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글들 보면

재미없는얘기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14-04-12 14:00:03

결혼,시집잘갔나 못갔나,돈,외모,학벌,자식 등.. 이런 얘기가 주로 거론되잖아요..

근데 실상에서 이런 얘기들하면 재미없는사람 취급당하지 않나요?

개콘유머나,취미얘기등 이런 잡스런 재미가 있는 얘기하는 사람들이 인기 많은것 같던데요..

전 이런 인기많은 사람들 부럽거든요..

저도 어릴적부터 엄마가 언니들이랑 식탁에 모이면

저런 얘기들 이웃이나 친척들 사례 주르륵 엄마가 얘기하는거 듣고 자라긴해서
저런 얘기들이 익숙하긴한데..

좀 저런 무거운 소재나 편견들에서 벗어나서 일부러 만화책,개콘 이런 취미들에 관심가져보려 애쓰는데요..

제 남편은 결혼,시집잘갔나 못갔나,돈,외모,학벌,자식 등..  얘기하는거 정말 싫어하고 재미없어해서

제가 저도모르게 저런얘기 하고있으면 그만하라 중단시키곤해요..

저런 대화의 소재를 그만 제 머리속에서 안 솓아나오게 하고싶고

유쾌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IP : 175.213.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콘유머
    '14.4.12 2:03 PM (211.117.xxx.78)

    재미없던데요

  • 2. 개콘은
    '14.4.12 2:05 PM (175.213.xxx.10)

    하나의 예고요... 패션,연예인,드라마 등등요..

  • 3. 공통된
    '14.4.12 2:08 PM (180.65.xxx.29)

    화제를 찾으세요. 그럼 재밌어요.

  • 4. 저도
    '14.4.12 2:08 PM (183.102.xxx.20)

    개콘. 패션. 연예인. 드라마 이야기를 누군가 옆에서 계속 말한다면
    원글님의 남편처럼 중단시키고 싶어질 것 같아요--
    재미없어도 편한 게 나으니 차라리 아무 말 안하는 게 더 좋아요, 제 경우에는.
    재미를 강요하고 강요당하는 것도 고역입니다.

  • 5. 음...
    '14.4.12 2:11 PM (211.117.xxx.78)

    재미있는 소재로 말을 한다고 다 재미있는 않던데요.
    저 아는 사람 말 진짜 재미없게 해요. 저런 얘기 주로 꺼내는데 재미없어서 만나면 할말이 별로 없더군요.

  • 6. ...
    '14.4.12 2:12 PM (1.241.xxx.158)

    자식들때문에 만난 모임에선 교육이야기 자식 이야기 남편 이야기 반찬 이야기가 주로나오고
    뭐 탁구모임이라면 탁구채 운동복 또 남편이야기 반찬 이야기..
    수채화그리는 모임이라면 그림 도구 재료. 선생님 남편 반찬이야기.
    뭐 그런식으로 주제가 정해져 있는 모임이 현실적으로 조금 나은 주제로 이야기 펼치기 좋겠죠.
    여긴 뭐 모르니까 게다가 익명이니까 내맘대로 개똥철학을 이야기 하기도 하고 드라마 이야기도 하고 급한 질문도 하고 뭐 그러는거구요.
    현실에서는 잘 들어주는 사람이 인기가 좋더라구요. 드라마나 뭐 그런건 하나정도 인기 있는건 봐서 맥락을 파악하고 유행어정도는 알면 웃어줄 타임에 웃을수 있죠.
    전 그정도면 충분하다 봐요.

  • 7. ~~
    '14.4.12 2:40 PM (58.140.xxx.106)

    본문에 예로 드신 것들이 치우쳐있긴 하지만
    날이면 날마다 실제 삶과 관련없는 얘기만 하면 공허하죠.
    일반적으로 그러잖아요, 남자들 여럿 모이면 자기 얘기 안 하고 정치나 스포츠 얘기 한다고.

  • 8. ..
    '14.4.12 2:52 PM (211.224.xxx.57)

    실생활서는 여기서 나누는 인생애기같은거나 님이 거론한 애기들은 너무 주제도 무겁고 자기속이 보이는 애기라 다들 꺼려해요. 다들 자기애긴 안하고 쓰잘데기 없는 연예인애기나 넘들애기. 이런 익명의 사이트서나 자기존재숨기고 평소 고민했던 자기문제나 인생애기 님이 거론한 애길 할 수 있죠. 또는 정말 친한 베프랑만 애기하거나 것도 매번은 아니고 가뭄에 콩나듯 열에 한번이나 될까말까 정도로 하죠. 근데 정말 이런애기들을 술한잔 기울이며 자주 해야된다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752 종합영양제먹고 소변 노란거는 왜그런가요 3 40대 2014/06/27 8,576
391751 박주영이 모나코 국적 취득했다는게 사실인가요? 29 .。 2014/06/27 19,210
391750 박주영이랑 정성룡 빠졌다고 이렇게 달라지네요~ 15 ... 2014/06/27 13,786
391749 대구 에서잘하는 치과 ㄴㄴ 2014/06/27 935
391748 사랑니 꼭 빼야 하나요? 9 이 나이에 2014/06/27 2,783
391747 국정교과서 쓰는 선진국: 러시아, 베트남, 북한??? 1 텍스트북 2014/06/27 902
391746 박주영빠졌네요. 10 ... 2014/06/27 3,633
391745 청와대, ‘세월호 국정조사’ 자료 제출 0건 업저버 2014/06/27 847
391744 안경쓰는 아이들 비율이 서양에 비해 많은 이유가 뭔가여? 4 막국수 2014/06/27 2,643
391743 경찰서 강력계 다녀온 이야기 악어의꿈 2014/06/27 3,288
391742 글 지웠어요. 당근좋아 2014/06/27 726
391741 영양사와 약사 14 냐냐냐냐 2014/06/27 5,125
391740 아..이시간 라면 뿌순거 먹고 싶다.... 5 휴... 2014/06/27 1,113
391739 예전에 우스개로 나온 피자 사건이요. 7 헐. 2014/06/27 2,475
391738 님과함께 자주 보는데 지상렬씨 진짜 괜찮은 스타일인것 같아요... ... 2014/06/27 2,295
391737 대구에 한의원 잘 하는 곳이 있나요? 1 .. 2014/06/27 1,883
391736 전 게으르다고 생각했는데 8 ㅇㅇㅇ 2014/06/27 3,064
391735 영어 회화 모임은 없나요? 1 eepune.. 2014/06/27 1,124
391734 뭔일있어도 그냥 살아야겠죠? 3 내인생 2014/06/27 1,551
391733 독일과 포르투갈 중 어떤 경기 보세요? 20 축구 2014/06/27 1,708
391732 학생들을 구하지 않은 이유 3 ........ 2014/06/27 2,496
391731 오늘이 남편의 마지막 출근이네요 9 흠흠... 2014/06/27 4,611
391730 대나무숲 바스락거림 좋아했던 딸…별이 되어 아빠 가슴속으로 왔구.. 7 잊지않겠습니.. 2014/06/27 2,059
391729 출산 전에 언제까지 일하셨어요? 9 예비엄마 2014/06/27 1,558
391728 옥수수 요리 폴렌타를 만들려면? ..... 2014/06/27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