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는 제가 초등 고학년? 중학교 때부터 담배를 태우셨어요.
밖에 나가서 태우지 않고 늘 집안 다용도실에서 태우시니
담배연기 냄새때문에 늘 곤욕이었어요.
다용도실 문좀 닫고 피우라 해도 말할 때만 닫고
말 안하면 활짝 열어 놓고 피셔서 아무리 환기가 된다하지만
냄새는 다 나요.
담배를 피우는 것 까진 좋은데 배려가 없으니
식구들은 늘 간접흡연의 피해자가 됐구요.
저 이제 임신했는데 한번씩 친정에 가면 달라진게 없어요.
문 열어놓고 피십니다. 배려가 없는거죠.
애 낳으면 데려가기 싫어요.
나중에 폐암걸리면 엄마 책임이라고 늘상 말했었는데
쓰고 보니 화나네요. 어쩜 엄마라는 사람이 그리 배려가 없는건지..
아우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