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 .

에효. . . 조회수 : 1,091
작성일 : 2014-04-13 23:32:28
오늘 두번 올라간게 3번째 4번째네요. . .

잠자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는 저인데 쿵쿵 울리는 소리에

밤 10시 54분에 잠에 깨어 잠옷바람에 머리 휘날리며 올라갔더랬죠. . .

밤 8시경에 올라가서 제발 부탁이니 놀이방 매트를 깔던가

지킬껀 지켜달라 부탁하고 내려왔는데. . .


지금 11시 39분인데도 쿵쿵 소리 나네요. . .

이건 완전 양반 수준에 소음입니다. . .

제가 사는 빌라는 8년정도 되었고 저희집은 주차장이 바로

아래인 2층집이고 문제의 3층은 돌지난 남자아이의 뛰는정도가

안방과 거실을 가로질러 오고 가면 연달아 뛰는. . .

한번 뛰면 연달아 뛴다는거지요. . .


저희집에 중2, 6살 아들이 있습니다. . .

아랫집 아무도 없어도 심하게 뛰거나 시끄럽게 하는건

특히 9시 이후에는 조심 시키지요. . .


윗집 애기 엄마는 저더러 자기집에 들어와서 자기애 때리랍니다.

이사날짜 지났는데 집주인때매 이사를 못간다나. . .


저더러 자기집주인한테 얘기하래요. . .

밤 11시에 자다 올라간 저는 멘붕에 뒷통수 이빠시 맞고 온

이 기분. . .

참 더럽네요. . .


얼마나 제가 참아야 할까요?


첫번째도 두번째도 싸우자 올라간게 아니니 서로 조심하고 지킬껀

지키자 했는데. . .


오늘은 애기 손님들이 넷은 되보이던데. . .

이 시간까지 안자는 어른들이 있으니 애들이 잘턱이 있나. . .

잠을 재우는데 안잔데요. . .ㅠㅠ


내가 댁의 애기 안자는 것까지 이해해야 할까요?


미치기 일보직전 입니다. . .


저 집이 이사는 갈까요? ? ?


ㅠㅠ
IP : 223.62.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3 11:39 PM (175.211.xxx.206)

    아휴 토닥토닥해드립니다 그 괴로움 알아요 ㅜㅜ
    밤마다 공놀이하고 공차던 위층아이 얼마전에 이사가서 이제 살만한데
    어제 친척집에 갔다가 조카들 놀러왔길래 같이 놀아주다보니(조카 3돌, 2돌)
    얘네들 걸을땐 소리 거의 안나는데 뛸때보니 두돌짜리도 완전 쿵쿵소리 장난이 아니더군요.
    몸무게는 십오키로 나가려나 싶은데....
    순간 다다다다 뛰는데 쿵쿵 소리 장난 아녜요. 근데도 막을수가 없더라구요. 아 진짜...
    그 아이들은 그나마 1층에 사니 망정이지.
    그 위층 애기엄마도 스트레스 받지말고 자기가 1층으로 이사나가야지요.

  • 2. 마이쭌
    '14.4.13 11:52 PM (223.62.xxx.214)

    ㅠㅠ 진심 이해합니다...
    2주전 새로이사온 위층 새벽부터 지금 이시간까지 우당탕우당탕 아주 미쳐버릴지경 이네요 ㅠㅠ
    경비실에 물어보니 어른들만 산다고해서 별 걱정 안했는데
    헐!!! 지난주 일욜 새벽부터 우당탕 우당탕 난리가 나서 경비실에 말했더니 잠깐 조용해다가 다시 또 우당탕우당탕 구르르릉!!!!
    오늘도 하루종일 난리도 아니네요ㅠㅠ
    지금까지 쿵쾅쿵쾅 우르릉쿵쾅 ..... 정말 미쳐버릴꺼같아요

  • 3. 쿵쿵거리는
    '14.4.13 11:58 PM (110.70.xxx.23) - 삭제된댓글

    킹콩걸음에다 물건 쿵쿵 떨어뜨리고 문까지 쾅쾅닫고 시도 때도없이 피아노 뚱땅거리고 정말 우리집 윗층 가지가지로 합니다. 휴~~~

  • 4. 지금
    '14.4.14 12:02 AM (223.62.xxx.106)

    이시간에도 간간히 쿵쿵쿵. . .

    우는소리. . .애기 소리지르고. . .

    어찌해야할까요. . .

    저 워킹맘인데. .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932 "정부, 앞에선 세월호 안전 대책, 뒤로는 의료 민영화.. 5 ... 2014/05/16 818
379931 네이버 박원순김진표만 자동완성안되요 9 열받아미친것.. 2014/05/16 785
379930 갑툭튀 이인제씨.....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3 팩트티비 2014/05/16 2,270
379929 네이버 의 행태.. 널리 널리 알려주세요 9 개이버 2014/05/16 1,476
379928 롯데가 휘청? 20 ..... 2014/05/16 10,864
379927 규제완화 광풍 속에 세월호가 침몰했다 外 3 세우실 2014/05/16 691
379926 "KBS 윗선, '서울지하철 사고 키워서 보도' 지시&.. 8 샬랄라 2014/05/16 1,842
379925 홈플 인터넷몰 다운됐네요...에구 1 .. 2014/05/16 2,137
379924 6살 아이 기침이 심해요..무얼 해줘야 하나요 12 에고 2014/05/16 6,053
379923 정봉주의 전국구에 누리안호에대해 나오네요 5 누리안호 2014/05/16 1,244
379922 룸메이드 일 3 // 2014/05/16 2,127
379921 대국민 제안 사용 설명서 입니다. 4 추억만이 2014/05/16 945
379920 [무능혜처벌]전국 진보교육감 후보 명단입니다. 24 진보교육감 2014/05/16 2,847
379919 지금 팩트티비에서 세월호 침몰 관련 현안보고 중계중이에요~ 3 슬픔보다분노.. 2014/05/16 762
379918 WSJ, 北무인기 문짝 소동, 국제적 조롱거리 light7.. 2014/05/16 978
379917 생존자 증언 '해경은 살릴 마음이 없었다' 4 잊지말자 2014/05/16 2,108
379916 서울교육감 누굴찍을까요? 조희연 교수요. 상식적이고 당연한일 1 녹색 2014/05/16 1,373
379915 후원하고 있는 언론사 기사는 전체를 블로그에 올려도 무방할까요 1 . 2014/05/16 558
379914 [세월호 참사] 5세 兒 엄마 아빠, 왜 나만 두고 이사갔어? 1 졸지에 부모.. 2014/05/16 1,381
379913 어제경향 만평 소름 끼치네요 3 만평 2014/05/16 2,902
379912 강남구에서 영등포까지 택시타면 얼마정도 나올까요? 2 .. 2014/05/16 989
379911 [박그네아웃] 82알바들도 욜케 되길 기도합니다. 6 말 좀 듣자.. 2014/05/16 1,046
379910 [이상호 트윗] 해경은 처음부터 구조자들이 선원임을 알고 있었다.. 10 링크 2014/05/16 2,174
379909 washington post에도 광고가 실립니다. 22 ... 2014/05/16 2,115
379908 CBS 성명서 22 속시원한 2014/05/16 3,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