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맥주를 좀 끊고 싶은데요

....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14-04-14 22:25:12
제가 술을 그리 좋아하는건 아닌데
혼자 살다 보니 습관적으로 맥주 한병 하고싶은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아직 여름이 아닌데도 그래요
근데 이 맥주값이 은근 나가요. 
거기다 맥주 마시면 안주도 사와야 하고

고정적으로 맥주값이 들어가니 가계경제상 안좋은 것 같고

또 마시고 나면 배부르고 속도 안좋은데

안마셔야지 하면서도 또 며칠 지나면 한잔 생각나서 또 맥주 혼자 마시거든요

어떻게 해야 끊을 수 있을까요
IP : 58.127.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4 10:34 PM (182.212.xxx.62)

    전 그저 나약한 인간 ㅎ 놀고 먹고 마시기 좋아하는 나....억지로 나에게 제한 걸고 싶지 않아요
    저도 거의 매일 마셔요..안주랑..즐겁고 기분 좋게 먹습니다~~
    그 외엔 아무 생각도 안해요.
    어릴땐 부모님이 그렇게 못먹게 통제하구..결혼하고는 남편이(건강에 안좋다는 이유로) 그렇게 잔소리를
    해대는데..살은 안쪘어요...
    난 스스로에게 절대 통제 안합니다!! 내가 왜요???
    내 행복은 누가 못줘요..오로지 내 스스로 얻는거지....
    내가 즐겁게 먹고 마시면 그만..왜 나를 통제해요????

  • 2. 그렇게 매일 먹으면
    '14.4.14 10:42 PM (99.226.xxx.236)

    살찌고 당뇨오거나 자궁질환 생겨요.
    지금은 모르죠. 10년 뒤에는 반드시 나타나요.

  • 3. Drim
    '14.4.14 10:44 PM (175.117.xxx.195)

    탄산수로 대체했어요
    물론 맥주를 완벽하게 대신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거먹으면 생각이 덜합니다
    초정리 광천수 ㅎㅎ

  • 4. 특유의 청량감때문에
    '14.4.14 11:04 PM (222.119.xxx.225)

    그런거 같아요
    저도 다른주류는 별로 즐기지 않는데 맥주는 주4회정도 한캔씩 먹어요
    근데 신경 안쓸땐 아예 안먹는거보니 중독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살은 안쪘어요 맥주만 마시거든요

  • 5. 때깔고운 아즴
    '14.4.14 11:22 PM (115.140.xxx.74)

    그게 사는재미 잖아요.
    저도 방금 남편과 한켄 꼴꼴꼴..

    안주없이 마시면 체중은 괜찮던데요.
    매일은 저도 부담스럽지만
    일주일에 두세번은 사는 재미가 아닐는지요^^

  • 6. 폴고갱
    '14.4.14 11:41 PM (39.7.xxx.120)

    혼자라서 심심해서 습관적으로 마시게 되는거 같아요.~
    관심사를 다른 쪽으로 해본다던지
    마시고 싶을때 한번 꾹 참아보세요
    적당히 절제하는것도 습관이더라고요

  • 7. 저도
    '14.4.15 12:03 AM (61.84.xxx.86)

    끊고싶어요
    전에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탄산수로 대체했어요
    윗분 말대로 초정리 광천수 사다놓고 드세요
    첨엔 맛이 밍밍해서 별론데 마시다보면 맛있드라구요

  • 8. 깡맥주
    '14.4.15 6:14 AM (175.223.xxx.138)

    뱃살 찝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292 시어머님이 병원가는 걸 극구 사절하시는데 어쩌죠 15 2014/04/16 2,013
370291 승객통화 "구명조끼가 부족해서 아수라장" 8 헤르릉 2014/04/16 2,917
370290 심각해지네요 5 2014/04/16 1,407
370289 여객선사고..마음이 진정이 안되요...제발 모두 구조되길...ㅠ.. 6 부자맘 2014/04/16 1,799
370288 씨그만 리라고 발음하는 서양 백인 한반도 학자 누군가요? 2014/04/16 1,025
370287 젊은 어른 (young adult)은 10대인가요? 20대인가요.. 7 ... 2014/04/16 944
370286 어떡해요 자식키우는입장에서 마음너무아파요 17 눈물 2014/04/16 2,201
370285 바로 군에 입대한 아들의 스맛폰을 6 82cook.. 2014/04/16 1,820
370284 정말 큰일이네요 1 .... 2014/04/16 861
370283 미역냉국이나 가지냉국에 토마토 넣어보세요 토마토짱 2014/04/16 1,225
370282 진도 현재 상황 긴급입니다... 30 진도 2014/04/16 4,423
370281 토마토 익혀 먹을때 어느정도 익혀야 하나요? 4 dma 2014/04/16 1,562
370280 베토벤에 대해 알 수 있는 책 있을까요? 1 ... 2014/04/16 694
370279 선배학부모님들께 초2 엄마가 여쭙니다.. 2 엄마 2014/04/16 1,023
370278 대구집값 과연 어디까지 오를까요? 7 집살려고했는.. 2014/04/16 4,912
370277 신생아 분유 어떤거 사용하셨어요? 3 돈데군 2014/04/16 1,264
370276 자취생이 쓸만한 샐러드 스피너 추천해주세요 5 ... 2014/04/16 1,337
370275 "남재준 기자회견에 들러리 선 것 사과드립니다".. 3 샬랄라 2014/04/16 991
370274 광파오븐 써보셨어요? 11 2014/04/16 4,589
370273 런던파리 신혼여행 다음주에 가요! 추천해주세요~ 7 신행 2014/04/16 2,328
370272 견과류나 건과류 어디거 드시나요 3 주전부리 2014/04/16 2,256
370271 드롱기 빈티지 커피머신 사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3 그래두질문 2014/04/16 1,363
370270 미세먼지에 내성이 생긴걸까요 8 중국미워 2014/04/16 1,497
370269 번역좀 부탁드립니다. 12 로즈 2014/04/16 1,197
370268 크리스 에반스 4 개취 2014/04/16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