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비싼 걸 오롯이 저를 위해 샀어요

내맘 조회수 : 13,512
작성일 : 2014-04-12 15:55:09
제 한달 월급이에요. 너무 고가라 고민고민하다가 세달만에 질렀더니 기분이 날아갈것같아요. 산지 두달 되었는데 아직도 너무 좋아 쳐다보고 있어요. 가끔 이러는거 너무 좋은듯...! 추천드립니다 그 누구도 아닌 날 우ㅣ한 지출요. 무슨날도 아니고 이유도 없이 내가 좋아서.. 
IP : 42.98.xxx.1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주
    '14.4.12 3:57 PM (124.49.xxx.162)

    잘 하셨어요 힐링할 수 있는 어떤 것이 있다는 건 그만큼 삶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꺠달은 것이지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 2. 뭘?
    '14.4.12 3:58 PM (221.152.xxx.85)

    사셨을까요?^^
    예전에 명품백 하나 사서
    씩씩하게 잘 견딘 자기에대한 선물이라 주고
    그거보며 또 견뎌낸다했던 이쁜 이웃 생각나네요
    잘 지내는지 시어머니는 여전히 그러시는지

  • 3. ㅎㅎ
    '14.4.12 4:02 PM (182.210.xxx.57)

    진짜 뭘 샀는지 궁금하네요.
    부러워요~~!!

  • 4. ...
    '14.4.12 4:05 PM (123.98.xxx.9)

    뭘 사셨길래..
    뭘 사셨는진 모르겠지만 전 가방 사봤는데 몇일 안가던데요 ^^;;
    그래서 몇개를 더사봤는데 그래도 만족이 안되고..
    지금은 무겁고 부담스런 저걸 뭐하러샀나.. 왜 샀을까.. 그러고 있어요 ^^;

    찬물 끼얹는 글이라 생각마시고요.
    솔직히 그냥 그래요. 사람 눈(마음) 이란게 만족이 없더군요.
    저처럼 이후로 몇개씩 더사서 후회하는 일 없으시라고 말씀드려요. ㅡ.ㅡ;;
    (한번사면 그 하나로 멈추어 지는게 아니더군요)

    갠적으로 차라리 진짜 맛있는 음식먹고 해외여행 간게 가방산거보단 후회가 안되더군요.전부 사라졌는데도요.

  • 5. 내맘
    '14.4.12 4:08 PM (42.98.xxx.18)

    여러개는 못살것 같아요ㅠ 보석을 샀거든요. 명품가방 몇개정도 가격이에요. 몇년후에 또 살까해요... 그때도 이리 행복했음 좋겠네요 :)

  • 6. 좋다좋다
    '14.4.12 4:11 PM (110.35.xxx.60)

    사람마다 다르죠. 누군 여행, 누군 그릇 ,누군 옷 , 누군 책...
    저도 여행이었습니만 요즘엔 그것도 별로네요.
    이 세상에 누가 뭘 좋아하든 법과 도덕을 위반하지 않는한 취향의 다양성을 인정하자구요.
    원글님 뭘로 해피해지셨을까 궁금하긴해요. ㅎ

  • 7. ㅎㅎ
    '14.4.12 4:11 PM (222.236.xxx.15)

    그것이 무엇이든 행복을 샀으면 됐죠 뭐. ㅋ

  • 8. 축하
    '14.4.12 4:26 PM (220.76.xxx.244)

    축하드려요
    정말 대단한 일 하셨어요

  • 9. 으아아
    '14.4.12 4:27 PM (182.210.xxx.57)

    222님 말씀 정말 예쁘게 하시네요. 무엇이든 행복을 샀다라 ㅎㅎ 멋져요.
    보석
    저도 보석갖고 싶어요. 으아악 ㅎㅎㅎㅎㅎ
    저까지 기분 업되서 나갑니다. 행복하네요. 흐뭇한 모습 상상하니 ㅎㅎ

  • 10. 원글님
    '14.4.12 4:29 PM (95.112.xxx.86)

    행복하세요^^
    저도 한달치 월급으로 맛사지 소파 질렀어요.
    일하고 집에와서 그 소파에서 발 부터 다리 전신맛사지 받고 있음
    무지 행복해요.

  • 11. 보석보다도
    '14.4.12 4:29 PM (58.140.xxx.106)

    명품가방 여러개 만큼의 월급이 급 부럽네요.

  • 12. 명품가방인줄 알았는데
    '14.4.12 4:43 PM (220.86.xxx.236)

    우와 정말 럭셔리의 최고봉 보석을 사셨네요.
    색이 정말 아름답죠. 보석은. 빛이 황홀하게 반사되어요. 바라만 봐도 황홀.

  • 13.
    '14.4.12 5:20 PM (58.126.xxx.19)

    오~~부럽사와요^**^
    저도 반짝반짝 티파니 다이아반지
    사고싶어요~~

  • 14. ㅎㅎ
    '14.4.12 5:47 PM (211.107.xxx.61)

    부러워요~
    전 미샤세일하길래 스킨 에센스 오만원넘게 쓰고 흡족해하는중이었는데..보석이라니 부럽군요.

  • 15. ㅎ 이젠
    '14.4.12 10:05 PM (211.234.xxx.80)

    돈 모아요.

    아이들 어렸을 때는 책, 영어책을 엄청 사 재끼고,
    고딩, 대딩 되니 그릇, 냄비 3, 4년 엄청? 사고 벼룩하며 스트레스 받고 힘 들어하다가
    이제는 돈수집을 취미로 하기로 결심했어요~

  • 16. ...
    '14.4.12 10:32 PM (218.147.xxx.206)

    저도 한때는 책이었다가
    결혼후 어린이책,
    외국생활할땐 영화 DVD,
    그뒤로 그릇,
    이젠 돈을 모으고 싶네요~~ㅎㅎ

  • 17. 허걱
    '14.4.12 10:56 PM (121.130.xxx.145)

    책 -> 어린이책 -> 원서,dvd
    현재는 그릇인데요.
    결국 저도 돈으로 컬렉션 종목이 바뀔까요?

  • 18. ////
    '14.4.12 11:21 PM (112.149.xxx.61)

    어쩌다 오래오래 맘에 품고있던 물건을 살때의 행복감은 이해가 가는데
    비싼 선물을 자주 사서 정신이 맑아졌다는 댓글은 좀 측은하네요...ㅠ

  • 19. 전..
    '14.4.13 12:13 AM (58.121.xxx.100)

    칼사고 넘 기뻐하고 있어요.
    20년만에 마련한거랍니다.
    칼치고 엄청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뭐 비싸지 않은 명품백가방 정도하네요.
    저두 칼 생각하면 흐믓합니다.
    갖고 싶은걸 가져서 그런것 같아요.^^::

  • 20. 전..
    '14.4.13 12:14 AM (58.121.xxx.100)

    혹시 궁금해하시는 분 계실까봐..컷*예요.
    궁금해하실까봐..가격은 20년전보다 딱 두배가 되었더라구요.

  • 21. 이쯤에서
    '14.4.13 11:46 AM (58.233.xxx.209)

    본인위해 투자해서 가장 행복했었던 선물들을 공개하면 어떨까요?

    원글 플러스 의미있는 글들이 이어질것 같은데요...
    20년 그동안 고생고생하며 정말 천원 한장 아끼며 살다가
    이제 나를 위한 선물들을 하고 싶은데,
    갖고 싶은 것들이 그리 없어서 뭘 선물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지금 여유가 있든 없든간에 그동안 애쓴 나를 위해 생각하시는 울 40~50대 회원님들도 많으실꺼에요.
    좋은 경험들 올려주셔요~~~~

  • 22.
    '14.4.13 12:18 PM (121.130.xxx.110)

    확실히 해피 바이러스가 있어요 ^^
    이상하게 저까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 23. 전..님
    '14.4.13 1:06 PM (125.182.xxx.87)

    저도 컷코 사고 싶은데 어떤루트로 사신건지 귀띰좀 해주셔요

  • 24.
    '14.4.13 3:56 PM (39.7.xxx.206)

    여행

    경험적 가치?를 사는 게 나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803 대구 지하철사고 때 마스터키 뽑아서 튄 기관사 23 참맛 2014/04/18 13,125
371802 배 근처만 유속을 줄여주는 가림막 같은 거 5 없나요? 2014/04/18 1,514
371801 종편을 응원하긴 처음.. 공중파... 진짜!-민간 다이버 인터뷰.. 9 gjf 2014/04/18 4,339
371800 뉴스타파 후원하고싶어요 6 ㅇㅇㅇ 2014/04/18 2,010
371799 2014년 4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4/04/18 1,425
371798 튜브와 알반지 3 해와달 2014/04/18 1,296
371797 그져 넋두리입니다. 2 넋두리 2014/04/18 1,242
371796 [뉴스타파] 공중파 짜집기 말고 진짜 진도 돌아가는 상황 18 꼭보세요.... 2014/04/18 4,816
371795 극에 달한 언론 불신..현장 기자 쫓겨나고 카메라 보면 고성 3 샬랄라 2014/04/18 2,929
371794 안타깝습니다. 해피써니 2014/04/18 924
371793 지금 진도 현장에 있는 다이버가 글 올렸어요. 10 ... 2014/04/18 7,390
371792 여객선 구조현장 유가족 아버지가 촬영한 동영상 24 보세요 2014/04/18 6,107
371791 그런데 왜 지휘체계가 전혀 없죠? 11 기도 2014/04/18 2,521
371790 거짓말 하는 국영방송 기자와 유가족의 분노 영상 14 분노 2014/04/18 3,522
371789 각 포털이나 유명싸이트에 알바많네요 54 하다하다정말.. 2014/04/18 2,676
371788 뉴스타파 -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 자초(2014.4.17) 2 동영상보세요.. 2014/04/18 1,568
371787 아깐 음모라더니 이젠 루머라고 하나요? 5 모르는것 2014/04/18 1,305
371786 한국인 행동철칙이라네요 5 애도 2014/04/18 3,617
371785 계속 루머퍼오던데, 이제 의도적인듯,, 27 ㅡㅡ 2014/04/18 2,895
371784 dna검사로 신원확인 한다는데.... 4 휴... 2014/04/18 2,019
371783 하나님 믿는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19 초신자 2014/04/18 2,955
371782 가장 중요한 절차는 안따지고 쓸떼없는 시간끄는 대한민국 절차 2014/04/18 1,312
371781 이제 24명이라네요 4 이제까지 2014/04/18 2,384
371780 사망자수 계속늘어나는데 3 초코바 2014/04/18 1,752
371779 어제 350명 구조됐다고 방송과 학교에서 공지 밝혀내야 함 10 ㅇㅇㅇ 2014/04/18 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