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전인데 아랫층에서 물샌대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ㅌㅌ 조회수 : 1,590
작성일 : 2014-04-11 22:00:24
4월말에 이사예정인데요
매매인데 중도금까지만 주고 잔금은 남았어요
어제 싱크대랑 신발장 철거했고
오늘 칠시작하기로 했는데 단수된다고 해서
칠하는분이 욕조에 물좀받아놔달라 하셨거든요
욕실은 전혀 공사하거나 그런거 없고 욕조에 물만받았어요
근데 오늘 아랫층 화장실에 물샌다고 연락왔드라구요
고치는 사람 불러서 보니까 이 아파트가 89년에 지은거라
오래돼서 그렇다고하는데 다뜯어야한다고 80만원정도 얘기해요
부동산중개인한테 얘기해서 저희한테 집판사람쪽에
말해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쪽에서 하는말이..
그러니까 왜 잔금도 주기전에 공사시작하냐면서
몇년전에 아래층 물샌다해서 수리해줬다고
저희가 싱크대떼고 공사하는 바람에 물새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얘기한다네요
공교롭게도 싱크대떼어내는 작업 시작하자마자 바로 아랫층
물샌다고 연락이 오긴했지만 기술자분이 아파트 배관이 오래돼서
그런거라고 분명 그랬거든요
80만원 정도 든다는데ㅠㅠ 이거 집판사람이 다물어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저희도 책임이 있나요?
2주전에 처음만나 계약서쓸때 부동산에서 물새는곳 있습니까?
하니 아니오라고 하셨는데
그때야 안샜지만 잔금도 치르기 전에 물새니.. 심란하네요
가뜩이나 이사하려니 돈이 많이들어가는데..ㅠㅠ
인테리어 안하고 도배장판만 싱크대 정도만
최소한으로 하는거거든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223.62.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1 10:24 PM (118.139.xxx.222)

    잔금 주기전에 공사 시작한건 집주인 허락하에 시작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씽크대 철거했는데 화장실 물새는게 뭔 상관일까요??
    무조건 책임져라 해야죠...
    근데 저리 물 새는거 보니 배관공사하고 들어가는게 맞을것 같네요...
    심란하겠지만 잘 생각해 보세요...
    원래 이사도 힘들고 수리도 힘든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2. ...
    '14.4.11 10:28 PM (175.112.xxx.171)

    이래서 계약서 쓸때 철저하게 써야되는건데
    하자 있을시 어떻게 할지 분명하게 썼다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을...


    근데 잔금 주기전에 공사한다고
    없던 하자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진짜 어이없네요
    자꾸 전화하고 요구해보세요

  • 3. ..
    '14.4.11 10:29 PM (61.73.xxx.228)

    부동산에 얘기해서 이전 집주인이랑 부동산 다 와서 제 3자인 누수 전문 업체 불러서 원인이 무엇인지 함께 보세요.

    제 생각에는 몇 년전에도 수리해준 거 보면 배관이 오래돼서 그런 것 같네요.
    지금 구멍난 거 땜방할 생각하지 마시고 싹 갈아달라고 하세요.
    아마 수백 들거예요.
    그거 오래돼서 얼마안가서 또 다른곳 구멍납니다.
    그때마다 가구 치우고 벽 뚫으려면 얼마나 귀찮은데요.

    배관문제로 확인되면 이전 집주인한테 강력하게 얘기해서 배관 싹 갈던가 아니면 그 돈 만큼 잔금에서 빼달라고 하세요.

  • 4. ㅌㅌ
    '14.4.11 10:30 PM (223.62.xxx.70)

    네 잔금주기 전에 하겠다고 얘기했고
    그래서 중도금도 좀더일찍줬어요
    워낙 아파트가 오래도ㅑ다보니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ㅂ배관에 무리가가는 모양요ㅠ
    다른집들도 배관 자주 문제생긴다고 하네요...

  • 5. ..
    '14.4.12 2:57 PM (211.112.xxx.57)

    지난달 매매로 입주했는데요
    잔금 치룬후 인테리어 공사하려니 아래층에서 베란다에 여름때마다 물이 조금씩 샌다고 그러더군요.
    관리실에서 아파트자체 하자인가 아닌가 확인과정 거쳤고요, 세대가 책임져야 하는부분은
    매도자가 선임한 시공업자가 와서 다시 확인했어요.
    부동산법으로 매매후 6개월이내 누수및 하자는 매도자가 수리해줘야 한대요.

  • 6. ㅌㅌ
    '14.4.12 7:28 PM (61.73.xxx.74)

    아 윗님 감사드려요!!
    그럼 관리실에 일단 얘기해서 아파트하자인가 아닌가 하는 확인을 해야겠네요
    그리고 매도자한테 시공업자 선임해서 데려오라고 하구요
    그래서 아래층 보수공사는 매도자가 해주는 걸로 해결보신 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364 학부모들...엄마들 울음 소리 들으니 6 2014/04/16 4,495
371363 사건 정리 된거 퍼왔어요 14 사건정리 2014/04/16 7,513
371362 그냥 수학여행, 수련회를 없애면 안되나요/ 36 혀늬 2014/04/16 4,654
371361 맨정신으로 살기 힘드네요... 4 정말 2014/04/16 2,011
371360 답답한 여자들 진짜많네 39 2014/04/16 14,503
371359 이미 낳은 아이들 지켜주지도 못한 나라가 애는 왜 낳으라고 하나.. 7 aa 2014/04/16 1,423
371358 발견된 사망자가 많을 것 같은데 이상하네요 36 @@ 2014/04/16 20,175
371357 그래도 개인적글 올리는 분들 계시네요 23 ... 2014/04/16 3,304
371356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거...정말 힘드네요 11 ,,, 2014/04/16 2,011
371355 북한의 소행이라 그러지? 21 이것도 2014/04/16 3,308
371354 이제 어두워졌으니.. 1 gem 2014/04/16 1,187
371353 사건 정황 확정되고 난후에 까도 깔 시간은 많습니다. 6 루나틱 2014/04/16 1,649
371352 기도합니다. 24 기도 2014/04/16 1,830
371351 구조된 6살 여아 연고자 못찾아 애태워 8 oolbo 2014/04/16 4,077
371350 이 와중에 국회선진화법 개정안 내놓는 새누리 3 헤르릉 2014/04/16 1,274
371349 6.25때 이승만 피난가며 했던 말 "서울을 사수하겠다.. 9 2014/04/16 3,023
371348 생존자가 전하는 당시의 참상 ㅠㅠㅠ 3 참맛 2014/04/16 6,228
371347 젤 문제는 책임자 처벌이 안된다는거.. ㅇㅇ 2014/04/16 940
371346 자꾸 암초, 암초 하는데요. 6 어쩌면좋아 2014/04/16 3,503
371345 사망자 한명 또 늘어서 총 네명이네요 ㅠㅠ 1 ... 2014/04/16 1,942
371344 6.4 지방선거 승리하려고 안전행정부 장관 갈아치운 박근혜 6 인사 2014/04/16 2,481
371343 기자들 정말 쓰레기네요. 6 .. 2014/04/16 2,777
371342 장관이란 저인간 끝까지 뻣뻣하네요 12 마음아프다 2014/04/16 4,267
371341 뉴스보다 이해가 안되는점. 13 safe 2014/04/16 3,569
371340 ▶◀ 사망자 선사 박지영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4 신우 2014/04/16 4,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