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집 문상가는거요....

어쩌나요?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14-04-14 12:08:14

얼마전에 손윗시누 남편께서 돌아가셨어요

저야 물론 문상을 다녀왔구요.

 

그런데 친정엄마한테 나중에 말씀드렸더니

문상을 못갔다구 엄청 못마땅해하시고 화를 내시네요

전 그저 시누남편상까지 친정엄마가 문상을 가야하는지 생각조차 안했거든요.

 

저희 친정가족은 친정엄마와 여동생 그리고 제부와 조카들...

동생도 친정아버지 상당했을때 시누들이 다녀갔는데

왜 연락하지 않았냐구 한바탕하구요....

 

시누남편 아니면 동서들 상당했을때도 친정식구들이 문상가야하나요?

 

제 생각엔 저희집에 남자가 없어서

엄마나 동생이 더 신경쓰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잘못생각하고 행동한걸까요?

사실 저도 결혼식이나 잔치집에 안가도 무방하지만

문상은 되도록 빠짐없이 참석하려고 애쓰긴 하긴해요...

 

시누이께 죄송해하는 엄마마음을 전해드려야할까요?

 

IP : 124.49.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4 12:21 PM (175.112.xxx.171)

    일반적으론 안갑니다.

  • 2. ..
    '14.4.14 12:25 PM (116.121.xxx.197)

    친정아버지 상당했을때 시누들이 다녀갔으면 말 해야죠.

  • 3. ..
    '14.4.14 12:25 PM (58.29.xxx.7)

    며느리 언니 남편이 돌아가셔요 가시려는지요

    울 시댁은 딸쪽은 어디까지라도 챙기고
    며느리쪽은 안챙기거든요

  • 4. +++
    '14.4.14 12:31 PM (112.223.xxx.172)

    어른들에게는 사전에 일단 무조건 알려야합니다.
    문상이라는 거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시거든요.
    실제로 중요하구요,

    가시든지 말든지는 어른들이 판단하는 거에요..

  • 5. 그러네요.
    '14.4.14 12:56 PM (124.49.xxx.88)

    일단 말씀을 드렸어야하는게 맞는거네요.
    제 짧은 생각으로 요즘 친정엄마가 몸도 않좋으시고 그러시길래
    그냥 말씀안드리고 나중에 말씀드린건데....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근데 꼭 가야할 사이는 아닌거 같아요....

    할소린 아니지만 만약에 저의 제부가 나쁜일 당했을때
    제 시누들이 올거라거나 와야한다거나 생각안할거 같은데.....


    제가 많이 뾰족한봐요.....

  • 6. ...
    '14.4.14 1:29 PM (223.33.xxx.35)

    당연히 알리고 거리가 많이 멀지만안으면 가봐야하죠 친정 아버지때도 다녀갔으면

  • 7. ...
    '14.4.15 10:42 AM (218.234.xxx.37)

    저는 오히려 놀라워요.. 손윗시누라고 하면 남편이 누나이고, 남편 누나가 남편을 잃었다는 건데요...
    가고 안가고는 부모님 마음이지만 다른 일도 아니고 - 남편 누나의 시부모님이 돌아가셨다면 안가보실 수도 있지만 남편 누나의 배우자가 사망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650 조카가 학교를안갔다는데 3 이모 2014/04/17 3,279
370649 애들이 살려달라는 소리를 잠수부가 들었다네요 12 ytn 2014/04/17 6,397
370648 김용민의 조간브리핑(4.17) 유정복, 2월에 "우리는.. 7 lowsim.. 2014/04/17 1,201
370647 인재가 부른 참사 2 Scott 2014/04/17 669
370646 삭제합니다. 5 무서워요 2014/04/17 2,302
370645 우리가 진정 분노하는 건 6 **** 2014/04/17 1,356
370644 진도 여객선 침몰, 승무원 유일 사망자 박지영씨 &amp.. 12 박지영승무원.. 2014/04/17 2,929
370643 세월호같은 여객선에 배실을 때 차를 어떻게 결박해 놓나요? 14 아이들아미안.. 2014/04/17 1,894
370642 제일 열받고 속터지는 건... 7 ㅡㅡ 2014/04/17 1,314
370641 선장에게 사형에 준하는 처벌하라 4 참나 2014/04/17 755
370640 선장 등 핵심 승무원 3명 집중 조사 外 1 세우실 2014/04/17 1,210
370639 선장이랑 승무원들은 30명 중 29명 생존.. 16 .. 2014/04/17 3,447
370638 살아있다 카톡문자 사실로 확인 5 잠실아짐 2014/04/17 3,379
370637 아침에 켜니 글씨가 커져있네요 9 컴퓨터 글씨.. 2014/04/17 1,591
370636 어제아침 뉴스를 보다가 남편이 6 ㅡㅡ 2014/04/17 2,827
370635 선장을 데려다가 물어보면 더 정확한 정보가 나오지 않나요? 2 ㄴㄴ 2014/04/17 770
370634 행안부 장관, 대통령, 너무 침착들 해요 21 높은 사람은.. 2014/04/17 2,946
370633 인재 맞는데요. 이랬으면 좀 더 많이 살지 않았을까... 1 .... 2014/04/17 738
370632 자가 소유 집 있으면 연말정산 세금 더 많이 내나요? 아이고 두야.. 2014/04/17 1,440
370631 공기층 발견했나봐요 10 희망을!! 2014/04/17 4,282
370630 우리나라가 조선업계 1위아닌가요? 7 .. 2014/04/17 1,359
370629 단원고 교사, 제자들에 "살아서 만나자" 카톡.. 14 헤르릉 2014/04/17 23,106
370628 무서웠니 3 얼마나 2014/04/17 1,237
370627 크레인은 어디서 오길래 내일도착이래요?? 23 근데요 2014/04/17 4,067
370626 소소한 잡담글 볼 때가 행복했지... 9 .... 2014/04/17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