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g 들어간다는 플라스틱통에 뚜껑이 닫힐 만큼만 담으면 5천원이래요.
뚜껑 안닫히면 안된다는데 불룩하게 얹어서 터진다는데도 꾹꾹 누르는 사람
머리써서 통에 비닐 씌워서 잔뜩 집어 넣고 뚜껑을 무슨 모자마냥 얹어놓고 우기는 아저씨
이런 이벤트는 솔직히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엄청나게 싼것도 아니면서 싸다고 사람을 은근히 자극하고 그 와중에 또 사람 바닥을 내보이게 만들죠.
더 웃긴건 그 옆에 칼라 방울토마토를 벌크로 파는데 일가족이 시식
아줌마가 한주먹 쥐어 애들주고 남편주고 먹어보라고 하는데 판매원이 놀라서 그러시면 안된다고 말리니까
맛도 안보고 어떻게 사냐며 한소리하고 다시한번 집어 나눠먹는...
진짜 못말려요.
단단한 것 으로만 좀 고르려다 멘붕되서 터지기 직전인 직원 얼굴보고 집어치우고 사과한봉지 집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