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소설책을 샀네요.
서영은 작가의 <꽃들은 어디로 갔나> ..
예전에 <먼 그대>라는 드라마 보고 작가를 알게됐는데
30년차 나는 김동리선생과 연인관계였다가
부부로 살면서 그 많은 사연을
소설로 풀어냈더군요.
읽으면서
부부라는 게 정말 뭔지 조금은 감이 온다싶어요.
그리고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을 지켜냈다는 게
작가를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
읽으면서 때때로 울컥했어요. 물론 읽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