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친구 집착하다시피 해요...방과후빼먹고 거짓말하는..

..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14-04-15 10:10:55

초1 딸인데 어디가서나 똘똘하고 야무지다 소리 듣고, 샘들은 뭐가 되도 되겠다고 하는 야물딱진 아이에요.

 

제 말도 잘 듣는 아이고 배려심도 깊어요.

헌데 학기초상담때 샘께서 친구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 같다고하세요.

 

방과후수업을 넣었는데 좋아하는 친구가 그만하고 싶대서 함게 못가게 되니.. 얘도 흥미를 잃었나봐요.

어젠 방과후수업 끝나고 샘께서 아직 안왔다고 전화왔길래.. 나중에 딸 만나 물으니(전 오후에 일때문에 거의 집에 없음)

피아노 갔다ㄴ왔다고.. 거짓말을 하네요.

피아노엔 안간거 제가 확인했어요.

며칠전에는 피아노간대놓고 친구랑 노느라고 안가고 학원문 잠겼다고 거짓말. 그땐 따끔하게 생전처음 회초리를 들었어요.

나중에 친구랑 노느라고 방과후 못갔다고.

딸을 이렇게 밖에 못키웠나 자책감이 들어요.

 

그런데 수업이 재미없다는 아이 말을 듣고 그만둬야 할까요.?

하고싶은건 과학이라는데.. 거기에 또 좋아라 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그리 해주는게 맞는걸까요?

그럼 앞으로 하기싫은게 있으면 이런식의 방법을 이용할까봐 걱정되네요.

아이가 좀 조숙한 편이에요. 외모는 아기같은데..

 

그만두고 친구따라 하고싶은거 하게 하는 게 맞을까요?

 

IP : 1.228.xxx.2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11:06 AM (58.237.xxx.3)

    또래집단에 열중하게 되는 나이입니다.
    그렇게 해주세요.
    우정도 쌓고 배신도 당해봐야 앞으로 험난할 3.4학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자얘들 3.4학년은 장난아닙니다.
    친구사귀는 것은 초등때 가장 쉽게 사귈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211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정말 이해가 가질 않아요... 7 ..... 2014/04/22 2,039
373210 청와대 대변인... 교육부장관 계란 안넣고 라면 먹었다. 41 anycoo.. 2014/04/22 5,296
373209 계란 안 넣으면 non卵이 안 되는군요 9 계란 2014/04/22 2,369
373208 노란리본 저작권 운운 루머 맞네요 노란색에 경기 일으키는 잡것들.. 2 노란리본 2014/04/22 2,411
373207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5 .. 2014/04/22 1,896
373206 유튜브 생방중 주소 jtbc 2014/04/22 1,443
373205 8시 52분 단원고 최초 신고자 녹취록 전문 22 아 정말 ㅠ.. 2014/04/22 4,143
373204 해경이 최대 잘못 13 ㅇㅇㅇ 2014/04/22 3,480
373203 jtbc 방송 인터뷰 10 ... 2014/04/22 2,756
373202 jtbc지금 보세요 12 나쁜놈들 2014/04/22 4,380
373201 꼭봐요 이것이 이나라 윗대라기들의 현실입니다 4 소름 2014/04/22 2,158
373200 미혼인 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아이를 낳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38 sono99.. 2014/04/22 5,018
373199 외신 기사까지 단속할 수 있다는 착각이 가능한 한국정부 독일 언론 2014/04/22 1,622
373198 생존자가 없는 이유 ? 19 설마 2014/04/22 8,628
373197 산에 다녀왔습니다 6 ... 2014/04/22 1,864
373196 노란리본 카톡사진 내리라는데.. 24 사실일까요 2014/04/22 15,855
373195 펌)해경관계자 익명제보 ''진도VTS, 아직도 미심쩍다'' 10 흠.... 2014/04/22 2,681
373194 이해할수없다는 무미건조하고 시름없어 보이는 그 나이에 맞지않는 .. 4 보리차친구 2014/04/22 1,644
373193 프랑스 방송, ‘세월호 침몰 사고’ 인양 시신 공개…깨끗한 모습.. 15 ㅠㅠㅠ 2014/04/22 33,657
373192 단원고 학생, 전남소방본부-해경 3자 통화 신고한 내역 (신고 .. 23 08:55 2014/04/22 3,065
373191 재난은 정부에게 기회?! 1 -_- 2014/04/22 1,033
373190 “61번…160㎝ 정도에 갸름한 얼굴, 생머리입니다. 덧니가 .. 13 대합실 2014/04/22 5,656
373189 세월호 사건 국사 교과서에 실어 주세요 1 미안해 2014/04/22 790
373188 佛 공영 TV 프랑스3 너무나 깨끗한 시신 방영 4 light7.. 2014/04/22 5,415
373187 침몰 박근혜호, 튈 준비 끝낸 수구보수들 유언비이어의 주범, 새.. lowsim.. 2014/04/22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