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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가 외국에서

할머니되기 조회수 : 16,484
작성일 : 2014-04-13 19:42:34
얘기를 낳아요. 남편이나저나 당연히가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며늘은 모르겠고 아들이 안와도 된다면서 .오는 비행기삯으로 도우미 부른다네요. 어떡해요.얘기 그냥 나오는줄아나봐요.남편은 오지말라면 안가는것도 생각하라는데... 어떡해요.
IP : 175.215.xxx.195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둘맘
    '14.4.13 7:44 PM (223.62.xxx.8)

    오지 말라면 그냥 계세요
    혼자서 고생해봐야 알아요

  • 2. ...
    '14.4.13 7:47 PM (112.155.xxx.72)

    와서 도와달라고 명확하게 이야기 하지 않는 한 가만히 있으세요.
    괜히 도와주고도 안 좋은 소리 들을 수 있어요.

  • 3. .....
    '14.4.13 7:49 PM (180.229.xxx.142)

    죄송한 말씀이지만요. 아들분이 오지않아도 된다고 하면 그냥 안 가셔도 괜찮아요. 안 가시는게 아들내외를 더 위해주는 길일 수도 있어요. 원글님 마음과 보통 며느리 마음이 같지 않아요.

  • 4. .....
    '14.4.13 7:50 PM (116.41.xxx.18)

    비행기 값으로 도우미 부른다는 건,
    돈만 보내세요....
    시부모님 오시는거 보다는
    친정어머니가 편하겠지요.
    가보고 싶으신건 당연하지만
    본인들이 부담스러워하면 가지 마세요.
    어쩌겠습니까
    해외 교포려니 하셔야지요.

  • 5. 정은숙
    '14.4.13 7:50 PM (175.215.xxx.195)

    그런것도 생각안한건 아닌데요. 멀리서 혼자얘낳는게 쉬운가요. 여기있음 바늘방석기분이라서요. 안사돈도 바쁘니 저보고 가라네요.

  • 6. ,,,
    '14.4.13 7:52 PM (118.208.xxx.247)

    저 외국살구요,,제 친구가 시댁 친정이 다 한국에 있는경우인데요,, 제 친구 첫애낳았을때 시어머님 오셨는데 정말 힘들어했어요..
    안가시는게 도와주시는걸수 있어요. 외국도 다 사람사는곳이고 충분히 도우미도움받고하면 애낳을수있습니다.
    며느리가 꼭 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면 그때 가세요~

  • 7. ..
    '14.4.13 7:53 PM (115.143.xxx.41)

    오는게 더 부담스러울수도 있어요222
    원글님이 못된 어머니여서가 절대 아니고요,
    친정엄마도 아니고 시어머니가 오시면 며느리가 편하게 누워서 산후조리하고 그럴 수가 없으니까요~ 친정엄마면 엄마 이거해줘 저거해줘 막 요구라도 할수있는데 아무래도 시어머니는 오히려 산모가 어머님을 챙겨줘야할것만같은 의무감이 드니까요.. 게다가 우리나라도 아닌 어머님이 말도 안통하는 외국이고요.
    요새 산후도우미들 실력도 뛰어나고 걱정 많이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미국에도 사실 예전에 원정출산 ㅠㅠ 오는 사람들이 많았어서 조리원이니 도우미니 많이 발달해 있어요~

  • 8.
    '14.4.13 7:53 P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며느리 의견입니다.
    아들이 대신 전한거예요.
    그냥 돈만 보내세요
    그리고 서운해 하시지도 마시구요.

  • 9.
    '14.4.13 7:57 PM (1.230.xxx.11)

    오지 마라는데 가시는것도 그림이 이상하잖아요‥맘 안편하고 걱정되는데 지들이 오지 말라고 저리 단호하니 어쩌겠냐고 사돈댁에도 흘리심이‥

  • 10. ....
    '14.4.13 7:58 PM (180.229.xxx.142)

    아니요...어머님...안 가시면 어머님께서 바늘방석이지만...가시면 며느리가 바늘방석이 ㅠ 비행기값으로 도우미 쓴다니..그 말도 걸리네요. 비행기값 아들분이 내시나요?.....그럼 더더구나 안 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요새 젊은 사람들 인터넷으로 책으로 온갖 정보 다 보고 자기들이 알아서 다 준비하고 해요. 정보의 원천이 다양해요..예전처럼 윗사람들에게 얻을 정보(산후조리나 아이양육)가 그리 크지않아요. 크게 신경 안쓰셔도 알아서 잘들 할 꺼예요. 걱정 안하셔도 될꺼예요..

  • 11. 정은숙
    '14.4.13 7:59 PM (175.215.xxx.195)

    네..댓글읽으니 내맘만 생각했네요.서운한맘은 쪼금있지만 둘이서 해결하리라봄니다.할미되기 어렵네요.그리고 프랑스에 있어요.

  • 12. ....
    '14.4.13 7:59 PM (92.98.xxx.107)

    외국사는 며느리 인데요~~
    아구야... 친정부모님 오셔도 엄청 힘들더라구요. 맨몸일때도요...
    널부러져있고 싶은데 일어나 계시면 하다못해 말동무라도 해드려야죠~
    나중에 알아서 청소할텐데 쓸고 닦고 엄마가 하시면
    저도 가만히는 못있겠더라구요 ㅠ 시어머니면 더 눈치 보이지 않을까요??

    한국가서 출산하는거 저도 고려하고 있지만...
    나중에 애 낳고 접종하고 데리고 올거 생각하면
    차라리 여기서 낳을까 하는 생각 반반이예요.
    싸우디 카타르 같은 나라도 한국 산후도우미는 다 있으니
    너무 염려 마셔요.

  • 13. 블랙
    '14.4.13 7:59 PM (119.64.xxx.57)

    사실 한국에서 아이 낳아도 시어머니가 오시는 게 도우미 부르는 것보다 불편해요....
    아드님 내외가 도우미 부르겠다고 하고있고 정 걱정이 되신다면
    용돈 주시고 좋은 도우미 골라서 오래 쓰라고 하세요.
    외국에 사는 며느리 산후조리 해주시러 가시려면... 최소한 마트는 혼자 가셔서 장 봐 오실 정도는 되야해요.

  • 14. 정은숙
    '14.4.13 8:01 PM (175.215.xxx.195)

    비행기값은 제가내야죠?

  • 15. 올리브
    '14.4.13 8:01 PM (175.223.xxx.50)

    우리는 어디 시어머니가 편했던가요?
    저 이제 오십대여도 이해해요. 도와줄 수 있는 만큼만 보내세요. 무리하면 나중에 안알아주나 싶고 서운해집니다.

  • 16. 올리브
    '14.4.13 8:04 PM (175.223.xxx.50)

    딸이라면 사돈인 시어머니가 편할거란 생각 안들겁니다. 그렇겠지요.
    이해하셔요.

  • 17. 30대초반
    '14.4.13 8:05 PM (182.218.xxx.68)

    30대 초반이에요. 어차피 오셔서 몸조리 해주신다해도 가시면 자기가 오롯이 혼자 몫으로 해야할껀데
    걍 조금더 일찍 겪는다 생각하시고 냅두세요. 할머니 되신것 축하드려요^^

  • 18. 정은숙
    '14.4.13 8:08 PM (175.215.xxx.195)

    얘기낳기전에 함다녀간다고 담주며늘먼저오고 아들은 보름후에와서 보름있다 간다네요. 아들이 맛난거 마니해달라네요.둘다맛난거해먹여서 보내야겠네요.

  • 19. 나무꽃
    '14.4.13 8:10 PM (124.197.xxx.170)

    손주보고픈 맘 크시지요? 가고 안가고를 떠나 태어나는 손주가 보고프시겠죠 저는 그맘 알것같아요 할머니맘~~ 못오게하는 아들며느리 서운함보다 손주못보는 서운한맘이 크실것같아요 프랑스 멀긴하네요 동영상으로라도 꼭 보세요 귀하고 소중한손주를

  • 20. 정은숙
    '14.4.13 8:13 PM (175.215.xxx.195)

    나무꽃님 댓글읽으니 눈물날라하네요.저역시 부모맘몰라주고 살았는데.....

  • 21. ...
    '14.4.13 8:17 PM (211.108.xxx.188)

    부모님이 먼 외국까지 찾아오시면 편히 도움받기보다는 관광도 시켜드리고 잘 모셔야겠다는 부담이 없을 수 없을 듯해요. 시부모님이 아니라 친정 부모님이라도 해도요. 힘들게 먼 길 오시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도 있었을 테고요. 이해해주시는 걸 보니 멋쟁이 시어른이세요! 할머니 되시는 것 축하드려요:)

  • 22. ..
    '14.4.13 8:24 PM (220.76.xxx.244)

    친정엄마 일하시는 분이라서 시아버지가 우겨서 산후조리를 시댁에서 했어요
    저는 결혼안한 시누이라서 말릴수 없었어요
    그때 생각하면 울 새언니 정말 불쌍해요
    그래서 지금도 무슨일생기면 새언니편들어요
    첫손자 남의 손에 맡길수 없다는 아버지 생각에 며느리 시어머니 둘다 고생했어요

  • 23. .............
    '14.4.13 8:29 PM (27.1.xxx.11)

    얘기 X
    애기, 아기 o

  • 24. ....
    '14.4.13 8:30 PM (175.112.xxx.171)

    며느리는 모르겠고..... 가 아니고
    아들과 다 합의된 상황입니다

    누가 산후조리를 시어머니한테 받고 싶을까요?
    센스있는 시어머니 되시길요


    애 닣는데 의사만 있음되죠 뭔 걱정이예요

  • 25. ....
    '14.4.13 8:32 PM (175.123.xxx.81)

    아이 외국에서 낳았고 친구들도 다 그랬는데요...원글님도 좋은 시어머님이시긴 할텐데 산후조리때 시어머님 와계시면 산후조리를 할수가 없데요...다들...더 고생한 친구들도 많구요^^아들 며느리님 의견에 따라주세요...

  • 26. ..
    '14.4.13 8:35 PM (124.50.xxx.138)

    담주에 미리 온다는건 낳고는 안오셔도 된다는 의미로 보여요..며느리가 와서 자기입으로 오셔서 산후조리해달라 말하는것 아니면 나서서 해주겠다 하시지마세요..저도 마흔넘엇지만 전 친정엄마가 산후조리해주겟다는것도 마다했어요.다들 알아보고 도우미도 구할수 있으니 그렇게 얘기햇겟죠..요즘 젊은사람들 오죽 잘 알아서하려구요..만일 고생한다해도 자식들 몫이죠..본인들이 그렇게 선택햇으니..며느리가 거절못허니 아들이 대신한걸겁니다. 그냥 왓을때 해주실수 있는만큼 해주고 보내세요..

  • 27. 돈만
    '14.4.13 8:36 PM (178.191.xxx.237)

    두둑하게 주세요. 시어머니는 그냥 짐일뿐이에요. 며느리가 기겁할거에요.

  • 28. Drim
    '14.4.13 8:43 PM (175.117.xxx.195)

    아기낳는것보다 외국까지오신 시어머니가 더 힘들고 어려워요...
    아이야 어찌어찌돌보지만 시어머니는 뒷말들을까 걱정이고 식사신경쓰이고...
    나중에 아이 돌잔치나 그럴때 초대하면 가세요

  • 29. 저 유럽 사는데요...
    '14.4.13 8:51 PM (86.8.xxx.16)

    저는 한국에서 애기 낳고 왔지만
    제 주변에 여기서 애 낳는 사람들 많거든요
    근데 친정 부모님이라도 오시면 일단 부모님들이 많이 답답해 하세요
    손주 보시니까 좋으시기는 하기겠지만, 일단 맘대로 밖에 나가질 못하시니
    답답해 하시더라구요
    감옥이 따로 없다면서
    그러니 며느리 입장에선 당연 신경쓰일거고
    거기다 모든게 다르니 산모 뒷바라지도 자연 힘들어지고
    서로 신경이 날카로워 지기도 하구요
    도우미 구해서 맘편히 산후조리 할수 있다면 그게 며느리 입장에선 베스트라 생각되요...

  • 30. ~~
    '14.4.13 8:51 PM (58.140.xxx.106)

    프랑스는 모르겠는데요 그 옆에 독일에선 전에 보니까
    자연분만 했어도 일주일 후에 퇴원하더라고요.
    이후로도 조산사가 집으로 방문해서 산모와 아기 체크하고 팁도 주고
    가족 중에 가사 할 사람이 없으면 간단한 집안일도 해 주고요. 보수는 의료보험에서 지불하고요.
    아기아빠가 거들고 해서 무리없이들 지내던데요.

  • 31. 정은숙
    '14.4.13 8:59 PM (175.215.xxx.195)

    프랑스는 자연분만만 한데요.애가 거꾸로 있는데도 애기발나오니 제왕한다네요. 물론 아무탈없이 분만하겠지만 혹시하는맘도 있고요.나이도있고하니...에구제가 걱정을싸서하네요.

  • 32. ....
    '14.4.13 9:18 PM (39.7.xxx.35)

    출산시.시어머니가 무슨 도움이.되나요...산후조리때문이라면 친정엄마가 더 편할테고...어떻게 출산하건 병원에서 알아서 하겠죠...

  • 33. ...
    '14.4.13 9:20 PM (83.154.xxx.13)

    프랑스는 자연분만을 원칙으로, 필요하면 의사 판단하에 제왕절개 합니다. 한국처럼 저 제왕절개 할래요, 하는 시스템이 아니에요. 제 친구도 의사판단하에 올해 초 제왕절개로 출산했으니 그 부분은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 34. 걱정은 많이 되시겠지만
    '14.4.13 9:26 PM (39.115.xxx.19)

    어차피 애는 병원에서 의사샘이 받으시는거고 원글님이 가셔봐야 병원복도에서 기다리시는것외에 하실수있는게 없지않나요?
    저도 아이 저희부부 둘이만 가서 애낳고 몸조리는 조리원에서 했었는데 애낳는거 키우는거 별문제없이 잘 지나갔었어요.
    그나마 그전에 나오는것보니 애낳은후에도 올수있는것같은데 그냥 믿고 기다려주세요

  • 35. ...
    '14.4.13 9:37 PM (68.118.xxx.150)

    프랑스는 사쥬팜이라고 산파 역할을 하는 도우미가 임신 기간부터 정기적으로 출산 관련 트레이닝해 주고 출산 후에도 좀 도와 줍니다. 가족이 가 보면 좋기야 하겠지만 병원에서 금방 퇴원하고 가족들은 호텔 잡아요. 파리와 근교라면 렌트가 비싸고 대부분 원베드룸이나 투베드룸이라 해도 우리 나라 아파트 방 두 개짜리랑 비교하면 많이 작아서 한국에서 손님이 오시면 편하게 묵기가 그렇거든요. 그러니 집에서 요리해서 냉동해서 갖다 주는 정도로 도와 주지 부모님이 와서 오래 기거하면 오히려 폐가 되죠. 파리면 조선족들이 거기도 있어서 프랑스존같은 게시판 통해 도우미 구할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굳이 도와 주시려면 돈으로 주시는 게 좋죠

  • 36. ........
    '14.4.13 9:43 PM (114.206.xxx.245)

    프랑스가 엄청 후진국도 아닌데 너무 걱정을 사서 하시네요. ㅜㅜ 우리나라보다 선진국 같은데 아닌가요?
    저는 나이가 중간대라 며느리 입장, 어머님 입장 조금씩 이해도 될락말락 하네요. 예전에 제 친구가 국제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시어머님께서 산후조리 하러 오셨는데 아무래도 어려워서 그런지 신경쓰느라 모유가 안나와서 혼났다고 해요. 어머님 가시고 나니 마음이 편해 그런지 모유가 잘 나와서 좋았다는 얘기 들은 기억 있어요. 귀한 손주 위해서 며느리 마음 편하게 해준다 생각하시고 가지 마세요. 프랑스 정도면 돈이면 병원, 산후조리 다 할 수 있습니다.

  • 37. 정은숙
    '14.4.13 9:43 PM (175.215.xxx.195)

    댓글모두 감사드려요.아들내외믿고 기다려야겠네요.애기낳고 올수있지만 돌지나야 애가뱅기탈수있다네요.

  • 38. ...
    '14.4.13 10:09 PM (83.154.xxx.13)

    조금 오지랍 댓글을 달자면, 며느리 입장에서 불편하기 때문에 오지 말라는 건 아니에요. 생각보다 시어머니라고 학 떼고 싫어하는 사람들 별로 없어요. 단지, 부모님이 불어를 못하시는 상황에 오시면, 아들 힘들어 죽습니다;;;; 애 태어나서 보호자로서 챙겨야하지, 출산으로 힘든 아내 돌봐야하지, 게다가 불어 못하는 부모님 챙겨야 하지...;;;;이건 며느리 때문이 아니라 아들이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애 태어날때, 불어 알아듣지 못하는 부모님은 아들 얼굴만 볼테고, 아들은 불어하랴 한국어하랴, 조금 소홀하면 먼곳에서 오신 부모님께 못할짓 하는거죠. 그렇다고 출산하러 갈 때 부모님을 집에 혼자 두나요? 그건 마음이 편할까요.... 그러니 원글님, 원글님이 싫어서 오지 말라는 거 아니고, 상황이 그런 것 뿐이라고 이해해주세요.

  • 39.
    '14.4.13 10:27 PM (125.176.xxx.16)

    부모님 보호가 필요했고 여유가 있었다면
    한국에 와서 낳을 수도 있었겠죠
    부모님이 11시간 비행기 타고 오는 것도 맘이 좋지 않고.. 그럴 비행기삯도 부담일꺼에요

    작은 성의만 보여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40. 저같으면
    '14.4.13 11:07 PM (218.51.xxx.150)

    서로 힘든거 무릅쓰고 가겠습니다.
    일생에 한번인뎅.

  • 41.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4.4.13 11:57 PM (211.201.xxx.119)

    시어머니는 짐이라면서 돈은 두둑히 보내라는 댓글 쓴 여자

    진짜 할 말이 없네요 ㅡ.ㅡ

  • 42. ...
    '14.4.14 12:06 AM (88.74.xxx.111)

    저같으면 님...무서워요.

  • 43. ...
    '14.4.14 12:20 AM (220.86.xxx.252)

    것참 저위에 빠득빠득 가겠다는분.
    일생에 한번이면 좀 애기낳는 산모위주로
    생각좀하세요.
    죽네사네 애기낳고 걷기도 어적어적에
    갓난쟁이 24시간 돌보느라 정말 멘탈이 툭툭 끊어지더만요.
    서로 힘든게 아니라 며느리가 아주 죽어난다구요..
    시어머니는 좀 서운하셔도 좀만 참아주시면
    감사하게 생각할꺼에요.

  • 44. ...
    '14.4.14 12:24 AM (175.125.xxx.182)

    이런 건 물어 볼 필요도 없어요.
    내가 며느리 입장이라면...
    생각해 보면 되잖아요.ㅜㅜ

  • 45. 프랑스면 안 가시는 게 낫겠어요
    '14.4.14 12:26 AM (123.214.xxx.229)

    엘에이 한인타운도 아니고 프랑스면 불어 못하는 어른들 다니시기엔 너무 힘들잖아요. 거기 계시면 자꾸 맛있는 것도 해주고 싶고 그러실 텐데, 프랑스마켓 다니는 것만도 일이 복잡하잖아요. 프랑스 어느 지역인지 모르겠지만 한인마트 다니려면 차도 있어야 하고... 일반 마트 다니시면... 저라도 저희 엄마 혼자 보내기 맘이 안 좋을 거 같아요. 영어도 아니고 온통 불어로 되어있고 야채나 과일도 한국이랑 너무 다르잖아요. 맛난 거 먹는 거보다 어르신들 모시고 다니는 게 보통일이 아니겠죠. 시어머니가 싫어서라기보다 현실적으로 하루이틀 다녀오실 수 있는 곳도 아니고 한달이상은 계셔야 할 텐데.. 평소도 아니고 아이 데리고 엄청 힘들거고. 게다가 정말 도와만 주신다고 해도... 저라면 어른 모셔서 한달동안 고생만 시키고 그냥 한국 가시란말 못할 거 같아요. 이래저래 신경 쓸일 너무 많고.. 현실적으로 생각한 거겠죠. 너무 서운해마세요. 1년 금방 가잖아요.

  • 46. Aaaa
    '14.4.14 12:41 AM (122.34.xxx.27)

    위의... 저같으면님~
    일생에 한번이니 힘들어도 가신다니...
    아니 누굴 위해 바득바득 간다는 건가요????

    전 캐나다에서 쌍둥이, 자연분만으로 낳았어요
    자연분만후에 일년간 모유수유도 했어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모두 안 불렀습니다
    6개월때인가 한국방문해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요
    분만때는 의료진과 남편만 있었는데 정말 잘했다 싶어요
    하나 울면 하나 깨고
    하나 수유하고 쉬려면 다른 애가 배고프다 하고...
    둘이서 맘맞춰 처음으로 밤낮으로 우는 아이들 안고 부모역할을 시작한게 참 기억에 남아요~ 와이프 먹으라고 병원에 미역국도 끓여 나르고 ... 연애때와는 또다른 남편의 모습에 놀라고 감동했어요
    만약 어른들이 오셨다면 밤낮바뀐 애들따라 쓰러져 자기나
    괜히 날카로와져서 꽥~ 했다가 울었다가 산후우울증이 덮칠 때나
    어른들 신경쓰여 힘들었을 것 같아요
    오로도 계속 나오는데 간만에 힘들게 외국나오신 어른들 ~ 어디 구경이라도 시켜드리고 드시는 음식배려에 ... 이모저모로 힘들어요
    시어머님께서 전화로... 니들끼리 수고한다~ 힘들었지? 엄마가 담에 꼭 맛난거 해줄게... 하시며 연신 너닮아 아기가 참 이쁘구나~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했답니다~

  • 47. 오랜만에 로그인
    '14.4.14 12:55 AM (99.247.xxx.238)

    오지말라면 가지마세요. 서운한거 이해는 하는데
    사실 제가 외국에서 아이 둘 낳은 며느리입니다.
    정말 출산때마다아드님이 하신말 못해서 시어머니 산바라지 받았어요. 지금도 너무 후회합니다.
    오시면 일주일 이상되시면 갑갑해하는거 눈에 보이고 연세 있으셔서그런지 산후조리 개념이 없으셔서 미역국만 끓여주시고 세탁정도만 해주시는데 진짜 너무 불편해요. 앉고 서기도 엉거주춤한데 눈치보여 국 푸고 수저놓고 신랑이 설겆이 식기세척기에 넣으려고만 해도 눈에 불을 켜고 아들 손에 물 닿으랴 소리 버럭치시고 진짜 이건 산후조리인지 뭐지 모르겠는데 무조건 우리 손주 우리가 먼저 봐야한다며 친정엄마도 제치고 오시니 뭐라고 해야할지.
    정말 애 더 낳으라고 난리신데 산후조리땜에도 낳기 싫은 사람 저에요. 진짜 할말 많은데 참네요.
    본인은 며느리 산바라지 둘다 해줬다고 생각하시지만 며느리 입장은안그래요. 그냥 편하게 돈주고 하게 두세요.

  • 48.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님
    '14.4.14 12:58 AM (178.191.xxx.237)

    글 똑바로 읽으세요.
    아들조차 부모 오지말고 차라리 그 돈으로 도우미를 쓴다고 했어요.
    까막눈에 기운도 없는 시어머니 프랑스에 와서 도대체 뭘 하겠다고요?
    혼자서 시장도 못보고 물정도 모르고 세탁기 조차 못돌려요. 세탁기 다 불어인데.
    일일이 설명하고 따라 댕기고 수중드느라 도움은 커녕 짐 맞아요.
    할 말 없으면 패스하세요. 독해력 없는 분이 기여이 댓글은 왜 달아요?

  • 49.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4.4.14 1:04 AM (211.201.xxx.119)

    뭔 독해력 없긴 없어요?

    당신 생각하는게 이상해서 그런거지..

    짐이라고 칭하면서 돈만 주라는 댓글시 정상인가요?

    나보고 독해력도 없는데 댓글 단다고 비난하는 건가요?

    댁처럼 앞뒤 안가리고 막말할거면 댓글은 뭐하러 다는지 모르겠어요..글쓴 사람 짜증나게..

    저게 조언 구하는 사람한테 할 소리인가요?
    아다르고 어 다르다고 시어머니 가봐야 애 낳은 며느리만 힘들테니 그냥 안가시는게 좋다고만 해도 될걸

    나보고 ㄷᆞ

  • 50.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님
    '14.4.14 1:07 AM (178.191.xxx.237)

    조언이 다들 가지 말라, 대신 돈을 줘라 잖아요.
    이게 제일 현명한건데 왜 이리 독해를 못하시나?
    며느리가 시어머니가 싫어서 시댁 돈을 탐내서가 아니잖아요?
    상황이 안가는게 도와주는거라는 여기 댓글들 이해가 안가요?

  • 51. ㅜㅜㅜ
    '14.4.14 1:30 AM (74.101.xxx.185)

    한 번 이 시점에서 생각해봅시다.
    원글님을 염두에 두고 말하는 게 하니고
    보통 의미의 시어머니를 생각해봅니다.
    왜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불편한 존재일까요.

    산후조리 오셔도 진정 며느리를 산후조리 해주어야 한다는 마음은 없습니다,
    시늉만 하십시다. 내 아들이 더 걱정이고 손주 얼굴이나 보면 됩니다.
    온 김에 구경까지 해야 합니다. 친정엄마처럼 한달을 돌봐주기는커녕 일주일만 되면
    며느리가 어서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다 자업자득입니다.

  • 52. 무섭네요
    '14.4.14 1:35 AM (116.121.xxx.128)

    위에 두어 분 답글 무섭네요.

    자식 낳는 건 부모가 감당할 일이지 도대체 조부모가 쌍심지를 켜고 왜 달려드는 걸까요?
    달려가서 어떤 식으로 산후조리 해 줄 지 눈에 선하네요.

  • 53. 내참
    '14.4.14 2:03 AM (124.55.xxx.130)

    원글님 좋은 시어머니인거 같고 며느리도 산전에 한국온다는 거 보면 서로 사이가 좋은 고부간인데..
    댓글들이 아주 산으로 가는군요..
    젤 재수없는 글들이 시어머니는 짐이라니 뭐니 하면서 돈만 두둑히 보내라는 글들....
    본인들이 인생이 팍팍해서 그런 시부모를 만난거로 남들도 다 한 묶음으로 보는 자격지심 쩌는 글들이군요.
    원글님은 그냥 좋은 맘으로 정말 걱정되서 올린 글인데 여간 할머니되신거 축하드리구요...
    여기 찌질한 댓글들은 걍 잊고 편하게 생각하시고 상황봐서 행동하세요.

  • 54. 에효.
    '14.4.14 2:09 AM (178.191.xxx.237)

    오지 말라는데는 제발 가지 마세요. 시모 용심도 부릴데 부리세요.
    원글님 말고 일부 난독 댓글들 말입니다.

  • 55. . .
    '14.4.14 3:04 AM (116.127.xxx.188)

    손주보고싶은마음이해는하는데, 솔직히 외국이라면 친정식구들오는것도 안반가울거같아요. 애낳고정신없는데 손님들뒤치닥거리까지. . 아찔. .
    도우미불러편하게 있고 동영상이랑사진좀 많이보내드리세요. 할머니마음까지 시어머니용심으로보는건좀 너무한거같네요.

  • 56. 코스코
    '14.4.14 4:51 AM (97.117.xxx.45)

    원글님 마음 이해를 하는데요
    제가 원글님의 며누리 같은 상황이 있었어요
    3째와 4째를 홍콩에서 출산을 했고요
    시부모님은 저의 산호조리 해주신다면 출산인 1주일전에 오셨는데
    결국은 시부모님 밥하랴 집안치우랴 애들보랴 너무 힘들었어요
    병원 퇴원하고도 집에 와서 내 맘데로 눕지도 못하고
    끼니떼가 되면 내가 먹기 싫어도 시부모님 식사 챙기느라 부엌에 들어가야했고
    아니다~ 내가 하마~ 하시지만 그게 그렇게 됩니까
    애들 잘때 나도 낮잠좀 자고 싶은데
    뭐 필요한거 없냐~ 하시면서 방에 애기보러 들어오시는것 까지도 저에게는 부담이 되더라구요
    애기 보고 싶은신거 알지만...
    좀 있다가 한두달정도 뒤에 가보세요
    그때쯤이면 산모도 약간의 도움을 원할꺼에요, 애키우느라 정신없을테니까...

  • 57. 행복한 집
    '14.4.14 7:06 AM (125.184.xxx.28)

    그냥 가지마세요.
    아기낳고 잠도 부족하고
    바뀐환경 적응하기도 힘든데
    시부모님 오시면 더 불편하잖아요.
    산후조리고 뭐고 시부모님까지 챙겨야 하는데
    저는 며느리입장에서 말씀드려봅니다.

    시어머니는 속상하고 서운하시겠지만
    며느리가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그때 가셔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 58. 일부러 로그인 합니다.
    '14.4.14 7:08 AM (184.57.xxx.80)

    저 진짜 눈팅인데요.. 제가 겪은 일 좀 말씀드릴려구요.
    손주 보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근데.. 시모님이 가시는건 말리고 싶네요.

    제일을 말씀드리면..
    전 미국에와서 첫아이를 낳았어요. 엄마는 연세가 많으셔서 못오시고 시모님이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아가씨로 지내다가 아이를 낳는다는 게 어떤건지도 모르고 아무나 오시면 되겠지..했어요.

    막상 오시니..시모님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지, 시작부터 ... 이런 밥은 어찌 먹고 살았냐? 며 한마디씩 하시더니.. 결혼해서 내일모레면 아빠가 되는 아들 엉덩이를 기특하다며 어루만지시고.. 애 낳는 저보다는
    아들과 손주만 안중에 있으셔서.. 정장 대우받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만삭인 저는 아들들어오는 시간에 따뜻한 밥 먹여야 한다며..다리가 붓는 저를 내내 서있게 하셨어요.

    이루 어찌 말을 다 하나요.. 나름 젊은 시모님인데도 그러시더라구요, 손주를 낳을때 병원에도 오셔서 정신없는 저한테 ..한 참 멀었다!! 며 말씀하시는데.. 정말 마음에 상처만 생기더라구요.

    손주를 낳고 조리해주신다는 게 매일 미역국.. 애는 이쁠때만 보시고 애 잘못 될까봐 초보인 저한테..막 잔소리..


    지금 생각해 보면 서로 무경험에서 온 사례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둘째, 셋째는 남편과 도우미분과 같이 했습니다. 마음이 얼마나 편한지.. 먹고 싶은 음식도 말 할 수있고, 잠도 편하게 방에서 잘 수 있고..( 시모님이 해주실 때는 " 넌, 참 잠도 잘잔다!!하시면서 수시로 들락날락..ㅡㅡ)

    전 이곳에 글을 올린 원글님이 지혜롭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의견을 들을 준비가 되어 계시잖아요.

    조리하면서.. 엄마라면 이럴때 이렇게 해주셨을텐데.. 난..진짜 남이구나!! 하면서 얼마나 밤에 눈물이 나던지.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시모님이 가시면 며느리 보다는 아들이 더 잘 보이실테구..그 다음은 손주가 잘 보이시겠지요.

    지금도 젊은 새댁들은 아무나 오면 어떠냐고..저처럼 말합니다.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어요. 차라리 남편이랑 하라구요...그게 아이와 친해는 길이기도 하구요.

    한국 남자들 병원에서 애낳고 오면 조리원에서 다 해주고.. 정작 얼마나 여자들이 고생하는지도 잘 모르잖아요.
    같이 힘든 기간을 보내는 것에 대해 전 찬성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시모님과 며느리는 좋을때 친해지는 게 좋은것 같아요. 일단 서열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편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맘 상하시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제 경험일 뿐이니까요...^^

  • 59. 지혜로운 댓글들^^
    '14.4.14 7:57 AM (115.140.xxx.74)

    많네요.
    미리 조언구하는 원글님도 지혜로우세요.

  • 60. 정은숙
    '14.4.14 7:58 AM (175.215.xxx.195)

    남편이랑 의논했는데 안가는걸로 결론이 났네요.며늘이 부담스럽다면 당연안가고 싶네요.몸풀고 맘추스리도록 열심히 기도나해야죠.

  • 61. 정은숙
    '14.4.14 8:01 AM (175.215.xxx.195)

    애낳기전에 다녀간다니 오면 머니? 나 두둑히줘서 보낼께요.다들 걱정해주신맘 감사드려요.

  • 62. 불편하다 오지도 말라 하면서
    '14.4.14 9:49 AM (175.223.xxx.41)

    왜 돈은 두둑하게 보내라 하는지...시모는 싫고 돈은 좋고

  • 63. 제발
    '14.4.14 9:51 AM (110.70.xxx.250)

    제발 가지마세요..... 지우고싶은 기억이네요......
    몸도 힘근데 시모 스트레쓰...
    미워질려해요.

  • 64. ***
    '14.4.14 9:58 AM (203.152.xxx.78)

    아들 며느리가 도움이 필요하면 오시라고 청하겠죠.
    올 필요 없다는데 걱정 뚝! 하세요.

    솔직히 애 낳고 힘들어 죽겠는데
    시부모님은 부담 보태주는거에요.

  • 65. 설마
    '14.4.14 10:31 AM (211.52.xxx.242)

    며느리가 돈 보내라했겠어요.. 아들이 그랬겠죠.

  • 66. 우리
    '14.4.14 11:46 AM (1.236.xxx.49)

    친정엄마는 아빠가 암투병중이셔서 못오셨어요.
    신랑이 미역국끓이는데 한나절..
    미역국을 파견나온 직원부인께 거의 동냥하듯 ㅋ 얻어먹었어요. 너무 서럽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도우미도 구할수없는 상황에 제가 누가 우리집에서 같이 있는걸 너무 부담스러워해서
    고령이신 시어머님 오신데도 극구 말렸어요. 우리어머님 너무 호기심도 많으시고 돌아다니시는것 좋아하셔서오시면 바깥만 바라보고 한숨쉬실게 뻔해서요. 그렇다고 장을 봐주실수있나..운전을 하실수가 있나
    그래서 산후도우미없이 그냥 혼자 지냈답니다. 남편은 삼일만 휴가..
    나중에 어머님 오셔서 네달동안 실컷 지내다 가셨지만요.
    며느리 성격상 싫을수도 있구요. 사실 가시면 며느리가 두분 관광이라도 시켜드려야 하는데..하는 부담감에 더 불편하실수도 있으실거예요. 아이 낳는것 뭐 의사도 있겠다 도우미 있다는데 뭘 그리 힘들라구요.
    믿고 예쁜 손자는 좀 커서 날 좋고 며느리 몸 회복 되신후 가보셔야 겠네요. 그게 시어머님도 편하실거 같아요. 솔직히 며느리입장에는 친정엄마 아님 다 부담이긴 하더라구요. 자기 자식은 잘 볼껍니다 .
    그래도 참 맘 따뜻한 좋은 시어머님 같네요. 저 미국서 홀로 아이 낳을때 생각나요.
    물론 형들이 둘이 더 있어 정말 힘들어 죽을뻔 했었지만요..;

  • 67. ㅇㅇ
    '14.4.14 12:29 PM (116.37.xxx.215)

    아들이던 며느리던 오지말라고 해서 안가는 건 그렇다 치고
    무슨 돈을 두둑히 보내라고 할까요
    자식들이 도둑놈 심보들 같아요 타지에서 손주 낳는거 안타까와 걱정하는 마음 이용하는거 같아 씁쓸해요

  • 68. ....
    '14.4.14 1:07 PM (59.0.xxx.217)

    가지 마시고...

    돈은 그냥...생색내기용으로만 보내세요.

    무슨 두둑.......도둑놈의 심보 아닌가?

  • 69. 정은숙
    '14.4.14 1:17 PM (175.215.xxx.195)

    돈두둑히 보내란적없어요.못가니깐 제가 비행기삯정도로 보낼까해서요,아들은 엄마걱정해서 오지말라는데 오해하신분들이 많네요.

  • 70. ㅇㅇ
    '14.4.14 1:19 PM (116.37.xxx.215)

    네 비행기삯 정도 보내시면 되겠어요 건강하고 이쁜 손주 순산하길 바랄께요

  • 71. 정은숙
    '14.4.14 1:20 PM (175.215.xxx.195)

    말도 안통하는데와서 고생한다면서 애낳고 몇달있다가 오라네요.

  • 72. ..
    '14.4.14 1:36 PM (175.223.xxx.207)

    좋은 시어머니시네요 글도 올리셔서 여러사람 얘기도 들어보시고.. 저도 어쩌다가 시어머니랑 애낳고 며칠 같이 있었는데 좋은 분이심에도 불구하고 정말 힘들더라구요 친자식도 다크고나면 서로 불편한 점이 있잖아요 그런데 며느리 시어머니 사이는 오죽하겠어요 아기에게 집중해야될시간에 시어머니 신경쓰느라 불행한 육아시작되더라구요 그러니 좀만 손자보는거 뒤로 미루심 더 나은 선택이 되실거예요

  • 73. 먼나라
    '14.4.14 3:44 PM (98.237.xxx.48)

    첫손주이신가본데요...
    보고싶은 맘이야 굴뚝 같겠지만... 그냥 계시는게 좋겠어요.
    어머님이 가셔서 장을 혼자 보러가십니까...
    운전을 해서 애를 델고 병원을 가시겠어요.
    어머님이 부엌일 하랴 애 보랴... 그러심 며눌이 편하겠어요?
    그냥, 돈을 좀 보내 주시고 사람쓰라고 해 주세요.
    애기는 대여섯달 지나고 보러가시고요...
    에고...

  • 74.
    '14.4.14 4:06 PM (203.229.xxx.109)

    원글님 가보고 싶으셨던 (걱정과기대)마음도 좋고,
    또 덧글 내용보고 받아들이시는 것도 보기 좋고,
    아드님을 오해해서 사람들에게 욕먹을까봐(?) 수정해 주시는 것도 귀여우십니다.
    건강하고 예쁜 손주 보세요^-^

  • 75. 며느리가 원치 않는거예요.
    '14.4.14 4:41 PM (59.6.xxx.116)

    아들이 전했을뿐이고. 그리고 도우미가 아니라 사돈어른이 가시는 걸수도 있어요. 외국에서 출산하면서 시부모님이 오는거 원하는 며느리 한명도 없을거예요. 차라리 혼자 낳는게 낫지. 저도 미국에서 출산 경험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주위에도 보면 시부모 온다고 할까봐 아예 낳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누가 온다면 다 친정 엄마가 와서 서너달 머물다 가는게 보통입니다.

  • 76. 어머님
    '14.4.14 7:58 PM (182.221.xxx.16)

    넘 걱정하지 마시고 서운하셔도 둘이 알아서 하게 놔두세요
    원글님이 언어되고 운전되시면 모를까 이런표현 죄송하지만 짐이 되시는거랍니다
    혼자서 아무것도 하실수 없잖아요
    한국같으면야 급하면 분유사러 마트도 가시고 버스타고 운전하고 병원 집 왔다갔다 하시면 되는데
    하다못해 세탁기 사용법도 알려드려야 하고 더 힘들어요
    둘이 눈물 쏙빠지게 밤새 아기 달래는 고생도 해봐야 되잖아요
    몇달 지나서 자리좀 잡히면 포동해진 아기 보러 가세요
    시어머니는 불편해요.. 아무리 좋은 분이시라도 엄마 나 뭐 먹고 싶어
    엄마 나 잘테니 아기 좀 봐주세요 이런거 막 못해요

  • 77. 죄송하지만
    '14.4.14 8:07 PM (188.22.xxx.200)

    짐 맞아요. 출산한 며느리에겐 이중고통이죠. 아들한테도 스트레스 맞아요.
    언어가 되고 체력도 되고 빠삭빠삭 잘 돌아가는 젊은이라면 몰라도
    하나하나 일일이 설명하고 눈치보고 봐드려야하는 관계라 짐 맞아요.
    그것도 아주 무겁고 불편한 짐이요.
    시어머니가 싫어서가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세요.
    가실 비행기삯으로 도우미 구하는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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