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4년 4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4-04-15 07:37:49

_:*:_:*:_:*:_:*:_:*:_:*:_:*:_:*:_:*:_:*:_:*:_:*:_:*:_:*:_:*:_:*:_:*:_:*:_:*:_:*:_:*:_:*:_:*:_

뒤안은 햇볕이 잘 들어
사시장철 고운 꽃들이 피어 있었다.
성처럼 쌓아올린 돌담을 넘어
무수히 날아드는 흰나비 호랑나비...
형도 누나도 없이 자란 탓에
늘 계집애 모양 소꿉장난을 하며 놀았다.
― 꼴때 말때
― 꼬올 꼬리 끓어라
갑자기 누가 있는 기척
문득 고개 들어 바라보는 굴뚝 모퉁이에
어머니의 얼굴이
보름달처럼 웃고 계시다.


                 - 장만영, ≪유년(幼年)≫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4년 4월 15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4년 4월 15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4년 4월 15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32726.html

2014년 4월 15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404/h2014041420381375870.htm

 


 
그렇지. 워낙 같은 걸 보고도 쓰는 말과 떠오르는 생각이 전혀 다르니 말야.


 


 
―――――――――――――――――――――――――――――――――――――――――――――――――――――――――――――――――――――――――――――――――――――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아무 것도 하지 마십시오.
그냥 새로운 깨달음이 올 때까지 기다려도 좋습니다.
자신을 괴롭히지도 말고, 자신감을 잃지도 마십시오.
자신을 믿으면서 그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깊은 곳으로부터 차오르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 트위터 @odoomark 에서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857 겨울 동안 방에 깔았던 양탄자 비슷한 매트 세탁소에서 받아주나요.. ... 2014/04/15 620
    369856 cbs 아.당. 김석훈씨 오늘 하차인가요?? 3 시보리 2014/04/15 1,839
    369855 요매트 다들 어디꺼 쓰세요? 어디 브랜드가 좀 괜찮나요? 4 허리병 2014/04/15 20,403
    369854 침구 어디서 하셨어요? 33 2014/04/15 683
    369853 靑, 北 무인기 '공동조사 제안' 거부 3 샬랄라 2014/04/15 900
    369852 "어이, 인마... 씨" 김진태 검찰총장, 사.. 2014/04/15 871
    369851 입술 헤르페스에 좋은 연고 발견했어요 18 dd 2014/04/15 21,911
    369850 유명 인강강사 수입 3 .. 2014/04/15 4,152
    369849 올케의 친정부모님을 제가 뭐라 부르면 될까요? 23 실수하지말자.. 2014/04/15 6,287
    369848 강변역 동서울터미널 혼주메이크업 머리 도와주세요 유나01 2014/04/15 1,421
    369847 물 2리터 마실 때 오로지 물만 가능하다고 하잖아요. 차나 다.. 7 저두 물 궁.. 2014/04/15 1,929
    369846 오리털파카 집에서 손빨래 다하셨나요? 12 오리털파카 2014/04/15 5,986
    369845 초1, 친구 집착하다시피 해요...방과후빼먹고 거짓말하는.. 1 .. 2014/04/15 1,253
    369844 절에 다니는 방법.. 9 흠.. 2014/04/15 3,386
    369843 쉬운 것이 아니네요, 누룽지 튀김. 4 .... 2014/04/15 1,210
    369842 어제 이보영 만찬장 돌발행동, 이거 민폐일까요? 잘 한걸까요? 7 신의 선물 .. 2014/04/15 3,014
    369841 남재준 국정원장 ”국민께 사과…참담하고 비통”(2보) 12 세우실 2014/04/15 1,145
    369840 어제 밀회에서 김용건 아저씨집 식사할때... 9 그릇사고파 2014/04/15 4,874
    369839 우연히 옛사랑 연락처를 알게되었다면.... 20 옛사랑 2014/04/15 4,592
    369838 "남재준 원장은 바지사장이란 말이냐" 1 샬랄라 2014/04/15 863
    369837 프라이머라는거 써봤는데요... 5 오렌지 2014/04/15 4,357
    369836 우울할때 뭐하며 기분전환하세요? 4 우울할때 2014/04/15 2,152
    369835 오래달리기 늘으신 분들 계세요?? 7 달려라 2014/04/15 1,933
    369834 중학수학교재 좀 찾아주세요~ 1 수학교재 2014/04/15 1,203
    369833 MBC스페셜 자영업쇼크 보셨어요? 8 자영업 2014/04/15 6,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