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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데 중학교 수학 교사한테 애가 수학머리 있느냐고 물어보겠대요

수학머리? 조회수 : 2,903
작성일 : 2014-04-13 01:14:36

저는 이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수학머리가 있으면 지금 다니는 학원샘이 벌써 얘기했겠죠.

진도 더 빼자거나, 과고 보내자거나, 아니면 학교 시험 매번 100점 맞거나요.

그런데 아니거든요.  진짜 중간학생인데요.

수학 공부 방법을 묻자든지, 얘가 어디가 부족한지를 알자든지 해야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튼,, 남편이 애 수학머리 있는지 묻자는 말에 확 열이 받아서

'애 수학머리 없다. 있다면 벌써 표 났다'하는데 이 말을 애가 들었나봐요.

자기 방에서 뛰어나오더니 '뭐? 나 머리 나쁘다구?' 이러네요.

가뜩이나 공부 안하는앤데 이 말로 자존감 상처받고, 아니 상처 안받더라도, ㅅ스로

나쁘다고 생각할까봐 걱정되네요. 

우리 남편은 남한테 뭐 물어보는것을 너무 좋아해요. ㅠㅠ

걸핏하면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봐라,, 등등

IP : 119.65.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4.4.13 1:17 AM (112.168.xxx.210) - 삭제된댓글

    어무니ㅠㅠㅠㅠ애 상처받았겠어요. 그런 말은 좀 엄마 아빠 두분이서 안방에서 조용히 하시면 안되나요?

  • 2. ㅇㄷ
    '14.4.13 1:21 AM (211.237.xxx.35)

    수학교사가 1:1 과외교사도 아니고 어떻게 그 많은 학생중에 아드님 한사람이 수학머리가 있는지까지
    알겠어요. 뭐 성적보면 대충 나오긴 하겠지만;;

  • 3. ㅇㅇㅇ
    '14.4.13 1:22 AM (121.130.xxx.145)

    긴~~~ 인생
    아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 수학머리가 아니라
    부모의 믿음과 응원입니다.
    남편분 지금 어린 애 두고 뭐하자는 건가요?
    그래서 수학 머리 없으면 어쩔 건데요?

  • 4. ..
    '14.4.13 11:30 AM (116.123.xxx.73)

    부모가 보면 알죠
    중학생이면 적어도 항상 95는 나와야 수학머리가 있는거고 그거와 별도로 수학을 좋아해야죠
    제 딸도 수학머리 없어요 제가 가르쳐봐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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