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25년 되도록 부모 생신 한번 안 챙겼다면..

// 조회수 : 5,645
작성일 : 2014-04-13 01:07:24

전 정말 자식이라면 25년 사는동안 부모님 생신 모르고 지나친다는거 한번이라도 모르고 지내버리는거 정말

섭섭하거든요 아무리 아들이래도

아들한테 한소리 했어요 해도 너무한다고

그랬더니 남편이 안하면 그만이지 그것도 우리복이라고

저보고 막 뭐라하네요 넌 부모한테 그랬냐 함서

전 한번도 안한게 글러먹었다는거 거든요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단지,,생신이라고 말한마디만 바라는건데,,, 축하드린다

 

이말한마디만

 

 

IP : 210.105.xxx.20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3 1:13 AM (59.86.xxx.205)

    자식들 생일은 계속 챙겨주셨나요?
    우리집은 부모님이 자식들 생일을 제대로 챙겨주지 않아서 생일은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날로 인식이 되더군요.
    저는 부모님은 물론 내 생일에도 관심없습니다.

  • 2. oops
    '14.4.13 1:13 AM (121.175.xxx.80)

    자식의 그런 모습을 뭘 대접받고 못받고 그런 측면으로 생각하면 남편분 반응이 점잖은? 반응이겠죠.
    그러나 25살이면 물론 성인이지만,
    부모가 자식을 가르치고 사람 만든다는 측면으로 본다면 백번이라도 가르치고 크게 혼을 내야 할 일이죠.

  • 3. ㅇㄷ
    '14.4.13 1:14 AM (211.237.xxx.35)

    한번도 안한건 글러먹긴 글러먹은거긴 한데.. 보통은 어렸을때는 좀 챙기다가 사춘기되면서부터
    말로 때우려고 하지 않나요? ㅎ 저희집은 그런거 같아서;;
    아예 한번도 안했다고요? 혹시 가족끼리 생일에 선물 주고 받는거 아이한테 보여주거나 가르쳐주신적
    없으세요? 아이 어렸을때?
    어렸을땐 부모가 가족간 생일 챙기는거 보여주면 하다못해 편지나 카드라도 써서 과자한봉지라도 줄것 같은데요.

  • 4. 원글이
    '14.4.13 1:16 AM (210.105.xxx.205)

    남편,자식 생일은 챙깁니다 기본이 안되어 있는거 같아서요

  • 5. 원글이
    '14.4.13 1:18 AM (210.105.xxx.205)

    제가 안 챙기고 아들한테 바라면 도둑x이죠

    그러니 더 섭한 맘이 드네요 이쯤해서 자식은 남편말대로 내려놔야 겟네요

    너무 기대가 많앗나보네요

  • 6. 그냥..
    '14.4.13 1:22 AM (115.143.xxx.174)

    생일 며칠전에..말하세요..
    언제가 내생일이고..무슨선물받고싶다고..
    저희시누,신랑..음력 세는거 몰라..
    저희시어머니가 며칠전이 엄마생일이다..머사줘라..
    평생그리사신거같더라구요..
    아님 안챙겼던가..
    제가결혼하고..음력챙기네요..
    시누,신랑은 아직도모르고..저한테물어바요..
    저희 시누..손윗사람이고..마흔넘었어요..

  • 7.
    '14.4.13 1:24 AM (110.13.xxx.236)

    서운할만 하시죠
    아들한테 말 하세요 남자라 그런 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 살면서 부모 생일은 챙기라고 말하세요
    어떻게 부모 생일을 안 챙기죠?제 상식 선으로는 말도 안되네요
    그런 분들은 나이 들어 자식들이 내 생일 안 챙기고 넘어가도 괜찮으시려나
    액수와 선물의 유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의 문제죠
    당연히 부모도 자식한테 애정과 관심을 바랄 수 있다고 봐요 특히 부모가 나이들어 갈 수록 말이죠

  • 8. 그게..
    '14.4.13 1:29 AM (122.35.xxx.66)

    챙겨주기만 하면 당연히 받는 것만 알게되고요.
    엄마가 챙겨주니 나도 챙겨줘야지 이런 마인드와 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더군요.
    아이가 안하면 지나가는 말로 하지 마시고 정정 당당히 요구하세요.
    나도 생일있고 너 생일은 내가 너 낳은 날이다. 둘 다 축하해줘라. 하고요.
    전 당당히 요구하고 매년 컵을 생일 선물로 받는답니다.
    이렇게 먼저 요구하고 아이 어릴 때 부터 버릇을 들이니 당연히 하는 걸로 알더군요.
    섭섭할 일이 없어요.

  • 9. 원글이
    '14.4.13 1:31 AM (210.105.xxx.205)

    이넘이 며칠전에 이야길 해도 아이고 엄마 미안,,잊어버렸네,,머리 긁적여요 ㅠㅠ

  • 10. .....
    '14.4.13 1:31 AM (203.226.xxx.133)

    아들이 남편닮았나봐요
    둘다 싸가지가 밥맛이네요...
    충분히 서운할만합니다....

  • 11. 남편
    '14.4.13 1:55 AM (194.118.xxx.37)

    생일도 챙기지 마세요.

  • 12.
    '14.4.13 2:59 AM (121.168.xxx.103)

    우리 딸도 이날평생 제 생일 안챙기네요 이젠 그런갑다 합니다 말해봤자 소용없어요

  • 13. 혹시
    '14.4.13 4:16 AM (173.89.xxx.87)

    남편 되시는 분이 원글님 생일 챙기나요? 아들은 엄마가 해주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아버지가 베푸는 태도는 따라 배우더군요.

  • 14. ,,,
    '14.4.13 6:20 AM (203.229.xxx.62)

    25년 동안 왜 내버려 두셨어요?
    50%는 원글님 잘 못이예요.
    초등학교 입학만 하면 아이가 돈이 없으면 천원 주면서 엄마 생일이니 선물 사와라든가
    원글님댁 시부모님 친천 부모님 생일 챙기고 하다 보면 아이가 옆에서 보고 자랐을텐에요.
    지금이라도 챙기세요. 생일 지났더라도 원글님 필요한것, 아들의 능력 한도안에서 꼭
    짚어서 엄마 생일 선물 이걸로 해달라고 하세요.
    남편이 60세 중반인데 고루하고 너무 세상 돌아 가는걸 몰라서 30세 아들에게 속 상하다고
    푸념 했더니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이혼할 것 아니면 교육해서 같이 살래요.
    엄마 말은 잘 안 들어서 그래 교육이 될까? 그랬더니 안들어도 옆에서 한가지씩 가르치래요.
    교육 하면 조금씩 좋아 질 수 있다고요. 엄마 잘못이 50%래요.
    이제까지 그대로 놔두고 아무말 안하고 받아 준것이요.
    진작 교육 했으면 엄마도 지금쯤 편할텐데 그렇게 얘기 해요.
    아들 얘기 듣고 웃음이 나와 웃엇어요.
    25살이면 늦지 않았아요. 아들과 연 끊을것 아니면 지금부터 교육 시키세요.

  • 15. 혹시 ...
    '14.4.13 7:49 AM (76.111.xxx.8)

    원글님은 원글님의 부모님의 생신을 챙기시나요?
    아이들은 부모보고 배우거든요 ...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런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어렸을 때는 부모님 생신을 챙기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된 다음에는 우리 부모님이 우리 할머니 생신 챙기시든 것이 생각이 나서 저도 우리 부모님 생신을 챙기게 되더군요 ...

  • 16.
    '14.4.13 8:08 AM (59.15.xxx.181)

    기본안된거 맞아요
    유독 82분들은 생일부분 민감해하시는듯
    자기 부모님생일도 기억못하는 사람이 뭘하겠어요?
    생일도 셀프라는건 너무 야박하네요

    남편들은 그런거있어요
    잊을수도 있다
    하지만 신경도 안쓰는것과는 전혀 다른문제죠
    여태 넘어가셨던 원글님도 좋은 태도는 아니신것같아요
    자녀분이 너무커버렸잖아요

    어떻게 부모님생일도 매번 잊고지나갈수있는지
    그게 이해해야할일인지 씁쓸하네요

  • 17.
    '14.4.13 11:58 AM (211.216.xxx.205)

    생일 어렸을때부터 챙겨주고 챙겨 받지 않음 갑자기 커서 억지로 못해요 25살이라니 여태 안 챙기던걸 쑥스러워서라도 안할거예요 아빠가 엄마한테 또 사소한 작은거라도 어렸을때부터 서로주고 받고 즐거워하던 모습을 못봐서 그럴거예요

  • 18.
    '14.4.13 12:01 PM (211.216.xxx.205)

    그리고 생일 며칠전에 말하지 마시고 엄마가 이번 생일에 뭐 어떤 종류 가지고 싶다라고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

  • 19. 원글이
    '14.4.13 10:38 PM (210.105.xxx.205)

    님들의 말씀이 다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106 결혼 못했다고 모자란 사람은 아니잖아요 17 ... 2014/07/23 3,357
400105 스타벅스인데 대학생많네요 29 별다방 2014/07/23 4,429
400104 9월 10일 대체 휴일 맞죠? 9 질문 2014/07/23 2,406
400103 하루종일 다리가 찌릿거리고 저린 통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35 아프다 2014/07/23 30,302
400102 자연눈썹 반영구 잘하는곳 7 서울 2014/07/23 2,627
400101 수안보 파크호텔, 조선호텔.. 어느 곳이 더 나은가요? 3 충주모임 2014/07/23 7,397
400100 아파트에 경로당, 놀이터 안 지어도 된다. 7 삭막 2014/07/23 2,069
400099 전자렌지 요거트 망한거 먹어도 되요? 으헝 ㅠ 2014/07/23 1,246
400098 인테리어 까페에서 전 후 사진 보다가.. 9 ... 2014/07/23 3,986
400097 새정치 동작을 외에는 야권연대 없다. 7 단일화 힘드.. 2014/07/23 1,383
400096 호감을 얻는 10가지 방법 5 병맛사탕 2014/07/23 4,232
400095 깻잎을 삭히고 있는데요. 14 저장식품 2014/07/23 2,891
400094 집안에 아직 뽁뽁이있으신 분 있으세요? 12 ........ 2014/07/23 2,578
400093 소개팅 첫만남 후... 8 고민녀 2014/07/23 3,852
400092 결혼하고 고민이 생겼어요 2 웅구 2014/07/23 1,362
400091 편백나무숲에 가보신 분 계신가요? 5 가고싶다 2014/07/23 1,589
400090 박근혜 대통령, 여름휴가 고민에 “세월호는?” 4 저도의 추억.. 2014/07/23 1,546
400089 라클라우드 라택스 침대 써 보신 분 라텍스 2014/07/23 4,066
400088 문자메세지 송수신 잘 안될때 2 아이폰5s 2014/07/23 1,132
400087 집에서 왜이렇게 곰팡이 냄새가 날까요? 2 ... 2014/07/23 1,875
400086 (급질) 아이 머리에 머릿니가 있는 것 같은데... 10 ㅠㅠ 2014/07/23 2,323
400085 기동민·노회찬 "단일화 방식 합의 못해" 1 제발 단일화.. 2014/07/23 1,085
400084 결혼후 시댁에 할도리만 하는것 14 궁금합니다 2014/07/23 5,413
400083 코스트코 상품권 사서 가려는데 입장할때 확인하나요? 6 ... 2014/07/23 2,026
400082 9살과 6살의 방학 ^^ 2014/07/23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