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남친이 600만원 모아놓고 청혼했다는 여자에요.

sono9900 조회수 : 7,882
작성일 : 2014-04-14 20:36:30
사실 제 사연은 다음과 같아요.
23살 말쯤에 결혼했었는데 제 학업 때문에 동거도 못했어요.
그런데 1년 3개월만에 황망하게 사별....
지금은 31살이에요.

주변에 돌싱 좋으니까 성격 좋고 애는 안딸리신 분 소개시켜 달라고 했는데 한결같이 하는 말이
아는 돌싱 없는건 아닌데 하나같이 자기가 봐도 이혼 할 만해서 했다고
소개 시켜주고 싶지 않다네요.

그렇다고 누구 속이고 사귀고 싶지도 않은데
현 남친은 경제적으로 너무나 어려워서 결혼까진 힘들거 같아 마음 정리중이에요.

인생 참 어렵네요... 헤헤...
IP : 175.223.xxx.1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정리
    '14.4.14 8:39 PM (218.38.xxx.93)

    잘 하시구요..
    더 좋은 인연이 꼭 나타날 겁니다.
    힘내세요..

  • 2. ...
    '14.4.14 8:40 PM (211.208.xxx.234)

    음, 좀 더 시간을 두고 본인 생활에 충실하시다보면 정말 좋은 분 만나실 것 같아요. 그냥 빈 말이 아니고요. 마음 아픈 시간들 보내셨겠지만 다들 사연 하나씩은 품고 살아요. 너무 위축되지 마시길!

  • 3. ^^
    '14.4.14 8:41 PM (119.71.xxx.204)

    친구중에 두명이나 돌싱있었는데
    둘다 초혼남과 결혼했어요...
    조건이 못하냐구요...?
    아니요. 조건도 괜찮은 남자하고 초혼해서
    아주아주 잘살고 있어요...
    걱정하지 마시고 좋은 남자 만나실거예요.

  • 4. 과거는 과거
    '14.4.14 8:49 PM (1.127.xxx.78)

    요즘은 십만원 언더 에서 괜찬은거 많은데요.
    저는 예전에 컨백스 오븐 사서 썻고요. 지금은 유리 동그란 오븐 씁니다.

  • 5. ...
    '14.4.14 9:10 PM (110.70.xxx.167)

    몇일 전에 올리신 글 잘 읽었어요..

    능력 있으신분으로 알고 있는데

    여유를 갖고 천천히 찾아보세요

    좋은 인연 만나실거라 확신해요

    적당히 타협하지 마세요.. 꼭요

  • 6.
    '14.4.14 9:12 PM (203.226.xxx.19)

    근데 사별한 남편은 이제 생각 안나세요?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도 사별했는데 언제쯤 괜찮을수 있을런지..

  • 7. 아직 젊어요
    '14.4.14 9:15 PM (39.121.xxx.22)

    능력있으신데
    외모에 투자해서
    비슷한 경제력
    최소한 짐이 되지않는 남자만나요
    여잔 외모업그레이드됨
    기회가 많아요

  • 8. 그래도 하지마세요
    '14.4.14 9:32 PM (125.177.xxx.27)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혹시 저쪽에서 원글님 상황을 약점이라 생각하고 ..그냥 청혼을 질러보는것은 아닌지?
    평범한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지마세요.
    남자고 여자고 어느 정도 결혼할 준비는 해놓고 한다고 덤벼야 하는 것이지..
    아무리 봐도 원글님께 업혀 가려는 것으로 보였어요.
    하지마세요. 인생이 장난도 아니고..구비구비 속터지고 싶지 않으시면 더 이상 갈등은 끝.

  • 9. 으흠
    '14.4.15 3:42 AM (124.61.xxx.59)

    원글님 잘못도 아닌데요, 원글님 과거를 약점이 아닌 추억으로 이해해줄 남자 만나세요.
    지금 불구덩이에 들어가기엔 원글님이 너무 젋고 능력이 아까워요.
    분명히 더 좋은 남자 만납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 시간에 원글님 가꾸고 투자하세요!

  • 10. 무지개1
    '14.4.15 11:18 AM (211.181.xxx.31)

    님은 그냥 굳이 돌싱에 제한을 두지마시고 싱글남도 만나세요..

  • 11. ..
    '14.4.15 8:35 PM (175.223.xxx.170)

    결정사 가입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879 전세 계약 끝났는데 전세끼고 매매처럼 됐어요. ㅠ 10 저좀 도와주.. 2014/04/24 3,074
373878 해경은 언제 도착했나? 사진 한장이 전해주는 진실 9 BBC 2014/04/24 3,432
373877 한명도 구조되지 못 할거였으면 차라리... 5 힘들어..... 2014/04/24 2,467
373876 안산 단원고 임시 분향소 많이 막힐까요? 6 ... 2014/04/24 3,713
373875 MBC 배현진 아나, 기자로 전직..국회 출입 5 1111 2014/04/24 4,114
373874 결국엔 돈에 눈먼자들 벼락 2014/04/24 872
373873 "에어포켓 19일 이미 소멸" 수색당국, 그동.. 5 에어포켓 2014/04/24 2,904
373872 눈치없이 아이 유산균에 대해...-.-;; 9 이와중에 2014/04/24 2,452
373871 제가 쓴 댓글로 인해 노여우셨던 모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2 짜증 2014/04/24 1,476
373870 한번 읽어보세요. ㅇㅇㅇ 2014/04/24 793
373869 방통위, 해경 홈피에도 자유게시판이 있습니다 2 한마디 2014/04/24 674
373868 내가 그 자리에 앉았더면... 1 건너 마을 .. 2014/04/24 705
373867 선원들이 다 같은 교회 신자라고 하던데. 8 ........ 2014/04/24 1,589
373866 이제 이 나라 국민이 아니라는.. 실종자 부모님의 절규 깊은 슬픔 2014/04/24 949
373865 "천안함 기부금 사용처 25%가 부적절" 9 OX 2014/04/24 1,639
373864 UDT 전문잠수사들이 한 번도 물속에 못 들어갔다고 하네요..... 18 ㅉㅉ 2014/04/24 3,464
373863 해경, 밤샘수색 중단하고 "수색했다" 허위보고.. 3 열정과냉정 2014/04/24 1,567
373862 단원고..'해경으로부터 전원구조 됬다는 공식통보 받았다 ' 19 골든타임실기.. 2014/04/24 3,832
373861 이 글이 세월호 유족들에게 전달 되길 바랍니다. 27 부디 2014/04/24 3,853
373860 우리가본 장면은 상당수 아이들이 숨진 후인거 같아요.. 13 .. 2014/04/24 4,525
373859 배안에도 유속이 심한가요?? 9 유속? 2014/04/24 1,601
373858 모두의 탓, 시스템 탓, 그리고 정부 탓 5 세우실 2014/04/24 824
373857 오늘까지 시신 못찾으면 어찌되나요 17 .. 2014/04/24 4,125
373856 온유한 아이.. 13 탄식 2014/04/24 3,007
373855 후원금 필요한 중소, 바른언론사들 9 바른언론사들.. 2014/04/24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