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시작하면서 부터였던거 같아요.
뭐 한번 시작하면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골프에 빠지면서 부터는 잘 읽던 책도 안읽고
집에서도 틈만 나면 골프프로만 보고 자기전까지 스마트폰으로 골프!!
남편이 교대 근무라서
아침에 퇴근하고 오면 바로 골프 연습장가서 3-4시간 연습하고
모든 신경이 골프에만 있는것 같으니
골프에 ㄱ만 봐도 싫다고 매번 싸우고
남편은 자기 취미생활이고 가족들 없을때 낮에 가서 운동하고 오는데 왜 그러냐고 이해못해하면서 매일 싸워요.
골프 다녀와서 설겆이나 청소등 시키는건 하긴 하는데..
대신 아이와 저 퇴근하는 저녁에는 당연히 피곤해하니 그꼴도 정말 보기 싫어서 또 화내고 싸우고
차라리 힘들면 누워서 끙끙거리면서 힘들어하면 내가 안쓰러워 하겠다
니가 좋아하는것 하고 빨빨거리며 다니다가 저녁만 되면 피곤해하느냐
정말 끝이 없는 같은 얘기로 서로를 갉아 먹는것 같아요.
남편은 원래 야근해도 낮에 누워있거나 자거나 하지는 않는데
암튼 교대 근무도 본인이 시간이 많으니 일부러 더 하는거거든요.
허리 아프다고 허리 비틀고 하면 그것도 골프 때문에 더 그러는것 같아 꼴도 보기 싫다는 얘기밖에 안나옵니다.
골프좋아하듯이 가족도 좀 생각해보라는 답도 안나오는 말한 하게 되고
지금 시작한지 5년이 넘어가는데도 정말 미치겠습니다
골프 시작하면서 부터 싸움이 잦아졌으니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