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일의 기적은 진짜 오나요?

아기엄마 조회수 : 6,942
작성일 : 2014-04-14 15:20:02

정말...정말 100의 기적이 오긴 오나요?

선배님들~~ 경험하신 기적의 종류 하나씩 써주세요.

- 기적을 기다리는 아기엄마올림 -

IP : 182.212.xxx.8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4 3:23 PM (222.108.xxx.73)

    많이 힘드시죠?
    그런데 아기는 신생아가 제일 예쁜것 같아요.
    아직 이 땅에 발을 딛지 않은 순수한 천사같은 얼굴...
    그런데!!!
    100일이 지나면 천상의 룰을 잊고
    지상의 밤과 낮의 이치에 따라 자고 깬다는...ㅎㅎㅎ

  • 2. ,,,
    '14.4.14 3:25 PM (58.234.xxx.161) - 삭제된댓글

    겨울 지나면 봄이 오듯 기적은 옵니다.
    부모가 할수 있는 일은 기다려주는것^^

  • 3. 아구,,
    '14.4.14 3:29 PM (121.160.xxx.196)

    저희 경우는 좀 늦게 오더라구요.
    어깨에 안았을때 폭 감기는 아기의 그 느낌..그게 진짜 기적이더라구요.

  • 4. 와요 와요
    '14.4.14 3:30 PM (222.119.xxx.42)

    넘신기해요. 저희애는 예밈한애랑 100일동안 친정엄마랑 울면서 키웠어요

  • 5. 딸기향기
    '14.4.14 3:36 PM (1.221.xxx.163)

    정말 많이 힘드시죠?
    하지만, 힘 내세요...그 맘때 즈음이 제일 힘 든 것 같아도
    또 가장 행복한 시기이기도 할 거에요.

    많이 사랑해주세요...그럼 분명히, 언젠가, "기적"이 올 거에요...

    전, 그 기적이 돌 지나서 오기는 했지만...언젠가 오기는 와요....^^

  • 6. ㅁㅁㅁ
    '14.4.14 3:40 PM (112.152.xxx.2)

    꼭 100일은 아닙디다...
    저희 아이의 밤낮은 어린이집 다니면서 제자리를 찾던걸요... ㅠㅠ

  • 7. 아들둘맘
    '14.4.14 3:49 PM (112.151.xxx.148)

    전 아들둘다 그런거 없었어요
    밤중수유 끊으니 그나마 좀 자서 둘째는 6개월쯤 밤중수유 끊었더니 천국이 오네요
    키우고 보니 힘들어도 그때가 그리워요
    지금 힘들어도 금방 지나가요
    힘내요

  • 8. ㄹㄹ
    '14.4.14 3:51 PM (182.230.xxx.224)

    단순히 밤잠을 잘자기를 기다리는 백일의 기적이라면 온다고 얘기하고싶은데요. 산넘어 산이에요. 밤에 잘 자면 낮에 활동하기 시작하는데 그거 따라다니는것도 또다른 고통의 시작이죠. 전 지금 26개월 아기 키우는데 집에 붙어있을수가 없어요. 하루종일 손수건 하나 허리춤에 차고 온아파트를 돌아다니죠 --

  • 9. 나 미치네
    '14.4.14 4:01 PM (125.182.xxx.63)

    그런 말 하나도 믿지 마세요...아이구... 딱 두달 될 때부터 11시에 잠자는 신생아 보신적 있나요.
    아니..그때쿠저 지금 중 2되는 때 까지 저녁 11시에 잡니다. 환장 합니다. 유치원 다닐때도 마찬가지에요.
    대체무슨 힘이 남아돌까요.
    더더욱 기가막힌건...아기적부터 새벽 세시부터 네시반까지 한시간 반 동안 밤나들이를 한다는 겁니다.
    그때 깨어나서 신나게 놀다가 잡니다. 나는 죽습니다. 이게 없어진게 아마도 5살정도 였나 봅니다.

    애들이 초4정도 되니깐 그나마 살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십년간 죽엇다 생각해보세요.

  • 10. *^*
    '14.4.14 4:24 PM (118.139.xxx.222)

    백일을 손꼽아 기다렸더니 뭐...그저그렇더라구요...
    다음엔 6개월차면 괜찮아질까 7개월,,,8개월....돌 지나면 괜찮아질까 이러면서 지냈네요...
    특별이 괜찮아지는건 없고 그저 내가 그 세월에 적응했던 것 같아요....그래서 좀 수월한 느낌이었고.
    아무튼 힘내세요...
    윗님....저도 올해 4학년인데 작년부터 많이 수월해져서 이젠 심심해요...

  • 11. ...
    '14.4.14 4:26 PM (59.14.xxx.110)

    저도 울며 키웠는데 백일의 기적은 믿어요. 정말 백일 지나며 많이 달려졌어요. 세 돌 지나며 어린이가 됐구요.

  • 12. ㄴㅅ
    '14.4.14 5:08 PM (218.52.xxx.186)

    옵니다 와요 기똥차게 옵니다
    참고 인내하세요 화이팅

  • 13. 백일....
    '14.4.14 5:12 PM (119.203.xxx.172)

    시어머님께 들은 말 백일이나 돌이나 아이를 위한 축하도 있지만 산모를 위해라고요....

    백일이 지나면 산후조리도 조금 안정되고 아이도 태어난 것에 익숙해 조금 괜찮고..

    돌 지나면 아이 걷는아이도 있고 좀 가누는 아이도 있어 좀 괜찮고 그렇다고....

    유치원 들어가서 또 틀리고...

    초등2학년 들어가면 잔병치레 거의 없어지고....

    토닥 토닥~~~~~~~~~~~~~~~

    백일까지는 전 짐승같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4. .....
    '14.4.14 5:53 PM (220.76.xxx.142)

    대충 백일 즈음부터 수면교육 했던 것 같아요..
    아기 안고 집안 어른들(이래봐야 친정어머니, 남편 등) 에게 전부 안녕히 주무세요 인사시키고,
    방 조도를 좀 낮춘 상태에서 짧은 책 한 권 읽어주고,
    그런 다음 사랑해, 잘자, 이러고 안아준 다음,

    애를 바닥에 눕혀서 재우는 거예요.
    저도 옆에서 누워 있고..- 아기 손잡고 있던가, 엉덩이 토닥토닥해 주고 있거나...
    애가 울면 안아서 울음만 그치게 한 다음 조용한 목소리로 '잘 시간이야, 누구야 자야지..'이러면서 다시 내려놓고..
    이걸 무한 반복..-하다가 졸리면 엄마가 먼저 곯아 떨어지는 방식 ㅠ
    저는 한 일주일 밤 꼬박 샐 각오 하고 시작했는데 불과 하루인가 이틀만에, 그것도 한 시간만에 되더라고요.
    안고 재우지 않는 것만 해도 어디예요 ㅠㅠ

  • 15. 옵니다 와요
    '14.4.14 8:30 PM (116.38.xxx.136)

    다만 그 기적의 정도(?)가 아이마다 다릅니다
    울집 아이들에게 백일의 기적이란 백일전보다 좀 더 잘자구 좀더 모유 잘 먹고 그런 정도였습니다 밤낮이 바뀐 적은 없었구요 물론 자주 깨고 자주 울었습니다
    다만 두돌의 악몽(부제 어금니의 출현)이 오더군요 미친듯이 아파서 우는 ㅠㅡㅠ 진통제도 소용없어 울고 또 울고 그 이후 모든 것은 원점
    백일 이후부터 수면교육하고 수면의식 잘하고 재워도 어김없이 4:30 아침기상 (이후 점점 5:30 6:30 늦어짐), 이유없이 자다깨서 울기 4-5번 반복(깨는 것도 아니고 달래지도 않고) 등등이 42개월 정도 되니 눈에 띄게 나아지더군요 아 그리고 저희 집은 둥이 ㅠㅡㅠ 두 놈 번갈아 깨기 신공덕에 3시간 붙여 잠자기가 소원이었죠
    암튼 결론은 아이마다 백일의 기적수준은 다르지만
    결국엔 시간이 해결해준다입니다

  • 16. 주은정호맘
    '14.4.14 8:36 PM (180.70.xxx.87)

    밤낮바뀌는 경우라면 제경우는 기적이 이루어 지더군요
    밤에 눕히면 울고불고 하던 울딸래미땜에 베게에 머리기대고 팔엔 쥐가나도록 안고 밤새도록 앉아서 잤는데 백일지나니까 밤새도록 쿨쿨 잘자구요 지금 11살인데 백일때까지 밤낮바뀌어서 고생시킨것빼곤 입댈것없이 모범적입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037 여기 좋은책이 엄청싸네요 7 헌책 2014/04/16 1,835
371036 학교내 운동장 캠프도 민원이 제기되는경우가 많아서 힘들답니다. 10 2014/04/16 1,758
371035 무조건..밖으로 나와야합니다... 35 가슴이 아파.. 2014/04/16 21,512
371034 이 니트 좀 봐주세요 이상황에 죄송.. 5 ..43 2014/04/16 1,523
371033 서울대 근처에 1~2주 지낼만한 숙소가 있나요? 9 집이멀어서... 2014/04/16 1,440
371032 여태까지도 구조가 다 안이뤄진건가요? 7 아니 왜 2014/04/16 1,595
371031 카루소님 봉사 근황 1 쿠시쿠시 2014/04/16 2,033
371030 82님들! 다함께 기도해요! 9 기도해요 2014/04/16 1,067
371029 갤럭시s2 초록불이 계속 깜빡이는데 5 u 2014/04/16 3,437
371028 집담보 대출 아무나 열람 가능하게 하는거 금지해야할것 같아요 22 어이없음 2014/04/16 4,937
371027 초2아이 집에 혼자 있기 힘든가요? 6 블루마운틴 2014/04/16 3,202
371026 "왜 즉각 대피 안내를 하지 않은 지 모르겠다".. 6 헤르릉 2014/04/16 2,488
371025 저 위로 좀 해주세요. 아침에 너무 놀랐어요 10 토닥 2014/04/16 3,000
371024 단원고 여학생 침몰 배안에서 "아빠 걱정마" .. 28 헤르릉 2014/04/16 75,096
371023 부산외대사고ᆢ고교생 수학여행사고ᆢ너무잦은 대형사고네요 5 경각심 2014/04/16 3,002
371022 새치머리 염색약 선택 도와주세요 ㅠ 10 ... 2014/04/16 10,471
371021 어뭉님이 무슨 말이죠? 26 줄임말 2014/04/16 3,453
371020 임신 8주째, 거의 증상이 없어요. 13 ... 2014/04/16 11,702
371019 학생 한명 사망...ㅠ 35 방금 2014/04/16 4,862
371018 악몽의 4월이군요. 대형사고에 미세먼지 250.... ㅠ 3 , 2014/04/16 1,781
371017 예전에 영어잘하던 사람들은 7 옛날 2014/04/16 2,204
371016 수학여행 수요조사서 6 .. 2014/04/16 1,686
371015 50세 초혼남인데요...이런거 패스할지 고민할지 궁금해요 21 .. 2014/04/16 4,847
371014 전 지금까지 지방낭종이 병인지도 모르고 살았네요 11 그렇구나 2014/04/16 2,942
371013 선장기관사 항해사는1차로 구조됐다니 47 2014/04/16 5,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