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발레리나 한국 발레리나 체구 차이
1. ...........
'14.4.11 9:43 PM (61.84.xxx.189)러시아 아가씨들 보면 키는 커도 체구는 동양인이에요. 다른 서양 처자들과는 다르답니다.
우리나라 아가씨들 보면 키가 크면 비례적으로 덩치가 커지는데 너시아 여자들은 작아도 커도 다들 덩치가 작아요.2. 원글
'14.4.11 9:45 PM (68.49.xxx.129)정말요? 제가 아는 러시아 처자들은 다들 한 덩치..하던데...
3. .............
'14.4.11 10:05 PM (61.84.xxx.189)저 러시아에서 좀 살았었어요. 모스크바 남서부쪽 유고자빠드나야 지하철역과 모스크바 대학 중간 지역 쯤에요....
러시아 여자들 결혼하고 나이들면서 가파르게 역변하지만 아가씨들은 그야말로 만화 몸매에요.
타고난 조건도 좋고 우리나라 여성보다 더 다이어트에 목숨걸어요.4. 원글
'14.4.11 10:09 PM (68.49.xxx.129)아 역변하는 거군요 ..ㅎㅎㅎ 그럼 발레리나 체구들도...타고난 자기 체구의 영향이 가장 큰 탓인가 보네요..
5. oo
'14.4.11 10:25 PM (173.89.xxx.87)러시아 말린스키 발레단의 프리마돈나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어릴 때부터 이상적인 발레리나 체구를 가진 아이들을 엄선하더라구요. 다이어트에도 엄청나게 신경쓰고 가녀리면서도 근육질의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 거의 스파르타식으로 관리되고 훈련하는 것을 봤어요.
미국애들은 타고난 것 체형도 체형이지만 고칼로리의 식단 문제가 심각하죠. 거기다 러시아식으로 학교나 발레단에서 아주 혹독하게 관리하는 것도 아니고 발레리나 개인의 의지에 맡기는 부분도 크다고 봐요.6. 미국 발레리나
'14.4.11 10:33 PM (121.162.xxx.53)주역무용수들은 다 근육질에 마르고 늘씬해요. 연습을 그렇게 하는데 살이 붙을수가 없죠.
7. 음
'14.4.11 10:34 PM (122.34.xxx.112)피겨나 체조 같은 종목 보면 한 90년대까지는 서양애들하고 동구권애들하고 체격차이 엄청 컸어요. 특히 미국애들은 하이틴영화에 나오는 것 같이 튼실한 체구라 요정처럼 가늘가늘하고 팽이처럼 팽그르르 도는 동구권 애들보다 엄청 둔하고 무거워보였죠. 미국쪽에선 어릴때 신체조건 보고 선발해서 엄격한 트레이닝을 시킨 동구권 선수들 인권침해다 몸매도 2차성징 전 애들 같고 여성답지 못하다 비난했지만 종목의 기술수행력, 미적인 부분에서 뒤진 건 사실이었죠. 그러다 동구권 국가 주도의 엘리트체육 체제가 무너지면서 일류 코치들 서구행 러시가 있었고 요새는 그 코치들 밑에서 자란 선수들이 체구도 작고 가늘고 기술수준도 높아졌더군요.ㅎ
8. 아엘
'14.4.12 12:48 AM (223.62.xxx.232)제 생각엔 미국은 현대무용 쪽이 발달해서 발레리나 이상 체형이 좀 관대한거 같아요. 발레라고 해서 클래식만 하는게 아니라 좀 실험적인 창작발레도 많고 현대무용이랑 협업도 많구요. 물론 발레단마다 선호하는 체형이 있긴해요. 그리고 이건 사담이지만 발레리노들 체형이 좋을수록 좀 관대할거 같긴해요 ㅎㅎ 파드되할때 리프팅이라고 여자무용수를 어깨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많은데 이거 할때 파트너 체중이 오버되거나 타이밍 잘안맞음 바로 부상이거든요.
동구권은 골격이 큰 편이라 말라도 무거워서 살찌면 바로 남자무용수들 은퇴합니다. (부상으로;;;)
러시아가 유독 말라깽이들인건 딱 클래식 발레의 이상향를 목표로 해서 그런거 같아요. 로코코시대 요정을 떠올리시면 될듯.. 그리고 클래식은 여주인공들이 다들 비련에 사무친 캐릭터들이라 아주 가련가련해야 스토리상 어울리기도 하구요. 오페라 춘희 여주인공이 폐결핵으로 죽어가는데 소프라노가 뚱뚱해서 사람들 외면에 평단의 혹평은 기본 옵션이였던 적도 있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3256 | 예뻐지는 법 중에서 콜라겐, 피부과 관리 궁금해요 6 | 열심엄마 | 2014/07/02 | 4,296 |
393255 | 요즘 뭐해드세요? 10 | 고민 | 2014/07/02 | 2,491 |
393254 | 남편 앞에서 실언했네요 100 | ᆞᆞ | 2014/07/02 | 21,946 |
393253 | 고무재질실내화 빨기와 집안먼지제거팁(허접주의) 4 | ^^ | 2014/07/02 | 3,004 |
393252 | (어쩌면19금) 밤이 무서워요 ㅠㅠ 16 | // | 2014/07/02 | 6,735 |
393251 | 내가 끊은 것들 12 | 킹콩과곰돌이.. | 2014/07/02 | 3,746 |
393250 | '손해'보는걸 못 견뎌 합니다... 9 | 40대 중반.. | 2014/07/02 | 4,138 |
393249 | 내 다리 내 놔!... 1 | 갱스브르 | 2014/07/02 | 929 |
393248 | 해경-BH 녹취록 공개.. “靑으로 빨리 사진 보내달라” 1 | 세우실 | 2014/07/02 | 1,524 |
393247 | 요즘은 오렌지 보기가 힘든데.. 계절상관없이 팔지 않았나요? 4 | 오렌지 | 2014/07/02 | 1,617 |
393246 | 남편 상간녀가 제가 다니는 직장에 들어왔어요 42 | 조언부탁드려.. | 2014/07/02 | 21,319 |
393245 | 대학생딸 혼자여행가기 9 | 알나투 | 2014/07/02 | 2,731 |
393244 | 양복 상의가 워셔블/패커블 이런 것이 있나요? 더운 나라로 가.. 3 | 남자 출장복.. | 2014/07/02 | 753 |
393243 | 동생이 혈액암이랍니다 22 | 뭘해줄수있나.. | 2014/07/02 | 6,911 |
393242 | 밥그릇에 강아지 사료주고 끓이면 소독되나요? 16 | 그네하야해라.. | 2014/07/02 | 1,720 |
393241 | 변비도 원인이 여러가지겠지요? 18 | 지긋지긋 | 2014/07/02 | 1,674 |
393240 | 키친드링커 은근 많지 않은가요? 26 | 흠.. | 2014/07/02 | 4,863 |
393239 | 김어준 평전 2회 - '최고액 연봉' 포스코에 들어가다 - 1 | lowsim.. | 2014/07/02 | 2,225 |
393238 | 노회찬 동작을.,, 고심?? 3 | 선거 | 2014/07/02 | 1,330 |
393237 | 중고자전거파는곳?(반포) 3 | 중고인생 | 2014/07/02 | 1,568 |
393236 | 어제저녁 쌀씻어서 밥통 넣어두고 그대로... 3 | 악;; | 2014/07/02 | 1,460 |
393235 | 고양이 눈치 보기. 11 | 모기 | 2014/07/02 | 2,262 |
393234 | 한국일보 괜찮나요? 1 | .. | 2014/07/02 | 1,040 |
393233 | 김장때 담근 무우김치 구제법~~ 3 | 알려주세요 | 2014/07/02 | 1,384 |
393232 | 라디오 비평(7/2) - 문제사병 관심병사만 있나? 문제가카 관.. | lowsim.. | 2014/07/02 | 6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