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글들 보면

재미없는얘기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14-04-12 14:00:03

결혼,시집잘갔나 못갔나,돈,외모,학벌,자식 등.. 이런 얘기가 주로 거론되잖아요..

근데 실상에서 이런 얘기들하면 재미없는사람 취급당하지 않나요?

개콘유머나,취미얘기등 이런 잡스런 재미가 있는 얘기하는 사람들이 인기 많은것 같던데요..

전 이런 인기많은 사람들 부럽거든요..

저도 어릴적부터 엄마가 언니들이랑 식탁에 모이면

저런 얘기들 이웃이나 친척들 사례 주르륵 엄마가 얘기하는거 듣고 자라긴해서
저런 얘기들이 익숙하긴한데..

좀 저런 무거운 소재나 편견들에서 벗어나서 일부러 만화책,개콘 이런 취미들에 관심가져보려 애쓰는데요..

제 남편은 결혼,시집잘갔나 못갔나,돈,외모,학벌,자식 등..  얘기하는거 정말 싫어하고 재미없어해서

제가 저도모르게 저런얘기 하고있으면 그만하라 중단시키곤해요..

저런 대화의 소재를 그만 제 머리속에서 안 솓아나오게 하고싶고

유쾌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IP : 175.213.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콘유머
    '14.4.12 2:03 PM (211.117.xxx.78)

    재미없던데요

  • 2. 개콘은
    '14.4.12 2:05 PM (175.213.xxx.10)

    하나의 예고요... 패션,연예인,드라마 등등요..

  • 3. 공통된
    '14.4.12 2:08 PM (180.65.xxx.29)

    화제를 찾으세요. 그럼 재밌어요.

  • 4. 저도
    '14.4.12 2:08 PM (183.102.xxx.20)

    개콘. 패션. 연예인. 드라마 이야기를 누군가 옆에서 계속 말한다면
    원글님의 남편처럼 중단시키고 싶어질 것 같아요--
    재미없어도 편한 게 나으니 차라리 아무 말 안하는 게 더 좋아요, 제 경우에는.
    재미를 강요하고 강요당하는 것도 고역입니다.

  • 5. 음...
    '14.4.12 2:11 PM (211.117.xxx.78)

    재미있는 소재로 말을 한다고 다 재미있는 않던데요.
    저 아는 사람 말 진짜 재미없게 해요. 저런 얘기 주로 꺼내는데 재미없어서 만나면 할말이 별로 없더군요.

  • 6. ...
    '14.4.12 2:12 PM (1.241.xxx.158)

    자식들때문에 만난 모임에선 교육이야기 자식 이야기 남편 이야기 반찬 이야기가 주로나오고
    뭐 탁구모임이라면 탁구채 운동복 또 남편이야기 반찬 이야기..
    수채화그리는 모임이라면 그림 도구 재료. 선생님 남편 반찬이야기.
    뭐 그런식으로 주제가 정해져 있는 모임이 현실적으로 조금 나은 주제로 이야기 펼치기 좋겠죠.
    여긴 뭐 모르니까 게다가 익명이니까 내맘대로 개똥철학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드라마 이야기도 하고 급한 질문도 하고 뭐 그러는거구요.
    현실에서는 잘 들어주는 사람이 인기가 좋더라구요. 드라마나 뭐 그런건 하나정도 인기 있는건 봐서 맥락을 파악하고 유행어정도는 알면 웃어줄 타임에 웃을수 있죠.
    전 그정도면 충분하다 봐요.

  • 7. ~~
    '14.4.12 2:40 PM (58.140.xxx.106)

    본문에 예로 드신 것들이 치우쳐있긴 하지만
    날이면 날마다 실제 삶과 관련없는 얘기만 하면 공허하죠.
    일반적으로 그러잖아요, 남자들 여럿 모이면 자기 얘기 안 하고 정치나 스포츠 얘기 한다고.

  • 8. ..
    '14.4.12 2:52 PM (211.224.xxx.57)

    실생활서는 여기서 나누는 인생애기같은거나 님이 거론한 애기들은 너무 주제도 무겁고 자기속이 보이는 애기라 다들 꺼려해요. 다들 자기애긴 안하고 쓰잘데기 없는 연예인애기나 넘들애기. 이런 익명의 사이트서나 자기존재숨기고 평소 고민했던 자기문제나 인생애기 님이 거론한 애길 할 수 있죠. 또는 정말 친한 베프랑만 애기하거나 것도 매번은 아니고 가뭄에 콩나듯 열에 한번이나 될까말까 정도로 하죠. 근데 정말 이런애기들을 술한잔 기울이며 자주 해야된다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625 아이들과 저녁식사 몇시쯤 하세요? 6 ... 2014/04/14 2,642
369624 얇은 전을 원하는데요 13 애들이 2014/04/14 1,802
369623 k3를 살려는데 3 점점점 2014/04/14 1,549
369622 상가집 문상가는거요.... 7 어쩌나요? 2014/04/14 2,682
369621 구조조정 계속 진행중인가봐요. .... 2014/04/14 822
369620 요즘 과일 뭐가 젤 맛있나요? 5 과일 2014/04/14 2,217
369619 헬스장에 사용하는 런닝화 4 ... 2014/04/14 1,836
369618 입주변에 뾰루지, 자궁에 문제있는건가요? 8 ... 2014/04/14 16,830
369617 슈퍼맨이 돌아왔다..사랑이에 대해 좀 악의적인 오역 자막들; 52 2014/04/14 19,096
369616 화초가 집안냄새를 잡아주나요? 2 화초 2014/04/14 1,637
369615 카톡에서 주고 받는 82cook.. 2014/04/14 662
369614 시민권자...와.....영주권자....는 뭔가요?차이점은요? 4 잘몰라서요 2014/04/14 15,850
369613 소형평수 아파트..에어컨 질문이요. 10 새댁 2014/04/14 2,496
369612 문득 든 결심 1 -- 2014/04/14 666
369611 탐욕의 제국 박민숙씨 인터뷰 4 반가와요 2014/04/14 862
369610 “중앙일보 기자, 국정원에서 탄원서 받았다” 실토 2 샬랄라 2014/04/14 680
369609 담배 태우시는 친정엄마 2 배고파 2014/04/14 1,971
369608 발바닥 앞부분이 아픈 것 도 족저근막염일까요? 3 2014/04/14 6,858
369607 정수기 없이 살아요. 이상한가요? 20 맹물 2014/04/14 4,599
369606 조언구해요.. 아내 사별 후 교재? 재혼? 16 ... 2014/04/14 6,017
369605 공부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팁 (유아기~) 6 ㅇㅇㅇ 2014/04/14 2,083
369604 (슈퍼맨제주도편) 야노시호같은 올림머리 어떻게하나요? 3 123 2014/04/14 4,813
369603 임신중인 직장인인데 별 거 아닌거에 박탈감 느끼네요 14 ... 2014/04/14 2,651
369602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는... 탱자 2014/04/14 553
369601 천정엄마 ㅠ 1 사과향 2014/04/14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