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신입사원 4개월이면 벌써 부릉부릉 달려야 하는 때이지 않나요?

...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4-04-14 22:37:28
저희 사무실 저희 과에 차장과 과장인 저 그리고 입사 4개월된 신입사원이 있습니다
차장은 승진은 물 건너갔고... 별로 생산성 있는 일을 안 합니다.
수학과 경제, 회계 마인드에 약해서 이런 부문은 제가 독점하다시피하고 있고...
신입사원은 그저 잡일만 하는데요... 스스로 잡일에만 만족하려 합니다.
덕분에 제가 일복이 터집니다.
매일 밤 늦게까지 야근에....각종 보고서에... 미칠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전신에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이 있는데
의사는 저의 증상이 심하다고 한 달 이상의 휴가를 권합니다만
담당 차장한테 이야기하니 딱 이틀만 가라고 하네요... 쩝...

저 없으면 사무실이 안 돌아가는것도 아닐텐데... ㅠㅠ
몸은 여기저기 아파오고....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자서 수면제 먹어야 하는판에

신입사원은 일 못한다고 제가 모든 일 잡고 있는데
욕이 튀어나오려다 말았네요....

보통 신입 4개월이면 벌써 부릉부릉 달려야 하지 않나요?
멀뚱멀뚱 뭐하는건지.... 시키는 일만하고
업무 보고나 주간 보고자료 등은 자기 일 아니라고 안 하려고 하네요...
쩝... 업무분장 다시 꺼내서 보여주면서 이것들은 당초 네 업무니
네가 하라고 할까요? 

못하면 혼나가면서라도 해야지
차장은 신입사원 일 못한다고 다 저한테 넘기고
신입은 일 안 하려고 하고....

저 4개월째... 제 스스로 업무 꿰차면서
윗 사람들한테 깨져가면서 일 했는데...

미치겠네요 ㅠㅠ
IP : 118.46.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1:36 AM (49.1.xxx.58)

    상황은 힘드신것 같은데 벌써 부릉부릉은 아니에요.
    조금 더 적극적이면 좋겠지만 신입도 누가 알뜰살뜰 봐주면서 기안쓴것도 봐주고, 요령도 가르쳐주고 해야 부릉부릉 달리지 님 신입같은 경우엔 그저 잡일만 시키면서 딱히 일 배울 경험은 없었을것 같아요. 어깨너머 배우며 요령익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일머리 빠른 사람들인거고, 운나쁘게도 님 부서 신입은 그저그런 사람인거죠. 그냥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일만 많이 떠안은 건데 가장 만만하고 약한 신입한테 분풀이 하시는것 같아요. 지금 일 시키면 한창 사고칠텐데 그거 뒷마무리까지 하실려먼 더 힘드실껄요. 본래 주임급인 사람이 하나 붙어서 신입도 일꾼만들고 해야죠. 본인 일 바쁘다고 늘 자기일에 파뭍힌 과장에, 일 생각 없는 차장에,
    뭘 해야하나 근데 뭘 해서 내가 사고치면 어쩌나 얼어있는 신입에..그냥 누구탓은 아닌것 같아요.
    신입 가르쳐서 교육 잘 시키는것도 관리자의 몫이고 능력이니 잘 다독여서 가르쳐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627 펑합니다. 51 ?? 2014/06/30 15,454
392626 집에서 담근 된장 고추장에 곰팡이가 자꾸 생기는 이유는? 7 된장고추장 .. 2014/06/30 25,853
392625 민감성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18 오늘을열심히.. 2014/06/30 7,430
392624 검정콩에 벌레가 생겼어요ㅠ 2 2014/06/30 2,253
392623 스페인 여행중 야간열차 예약하려는데!(스페인다녀오신분들 도움요ㅠ.. 5 눈썹이 2014/06/30 2,360
392622 울엄마도 이젠 노인네가.. 2 .. 2014/06/30 1,621
392621 이렇게 아름다운 청년을 보았나! 예쁜 2014/06/30 1,026
392620 눈물의 다요트 도와주세요 9 .. 2014/06/30 1,721
392619 시력나쁜분들 수영 배우실때~ 5 . . 2014/06/30 3,358
392618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6/30) - 정상의 비정상화, 비정상의 .. lowsim.. 2014/06/30 835
392617 공인중개사 2차공부 정말 지금부터 시작해도 가능할까요? 7 sunny 2014/06/30 2,817
392616 시아버님 생일은 며느리가 날짜 잡고 챙기는건가요?? 11 *^^* 2014/06/30 3,426
392615 매실청병 설탕 섞이라고 뒤집어뒀다가 매실청 다 흘러버렸어요 5 이럴수가 2014/06/30 2,146
392614 편도선이 붓기를 반복하는데 평상시 따뜻한 물 마시는게 좋은가요.. 4 근 한달 2014/06/30 2,079
392613 극단적인 전업주부 논란 28 ... 2014/06/30 5,259
392612 수방사(수도 방위 사령부)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5 군인 2014/06/30 8,194
392611 세입잔데 집주인이랑 대판 싸웠어요. 6 세입자 2014/06/30 4,424
392610 아기있는 집인데 벌레가 너무 많아요 2 dram 2014/06/30 1,323
392609 친구가 잘살아야 나도 행복한 것 같아요 4 ,, 2014/06/30 1,778
392608 도우미 3명쓰는 집에서 기말고사 올백 81 ........ 2014/06/30 21,114
392607 애들 때문에 망가지는 엄마들 19 대충 2014/06/30 5,143
392606 수공이 갚는다던 4대강 빚, 혈세로 원금탕감 요구 7 세우실 2014/06/30 1,705
392605 세월호 국조특위 기관보고 3 생명지킴이 2014/06/30 786
392604 고등학교 배정.. 1 광역시 2014/06/30 1,147
392603 만41세 보험 하나도 없는 남편 15 추천 2014/06/30 2,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