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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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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연봉 5천짜리 직장을 그만뒀었죠

예전 조회수 : 13,233
작성일 : 2014-04-14 20:26:23
그때 나이 38.
그만 두던 해 연봉이 5천정도 되었어요.
직장을 저보다 7년을 더 다닌 남편보다 월급이 많았었어요.
공기업이라서 정년 보장되던 회사였는데...
왜 그만뒀을까???
평생 후회 중입니다. 


IP : 223.62.xxx.5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그랬는지
    '14.4.14 8:37 PM (122.36.xxx.73)

    이유를 찾아보세요..

  • 2. 맞아요
    '14.4.14 8:39 PM (223.62.xxx.129)

    저도 8년전 숨겨둔 신의 직장을 그만뒀어요. 연봉도 그정도였고 지금 다니고 있다면 연금 받을 연수가 되었네요. 가끔 후회되기도 하지만 지금 제상황에 감사하려고 노력해요. 힘내세요

  • 3. 저두요...
    '14.4.14 8:39 PM (39.116.xxx.177)

    저도 대기업 직장 관둔 제 자신을 죽여버리고싶어요.
    그냥 아파도 꾹 참고 다닐껄...
    그 뒤에 다른일 하고있는데(개인일) 연봉은 조금 더 나은 수준일지 모르겠는데
    직장 다닐때가 훨~씬 심적으로 여유로왔어요.
    아직도 그때 직장 다닐때 꿈을 꾸곤합니다...

  • 4. ㅇㅇ
    '14.4.14 8:41 PM (112.171.xxx.151)

    제가 95년도에 연봉 세후 오천 이었어요
    그때 나이 29세 였고 입사 6년차 였어요
    당시 남편이 신입 연봉 쎄기로 탑텐에 드는 회사에 신입 이었는데 3천 전후였죠
    제가 다닌 회사는 외국계 회사 였고 졸업과 동시에 입사 했어요
    당시 임신 했다고 그만 두는 만행을 저질렀답니다
    남편이 애 빨리 낳고 다시 일하면 된다고,자기가 협조 잘하겠다고 하더군요
    전 저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고,암튼 착각도 그런착각을
    너무너무 후회합니다
    직장은 그어떤일이 있어도 다니세요

  • 5.
    '14.4.14 8:57 PM (175.252.xxx.121)

    남편이 좀 불쌍하네요
    왜관든건지 이유도없고
    이후 걍 전업인가요

  • 6. 진짜
    '14.4.14 9:00 PM (98.69.xxx.62)

    그래야하나요? 무슨일이 있어도 다녀야하나요?
    저는 공기업도 아니고 외국계도 아니고 복지도 안좋고 승진기회도 없고 연봉상승율도 무지 낮고 자기계발 기회도 없지만 현재 입사 13년차 (만 11년반) 연봉 세후 5천5백이 저는 38세 이고요 퇴근은 정시 (6시) 지만 일과중 엄청 빡센 곳인데 애땜에 퇴사하려고 하거든요
    게다가 제가 계속 직장 다니려면 주말부부도 아닌 연말부부 (신랑이 미국에 있고 1년후 귀국) 해야해서요 그리고 퇴사하고 신랑이랑 1년만 세식구 같이 살아보면서 (애낳은 이후로 계속 주말부부에요) 7살 우리 아들 영어도 배우면 좋을거 같은데
    이런것쯤은 퇴사 할 이유가 안되나요? 안되지요?
    매일 갈등돼서 악몽 꿔요.. 양가 물려받을 재산 전혀없고 저희부부는 서울에서 전세얻을 형편도 안되고요

  • 7. 저는
    '14.4.14 9:02 PM (122.36.xxx.73)

    97년도에 연봉 천팔백^^;; 그거 너무형편없어 관뒀는데 계속일한 동기들 3년후 회사에서 갑자기 연봉 올려주기시작..얼마후 대리단 동기가 한달 340받는다하더라구요 ㅠ 그때정말 넘 속상해서 엉엉 울고싶었어요.지금은 훨씬 잘받겠죠..

  • 8. ...
    '14.4.14 9:04 PM (116.39.xxx.36)

    100세 시대이니 가장 좋은 노후 준비는 가능한 한 오래 일하는 것이죠.
    물질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지금이라도 후회만 하지 마시고 뭔가 새로운 걸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예전의 영광만 곱씹으며 후회하지 말고...

  • 9.
    '14.4.14 9:05 PM (175.252.xxx.121)

    양가 물려받을재산없음 댕기쇼

  • 10. 그렇게 생각 안해요
    '14.4.14 9:21 PM (220.86.xxx.151)

    전 반드시 그때는 그만뒀어야 할 때이기때문에 그만뒀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그냥 당시의 절대적인 이유를 까먹기 때문에 후회할 뿐인거죠
    사실 그때로 돌아가도 아마 또 그만둘거에요
    그리고 계속한다고 다른 사람들 부러워 마세요
    다 그만큼 잃으며 살아요. 아마 원글님이 모르는 무슨 댓가를 치루고 남아 있었을 거에요
    사는데 결국은 더하기 빼기 거의 비슷해요
    돈 엄청 번거 같은 사람들.. 그만큼 댓가를 치뤄요.

  • 11. @@@
    '14.4.14 9:26 PM (110.70.xxx.213)

    지금도 여자연봉5천이면 적은 것도 아닌데
    10년전 38살에 대체 어떤 일을 하셨는지...

  • 12. ^^
    '14.4.14 9:33 PM (118.139.xxx.222)

    그만둔 이유가 아무리 합리적이어도 많이 아까운 마음 드는건 어쩔 수 없겠어요...어휴...아까비..

  • 13. 저도
    '14.4.15 1:15 AM (24.9.xxx.134)

    저도 저 윗분에 동감이요.


    전 그래서 관두겠다는 사람들보면
    그래..잘 관두는게 좋아요

    그자리 간절히 원하는 다른 사람으로 메꿔지겠지요
    라고 생각해요..

    어쨌든 누군가는 그자리에서 열심히 일할테니까요 222222222

  • 14. 무지개1
    '14.4.15 11:20 AM (211.181.xxx.31)

    제가 진짜님 같은 상황이었는데 저흰 남편이 2년 미국나가는거였거든요..아이없구요..
    제가 장기휴가가 4달 가능해서 그기간만 따라갔다가 나왔어요
    휴가 지내보고 괜찮으면 그만둘생각도 했었는데 미국에서 남편은 공부하는데 혼자 별일없이 지내는게 심심하고 자존감 하락되더라구요. 집안살림엔 너무 관심이 없어서요..
    지금 혼자 한국서 지내는데 지낼만해요. 미국에잇는것보단 나아요. 남편이 2달에 한번씩 나오고요. 저도 한번 가려고요

  • 15. 돈벌기가
    '14.4.15 12:22 PM (1.215.xxx.166)

    그만큼 돈벌기가 나름 힘드니까 그만두신거죠
    그만두고나니 또 아깝고.
    세상에 쉬운일은 없어요

  • 16. 그만둬도
    '14.4.15 1:35 PM (112.223.xxx.172)

    굶어죽지 않으니 그만 두신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이유로 그만두지 못하거든요.;

  • 17. ...
    '14.4.15 1:42 PM (112.155.xxx.34)

    이제와서 후회해보니 뭐하겠어요.
    지난날은 그냥 툴툴 털고 앞으로 살 날 걱정하세요.

  • 18. ㅎ,ㅎ
    '14.4.15 1:43 PM (58.7.xxx.30)

    전 2000년도에 연봉 1천 2백이었나 다니다 것도 외국인기업이었는 데 여직원은 늘 보조역할만 했었고요, 유학나와서 지금은 6배 정도 더 받네요. 아이 낳고 재취업 힘들긴 했지만 뭐..

  • 19. 비슷
    '14.4.15 1:50 PM (121.166.xxx.70)

    비슷하지만 정년보장된 직장은 아니고..나이도 연봉도 비슷하네요.. ;;

    이나이가 위기인가봐요..그만두고 싶어 죽겠어요

    자존심상하는 일이 한두개가 아니니..울화가 치밉니다..

    그래도 1~2년 더 참아보래요..ㅠㅠ

  • 20. 비슷
    '14.4.15 1:51 PM (121.166.xxx.70)

    ㅎㅎ님 유학은 언제 가셨고 유학가셔서 취업하셨나요? 부럽네요.;

  • 21. 소용없어요
    '14.4.15 1:55 PM (118.37.xxx.174)

    잊으세요.
    저도 홧김에 그만둔 직장...
    너무 아깝거든요ㅠㅠ

    지금 다시 그쪽 계통 일 하고 있는데 월급이 넘 짜요~
    어쩜 이리 물가반영이 안되는지..

  • 22. 흰둥이
    '14.4.15 2:39 PM (203.234.xxx.81)

    그때 그만 두신 절실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당시 연 5천만원보다 더 소중하거나 절박한,, 그걸 다시 생각해보세요. 그 때 그만두지 않으신 분들 중에도 후회하는 분들 있잖아요. 내가 왜 계속 다녔을까,, 예를 들어 우리 아이에게 다시 오지 않을 그 시간을 등등의 사유로요. 선택의 시간은 이미 지나갔으니 덜 후회하는 쪽으로 마음 달래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 23. 그런데 후회는
    '14.4.15 2:58 PM (121.131.xxx.66)

    사실 그 당시를 반추해서 다시 저울에 올려놓으면 저울 기울기가 아마 그만두는 쪽에 훨씬 더 많이 올라갈텐데도 그걸 까먹어서 그러신 거죠...

  • 24. ~~
    '14.4.15 3:19 PM (116.41.xxx.48)

    어쩜 저랑 똑같네요.. 그대신 저는 빡세게 부려먹은 외국계 회사..지금 계속 다닌 동료들은 임원되고 억대 연봉이예요. 몇년전까지 괴로왔는데 지금 다 내려놨어요~~~~~ 애 키우는 게 우선인거 같네요.

  • 25. 저...
    '14.4.15 3:24 PM (211.60.xxx.133)

    직장생활 22년차. 업계의 대기업에 속합니다.
    밑에 있던 직원들, 그리고 제가 데리고 있는 직원들 아니지만..주변 직원들 보면.
    오래 있지 못하는 직원들은 보이는 패턴이 있습니다.
    누려야 할것들이 너무 많죠. 참아야 한다는걸 모르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희생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는거에 대해서 매우 부당하게 생각하죠.
    참 안타깝습니다.
    여자 직원들중에..나가면서 대학원 간다..공부한다..이런 부류들도 상당히 있죠. 그렇다고 그들이 학구열이 그동안 계속 있었냐..그것도 아니죠. 미혼이면 그 학비를 부모님께 손벌려야 할거고 (물론 자비로 다니는 경우도 있겠죠) 기혼이면 그 학비를 부부의 생활비에서 어느정도 써야 하는데 집안이 그러냐..하면 그것도 아니죠. 회사를 오래 다니는게 무조건 좋은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목표의식. 그게 있는지 없는지가 회사를 계속 다녀도 문제가 없고, 회사를 그만 두어도 자기 갈길을 가는거라고 생각하네요.

  • 26. 님들
    '14.4.15 5:15 PM (150.183.xxx.253)

    여자나이 45살 재취업 가능한게 뭘까요.
    고군분투 할수 있는 일이 있기는 할까요

    그나저나 신의직장 숨겨둔곳들이 어딘가요?
    이런 고급정보래도 알아야 자식들이래도 보내ㅇ죠

  • 27. 동감
    '14.4.15 5:22 PM (223.62.xxx.117)

    비슷한 경험 겪고 올해 삼성 시간제 직원으로 취직했네요 전업기간 동안 눈을 많이 낮춰선지 큰빌딩에 구내식당 내책상 사원증목걸이 걸고 며칠은 눈물 날뻔 했어요 44살에 전업12년이었어요

  • 28. 동감님
    '14.4.15 5:45 PM (125.185.xxx.132)

    시간제일자리 관심있어서요 삼성 어떤일 하시는지 좀 알려주시겠어요?

  • 29. 와..
    '14.4.15 6:55 PM (203.142.xxx.231)

    95년도에 연봉 5천으로 다니셨다는 어떤분 댓글은 충격이네요. 저 90년도에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하고 첫월급이 26만원이었어요.

    그런데 제 월급이 작은게 아니었어요. 물론 실업계 졸업이라는게 있겠지만. 대졸자라는 차이가 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엄청나네요

    2년다니고 공부해서 대학들어가서 졸업하고. 지금은 나름 괜찮은 직장다닙니다만..

  • 30. 모닝콜
    '14.4.15 6:59 PM (223.62.xxx.88)

    우 와~~그당시 울신랑 공장에서 75~85 마넌 받고있을때였네요 ㅋ 지금도 그닥 좋은직장 못구하고 아주작은 회사에서 보너스없이 300정도 받는데 다들 빵빵하시네요~~고딩 두딸 키우느라 늘 빠듯하게 사는데

  • 31.
    '14.4.15 7:16 PM (221.147.xxx.88)

    전업된지 8년
    연봉높기로 유명한(?) 모대기업 박차고 나와
    공기업 가서 좀 여유있게 지내다
    외국법인 들어가 미국으로 오라고 콜도 받았었는데
    재수가 없는건지 제 운이 거기까지였는지
    아이 봐줄 사람이 없어(양가 거부, 잦은 아줌마 교체로 애도 정서적으로 불안정했고-그 여파가 지금까지T-T )
    남편과 상의끝에 관뒀어요.
    요즘같은 시기에 이런회사 관둔다면 제 정신이 아닌거지만 그때는 그때의 절박한 사정이 있었죠,-_-;

    지금까지 남아있는 친구들은 사실 무던한 친구들이예요.
    성격도 다 둥글둥글

    전 젤 부러운 친구가 학원하면서 돈을 쓸어모으고 있는 동기 몇명입니다.(저 대기업 들어가서 신났을때 그친구들 취직 어려워 학원샘으로 시작한 친구들인데 참 산다는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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