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보고... 제 레슨샘에게 감사드려요

삶의 기쁨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4-04-11 23:19:58
예술계 현실보며 많은 생각이 오가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했으나 현실의 어려움들...
전 성인취미로 피아노 배워요
어릴때 꽤 오래쳐서 성인되니 다시 치고 싶더라구요
그런 거 보면 음악은 삶의 윤활유고 스트레스 해소 창구고
내가 하는 일에 도움되고....
성인되고 세분께 배웠는데 지금 선생님이 너무 훌륭하세요.
예중부터 제일 좋은 학교 밟으셨고(학벌얘기가 아니라 학교가 실시 실력반영하니까요^^) 유학은 사정상 안가셨고 아이들 성인 전공생도 가르치시는데 표현력 테크닉...저처럼 가본안 된 사람에게 딱딱 맞게 가르쳐주세요. 전 지적받고 괴로워하고 고쳐나가는거 좋아하는데, 정말 잘 꼬집어 주세요, 물론 친절히
한시간 레슨인데 늘 넘기시는 편이고, 구체적인 연습방법, 딱딱 짚어주시죠.
문젠 직장인이다 보니 연습이 부족해서 죄송할 따름...
현실에서 이름난 연주자가 되긴 어렵지만 저처럼 비전공자 성인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못 쳐도 내치지 않으시고 ㅠㅠ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려주시는 분들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IP : 211.246.xxx.2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ry
    '14.4.11 11:33 PM (125.131.xxx.8)

    서울이시면 저도 배우고 싶어요..

  • 2. ...
    '14.4.12 12:22 AM (61.77.xxx.246)

    피아노 배우고 싶은데 저도 어디신지 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dorfya@gmail.com

  • 3. 세이버
    '14.4.12 1:05 AM (223.62.xxx.232)

    저도 예체능 계열이 흥하려면 성인취미 강좌가 더 활성화되야한다고 생각해요. 한국사람들은 성인되서 그거 배우면 뭐할래란 인식이 많은데 장수시대에 취미만큼 생활에 활력주는게 또 있을까요? 저도 취미로 발레를 하는데 은근 지출이 많아요. 레오타드 욕심도 많구 ㅎㅎ 생각해보면 전공생들은 배우는 내내 검은색 지정 레오타드로 버티는데 성인들은 무용복 장만하는것도 큰 기쁨이라서;; 성인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외려 무용복업계에 큰 고객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요. 저희 쌤은 전공생도 아닌데 시간 쪼개가면서 발레 배우고 공연보러 다니는 분들 보면 너무 행복하다고 하세요. 부상으로 무대에는 못서시지만 열정넘치고 말통하는 성인들 가르치다보면 전공생때 좋았던 그 시절로 돌아간것 같다고.. 발레단 주역들도 훌륭하지만 사회저변에서 이렇게 강습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몸으로 직접해보고 느끼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경험하게 해주시고. 아래글에서 엘리트 코스 밟으면서 전공생 가르치시는 분들보다 오히려 수입면에서 더 흡족한 경우도 여럿봤고. 요즘 성인발레 가르치는 학원 많이 생기던데 쭉 오래오래 이어져서 상위 1%가 아니라도 충분히 배운걸 베풀수 있는 풍토가 마련되었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402 새누리 조원진, 세월호 유족한테 “당신 뭡니까” 고성에 삿대질 2 참맛 2014/07/03 1,593
394401 김현미 '해경, 구조 안하고 에어포켓 소멸 기다렸다' 6 진실 2014/07/03 1,929
394400 학교 학원의 불편한 진실.. 6 쉬운게 없네.. 2014/07/03 2,917
394399 신한카드 에서 전화 왔는데요 7 어떤지 2014/07/03 4,686
394398 어린이집 용변사진 올린 싸이코새끼 진심 빡쳐요. 7 opus 2014/07/03 2,417
394397 같이 걸어가는 탕웨이와 김태용 (뽐펌) 35 이쁘다 +ㅇ.. 2014/07/03 18,764
394396 혓바닷이 갈라지고 잇몸이 시뻘개요 야인 2014/07/03 1,230
394395 정말 오래된 에어컨 쓰시는 분 계실까요? 15 .. 2014/07/03 4,576
394394 본전 완전 뽑은 상품 뽑아봐요^^ 202 ... 2014/07/03 24,792
394393 중학교 3년동안 단한번도 평균 90못넘은아이 31 지겨워진짜 2014/07/03 6,248
394392 제 생일에 시어머니 오신답니다 6 곧생일 2014/07/03 3,218
394391 대상 2천달러 - 어린이 사진 공모전(~8/31) 정보에요~ 참.. 3 사진잘찍는분.. 2014/07/03 1,611
394390 문장 중간에 the를 쓸때요 5 .. 2014/07/03 1,225
394389 이민정 김하늘이 남상인가요? 18 장마 2014/07/03 5,702
394388 이마트몰 진짜 열받음 8 요거트 2014/07/03 2,656
394387 국수 면 2 국수 면 2014/07/03 926
394386 WMF 칼 쓰는분 계신가요? 8 랜시 2014/07/03 2,196
394385 집주인과 문제가 있어요. 20 지끈지끈 2014/07/03 4,488
394384 남대문 시장 쇼핑 팁 5 2014/07/03 5,200
394383 여주시, 4대강사업 1천억 '대박 꿈' '쪽박'으로 귀결 5 세우실 2014/07/03 1,854
394382 외국사시는 주부님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20 데이지맘 2014/07/03 2,552
394381 얼큰하고 시원한 김치콩나물국 만들고 싶어요 12 .. 2014/07/03 2,592
394380 네이버만 들어가면 공인인증서 접속하라고 뜨는데요 4 이거뭐죠 2014/07/03 2,585
394379 7살 딸아이 훈육법 좀 조언해주세요.. 4 2014/07/03 2,604
394378 다시 올립니다) 미대 재수생 학원선택..도와주세요 3 미대 2014/07/03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