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삐지면 딴방가는 남편

광주아짐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14-04-13 22:58:10
결혼 생활 10년차
아무리 싸워도 잠은 같은곳에서 자야한다고
여러번 말했던 기억이 있는데..

남편이랑 말다툼을 심하게 했는데
딴방에 가서 자더니 한달째 계속이네요.
싸움의 본질은 생각도 안나고,
딴방에서 자는 남편의 행동이 괴씸해서 언제까지 저럴지 두고 보고 있네요.

서로 고집 피우고 신경전 부리고 있는데
내심 남편은 잔소리 안듣고 자신만의 공간에 있으니 편하기까지 보이는 듯 하네요.

시위하듯 저러구 있는 남편도 이해하고 보듬어야 하는지..

정말 한숨만 나오구,
미워서 한방 먹여주고만 싶네요

잘 삐지는 남편..어쩌죠?




IP : 211.204.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벼운문제가
    '14.4.13 11:02 PM (180.182.xxx.179)

    아니에요. 각방은 대화단절이거든요.
    부부사이 금가고 계속되면 딴생각 들어와요.
    나도 다른여자 다른남자 만나보자...
    남편이 자존심이 쎈거 같은데
    님의 남편은 자존심만 조금 채워주면 많은부분을 양보할거에요.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수있게 해주세요.

  • 2. 님이
    '14.4.13 11:11 PM (112.173.xxx.72)

    그 딴방으로 배게 들고 가세요^^
    부부 사이에 자존심은 제일 쓸데 없는 것 같더라구요.

  • 3. 제 남편이요.
    '14.4.13 11:13 PM (182.218.xxx.101)

    작년에 좀 크게 싸우고 (저흰 2층이 안쓰는 공간이라) 2층에서 생활하길래 화해하면서 다시 2층가면 진짜 같이 안산다 했는데.. 또 2층으로 올라간지 일주일 되었어요.. 진짜 꼴보기 싫어 투명인간 취급중이네요.. 이젠 지치네요... 저흰 결혼 14년차네요.. 정말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걸 절실히 느끼고 있네요..

  • 4. ㅌㅌㅌ
    '14.4.13 11:30 PM (218.51.xxx.150)

    그냥 두세요..
    오래 가는 사람도 있고,

    이제 버릇돼서 그게 더 편한 겁니다.ㅋ

    부부 각방도 하기 나름, 절대 나쁜 거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오히려 부부는 무조건 한 이불 덮고 자야하다는 생각이
    더 힘들 때도 있습니다.

  • 5. ㅎㅎㅎ
    '14.4.14 12:00 AM (112.164.xxx.193) - 삭제된댓글

    문과 문틀에 실리콘 한표임.

  • 6. 밤마다
    '14.4.14 12:48 AM (125.176.xxx.188)

    맛난 야식과 맥주를 시켜서 혼자 드세요.
    보란듯이 즐겁게요.

  • 7. 다시금
    '14.4.14 3:29 AM (175.223.xxx.75)

    남편들이 언제나 철들런지..
    같이 있고싶으심
    마음이 넓은 부인쪽이 화해해야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575 오늘 프로야구 전경기 엠프틀지말고무응원경기인데 기어코 9 리리컬 2014/04/17 3,365
370574 얘들아 ‥ 엄마 2014/04/17 869
370573 피어 보지도 못하고 간 어린 친구들 1 나쁜 2014/04/17 953
370572 승선원 13명 추가되었다네요. 실종자 290명으로 늘고요 도대체가 2014/04/17 1,822
370571 실종자가 290명이래요..탑승자도 정확히 몰랐다니.. 5 아니 2014/04/17 2,026
370570 다음에서 본 댓글들이 사실이라면... 11 2014/04/17 5,748
370569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네요....ㅠㅠ 3 oops 2014/04/17 1,097
370568 1:30분 잠수시도는 실패, 특공대 19명 잠수대기중 3 기도 2014/04/17 2,129
370567 요즈음 5세 남아가 좋아할 케릭터는 뭔가요? 5 어린아들 두.. 2014/04/17 1,917
370566 너무미안해요ㅠㅠ 1 . 2014/04/17 995
370565 선장 이런 사람이래요 21 2014/04/17 20,681
370564 임파선(?)이 하나 불룩하고 목이 욱신거릴때 어느 병원 가야하나.. 4 걱정돼요 2014/04/17 25,007
370563 잠을 이룰수가없어요.... 6 제발 2014/04/17 1,649
370562 이제 잠수부들 뛰어든다네요. 35 기도 2014/04/17 6,715
370561 정총리, 학부모에게 물벼락 맞았대요. 18 싸다싸 2014/04/17 6,165
370560 언론은 자꾸 암초라고 하고 전문가는 구멍이나 큰 금간거라 하는데.. 7 하,,, 2014/04/17 3,365
370559 세월호 침몰당시 교신내용 8 참맛 2014/04/17 4,201
370558 mbc는 정말 답이 없네요 2 타르타르 2014/04/17 2,606
370557 에휴 답답... 겁나 잘난 세상인 것ㅇ같더니 4 ㅜㅜ 2014/04/17 1,472
370556 6살 구조된 아이 가족이 연락되었나요 16 엄마 2014/04/17 5,791
370555 아.....또 사망자가............ 5 ㅜㅜㅜㅜㅜㅜ.. 2014/04/17 2,657
370554 그들이 고통을 공유할 권리를 보장해 주십시오.-오유 2 미안하다. 2014/04/17 1,041
370553 선장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망할.. 11 2014/04/16 2,461
370552 너무 슬퍼요 6 2014/04/16 1,113
370551 수년 전에 배 안에서 겪었던 공포의 시간들 8 @@ 2014/04/16 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