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 하는 것마다 꼭 하겠다는 누나 말려야할까요?

둥이맘 조회수 : 883
작성일 : 2014-04-14 09:54:55
누나 동생이라고 하지만 초2인 쌍둥이라 친구나 다름 없는데
원래 누나는 뭐든 시작하면 수월하게 잘하는 편이라
자신감도 있고 긍정적 사고의 소유자입니다.

상대적으로 동생은 뭘 해도 잘 안되는 경험이 많아(누나에 비해)
자존감 낮고, 소극적이고, 부정적 사고가 지배적인 편입니다.

최근에 동생이 서예를 배우고 싶다해서 시작했는데
학원에서 폭풍칭찬을 받고 집에서도 칭찬 많이 해주고 그랬더니
누나도 가겠다고 자꾸 그럽니다.
보내면 보나마나 훨씬 잘 할 것 같습니다. 현재도 글씨를 잘씀.

엄마인 저로써는 말리고 있는데...
넌 피아노를 잘하니까 계속 그걸 하는게 좋겠다. 이런 식으로...
그런데 자꾸 조르니 어찌해야할지...갈등이....
이 외에도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자꾸 자기도 동생하는 것을 하겠다고 시켜달라고 합니다.

딱 잘라서 안된다고 해야할가요?
아님 시간차를 두고 시켜야할까요?
원하니 해줘야할까요?

IP : 203.234.xxx.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4 10:01 AM (183.102.xxx.174)

    보내주세요.
    다른 쪽으로 칭찬해주시구요.
    말도 안되지만 서체가 다르니 둘 다 글씨가 참 본인 스타일대로 멋지구나 이런 식으로요.
    엄마한테 칭찬 받고 싶어서 그런 거에요.
    동생이 뭐든 안되니까 누나보다 더 의식적으로 칭찬을 많이 해준 건 아닐까요?

  • 2. 안배우게
    '14.4.14 10:03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하시는게....
    뭐든 누나가 잘하면 동생은 정말 자신감 하락이겠어요.
    다른걸 배우라고 하세요.
    둘이라 서로가 있을때 한쪽을 너무 과도하게 칭찬하는건 자제하셔야할것같아요.

  • 3. 주변 남녀쌍둥이 있는데
    '14.4.14 10:07 AM (180.65.xxx.29)

    아무래도 여자애가 뭐든 빠르니 남자 동생이 자존감이 너무 낮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학교도 다른 학교 학원도 다른학원 다 다르게 보낸데요 그러니 밑에 동생이 훨씬
    자유로워 한다고 해요. 안보내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ㅇㅇ
    '14.4.14 10:17 AM (110.8.xxx.118)

    누나가 본능적으로 동생보다 낫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어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동생은 평생 자신감하락, 누나에 대한 열등감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생많이 칭찬해주시고, 누나는 다른 거 시키세요. 경험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828 스마트폰 힘드네요..도와주세요 1 도와주세요 2014/05/23 974
381827 세월호 천만 서명 옮겨 봅니다. 1 여행가방 2014/05/23 513
381826 일산인데 아파트단지에 경찰순찰 7 아직은 2014/05/23 1,384
381825 기본은 지킵시다. 10 기본은 2014/05/23 1,027
38182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5.23pm) - 문화통 "강.. lowsim.. 2014/05/23 554
381823 원순님 포스터 확정이라네요 19 대구맘 2014/05/23 4,274
381822 혼자 여행 좋을까요? 1 .. 2014/05/23 957
381821 수학고수님들...중2수학 일차부등식 문제 1 오늘하루 2014/05/23 1,340
381820 고리원전 용접땜방만 6만5천 곳, 김경수 후보 충격 폭로! 12 녹색 2014/05/23 2,418
381819 이건희는 어케된거에요???? 16 1111 2014/05/23 13,934
381818 우린 미개한 종북좌빨 백정이군요... 10 ... 2014/05/23 1,030
381817 노원구청쪽에 김포공항가는 리무진이 6 김포공항 2014/05/23 2,214
381816 아넷사 선크림 건성피부에 좋나요 4 선크림 2014/05/23 2,342
381815 오년이 지나 생각하면 할수록 임금님 귀는.. 2014/05/23 1,047
381814 질문. 고성국 빨간의지 어떤 프로그램? .. 2014/05/23 487
381813 혹시 이명박근혜의 실정에 대해 잘 요약되어 있는 사이트나 카페,.. 3 새댁 2014/05/23 574
381812 유난히 인덕이 없거나 인정을 못받는사람이 9 82cook.. 2014/05/23 4,033
381811 그분 사진들이에요 31 그립네요.... 2014/05/23 4,113
381810 요즘 민중가요가 좋아지네요.. 3 벗들이 있기.. 2014/05/23 773
381809 봉하 마을 추도식 마치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7 봉하 2014/05/23 2,288
381808 공개되었네요! 이승환의 노무현 대통령 헌정곡 뮤비 18 참맛 2014/05/23 2,804
381807 혹시 서울 M동 J여고에 자녀 다니는 분들 보세요. 3 귀염아짐 2014/05/23 1,823
381806 팽목항에 다녀왔습니다. 15 .. 2014/05/23 3,620
381805 기독교인이 욕을 들어먹는게 마땅한 이유.... 125 흠... 2014/05/23 8,767
381804 조광작의 면상이 이러합니다 10 구토유발자 2014/05/23 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