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좀더 나은 삶을 위하여, 상대방의 행복을 위해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사랑하니까 이혼한다는 말, 사랑하니까 헤어진다는 웃기는 드라마 같은 대사이지만.
드라마 같이 어렵게 사랑을시작하고,
8년넘게 같이 살면서
같이 고생하고, 수없이 싸우고
이제서야 겨우 정신을 차리고 나니 이혼을 요구하네요.
돌이켜 보려 했지만 너무 늦어서 눈물만 하염없이 나네요
같이 있으면 소화도 안될정도로 괴로워 하고, 암걸릴것 같다는 상대방..
나름 노력했지만 이제는 같이 있으면 서로 사랑하지만 너무나 불행하다는걸 알기에
이제 이혼하려 합니다.
OO 야 정말 사랑하기에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
정말로 사랑이 너무나 식어서 다시는 못보기전에
지금 차라리 이렇게라도 잠시나마 인연을 끊는편이
시간이 흐른뒤에 좋은 결정이었길…
정말 우리가 인연이 된다면 정말 다시 만나서 잘 살수 있겠지.
나도 집착과 독점을 버리고, 널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데
정말 잘 안되네.
너와 정말 화목하고 즐거운 가정을 이루며 평생을 같이 하고 싶었는데..
우리 서로 처음 본순간 , 그동안의 즐거운 추억. 잊지 않을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