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만 되면 막 떠나고 싶어지네요.

봄아줌마 조회수 : 720
작성일 : 2014-04-14 15:34:10

 

저는 요즘 같이 살랑살랑 꽃 향기 나는 봄만 되면 맘이 미친듯이 설레어 와요.

어디론가 마구 떠나고 싶어지는데 거기가 꼭 제주도예요.

 

제주 바다 보고 싶고...

파도소리 질리도록 듣고 싶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묵고 싶고...

혼자서 미친듯이 걷고 싶고...

 

아... 그런데... 현실은...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직장), 아이들 챙기고 밥 해줘야 되고...

 

지금 제주 가면 정말 좋을 듯한데...

한라산도 가고, 올레길도 가고, 오름도 오르고... 

제주는 나를 미친듯이 부르네요. 

 

아쉬우나마 주말에 가까운 바다로 1학년 짜리 둘째랑 버스타고 다녀와야 겠어요.

 

아휴... 매년 부는 이 놈의  제주 봄바람  때문에 못 살겠네요.

 

저 같이 봄바람 때문에 설레는 분들 없으신가요?

 

 

IP : 112.217.xxx.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가오다
    '14.4.14 3:51 PM (119.205.xxx.194)

    저도 요즘 맘이 살랑살랑합니다

    현실은 시어머니 아프시고 병원계시니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매일 병문안에 여유가없네요

    그래서 조금은 잔인한 봄이기도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663 어디 말할때도 없고넘 우울해서 미치겠어요 9 우울한밤 2014/04/21 2,852
372662 청와대로 가시 실종자가족분들은 지금 어떻게 되신건가요? 미안해 2014/04/21 1,307
372661 세월호와 대한민국 비교한 글 좀 찾아주세요 2 ㅇㅇㅇ 2014/04/21 1,212
372660 안심하라고 할때가 가장 위험한 때이다 5 어휴 2014/04/21 1,823
372659 선장은 3 Hhh 2014/04/21 969
372658 새월호 - 오대양 4 건너 마을 .. 2014/04/21 5,963
372657 크롬에서 82쿡이 열리지 않아요 2 ,,, 2014/04/21 1,337
372656 애초에 조금이라도 빨리 13 눈물 2014/04/21 1,634
372655 학생들이 나눈 SNS 대화..'탈출 명령' 기다리며 서로 격려 .. 9 미안하다 2014/04/21 4,116
372654 정부에 요구한다 녹색 2014/04/21 1,048
372653 헐~점점 의혹 증폭되는 해경 거짓말 18 1111 2014/04/21 3,557
372652 송옥숙씨 대인배네요 11 ㅇㅇ 2014/04/21 23,934
372651 이종인 대표, 많이 이해 됩니다 13 ... 2014/04/21 4,806
372650 얘들아... schiff.. 2014/04/21 889
372649 단 한명도 살아돌아오지않았다는거 3 기막힌건 2014/04/21 2,961
372648 '딱 한 번이라도 내 새끼 품어주고 보내줘야지" -기사.. 10 우유좋아 2014/04/21 2,265
372647 선장놈 소행이나 이승만 소행이나 4 건너 마을 .. 2014/04/21 882
372646 과연..이 나라에서 나는 아이를 낳고 키울수있을까..? 17 ... 2014/04/21 2,256
372645 구명조끼 벗어준 정차웅군.. 6 구름 2014/04/21 3,475
372644 학부모님들이 이제 직접 자식을 챙겨야 할 듯 2 ㄴㄴ 2014/04/21 1,450
372643 초기에 미국이나 일본도움은 왜 거절한걸까요 20 ... 2014/04/21 3,865
372642 미씨에 외국언론에 알리자는 여론이 형성되자 갑자기 알바천국이 됐.. 14 ... 2014/04/21 3,523
372641 그냥 떠나버리고싶네요... 3 아... 2014/04/21 1,294
372640 MBC는 왜저러나요!? 10 사고 2014/04/21 3,172
372639 일본 우미자루 9 .. 2014/04/21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