존자 포기, 중대결단 임박 17 결국 2014/04/19 7,709
372389 거가대교 중 가덕해저터널.. 2 거제시민 2014/04/19 1,882
372388 세월호 침몰초기의 근처주민의 목격담이라네요 28 집배원 2014/04/19 14,648
372387 혹시 못된 여자 밑에서 태어난 딸 있나요? 5 힘들다 2014/04/19 2,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