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바쁘게 해야할일이 있는게 인터넷하며 느리적거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얼마전 티비를 방안에 넣어버리고 난 후 얼마나 조용하고 고즈넉한 집이 좋아졌는지를 생생히 느낀지라
일주일간 인터넷을 정지시켜봤어요.
그 일주일동안 필요없는 물건도 죄다 정리해버리고 겨울청소도 싹 하고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아이들도 테레비가 안 보이니 그다지 볼 생각도 안 하고
제가 인터넷하는 모습을 안 보이니 컴퓨터에 관심도 끊어갑니다.
요즘엔 아침에 일어나서 지들이 음악틀고 책보고 ㅎㅎ 엄마아빠 늦잠자면 자기들끼리 빵 토스터에 구워먹고 알아서 그림그리고 노네요. 예전엔 일어나기 무섭게 테레비를 켰는데...
애들은 7, 8살이예요.
티비, 인터넷, 전화기 약정이 5월 12일로 끝이 납니다.
그 이후 더이상 위의 서비스를 안 받으려고 생각하고있어요.
그래도 혹~~시나 인터넷은 필요할까봐서 그러는데요,
혹시 인터넷 하나만 이용하려면 가장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답글주시는 분은 저의 청소 바이러스 뿌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