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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적인 것을 추구하면 똥파리가 많이 꼬일까요?

.......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14-04-13 08:49:40

예쁜 아이템 무지 좋아하고

많이 사진 않지만 하나를 사도 이쁜 거 사고

예쁘게 옷 입는 거 좋아해요.

인테리어도 예쁘게 하고 싶구요.

그런데 주위에 미적인 것에 관심 많은 사람들 보면 센스가 있어서 그런 사람도 있지만

대게 마음 속에 허영이 심하고, 열등감과 우월감도 심하고, 하이 클래스에 대한 선망도 짙고

진리와 선에는 무관심하고 좀 속물스런 사람들을 많이 만나봐서............(저 또한 여기서 완전 자유롭진 않아요 ㅎㅎ)

그냥 속으로만 좋아하고 겉은 소박하고 하고 다니는 게

좋은 사람들 만나는 비결일까 싶기도 해요.

IP : 61.101.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3 9:00 AM (114.205.xxx.245)

    세월간다고 성숙한 어른이 되지는 않더군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 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길…

  • 2. ...
    '14.4.13 9:29 AM (203.229.xxx.62)

    똥파리가 끼든 날파리가 날아 오든 내 취향대로 하고 싶은대로(남에게 민폐가 안되는 선에서)
    즐기면서 만족하며 사는게 최고예요.
    인생 짧아요. 금방 50되고 60 돼요.
    여유가 있으시면 즐기면서 사세요.

  • 3. ....
    '14.4.13 10:24 AM (175.112.xxx.171)

    이목이 뭐가 중요하나요

    내가 원하면 해야죠

    단..과하지 않은 선에서~

    (집 인테리어는 넘 열혈 기울이지 마세요
    다 부질없어요...
    적당히 심플하게 깔끔한게 최고^^

  • 4. 나이들수록
    '14.4.13 2:20 PM (59.6.xxx.151)

    내 바운더리가 나를 나타내죠 ㅎㅎㅎ

    내가 그게 좋아서
    라면 그렇게 하셔도 진솔하게 만나질 거고
    남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라면
    보여주는 거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질 겁니다

    사십대 넘어 어느 시점이 되면
    내가 아닌 나로 살아가기가 힘들어요
    말이 잘 통해 라는 건 가치관이 비슷하기 때문인데,몸도 고단해지고 생활도 복잡한 중년에는
    나 아닌척 말이 잘 통하는 척 하기가 어려우니까요

    그냥 편안하게 님이 원하시는 대로 사시면
    결국 님과 같이 솔직한 사람들이 주변에 남게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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