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참 열심히도 인생을 살았는데 "선택"은 젬병인거 같아요.
어렸을 때 부터.
인생은, 과정 속에 얼마나 열심히 했냐보다는, 선택에 더 좌우되는 것 같아요.
공부보다 더 하기 어려웠단 이유로 선택한 전공. 너무나 어렵게 고통스럽게 노력한 시간들을 보냈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직장에 들어와서도 항상 더 어려워 보이는 길을 선택했달까.
그런 선택이 제게 뭘 가져다 줬을까요?
오히려, 정말 지혜롭게, 적당히 도전할 수 있지만,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선택들을 한 친구들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것 처럼 보여요.
좋은 선택을 하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