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1학년아이 등하교 혼자 시키시나요?

등하교 조회수 : 6,749
작성일 : 2014-04-11 13:41:24
저희딸은 아침에 등교할때는 아빠랑 가고 저녁에는 제가 돌봄교실에서서 픽업해서 옵니다 외동아이구 학교는 걸어서 어른걸음으로 5분 아이는 10분정도 걸리는듯 해요 신호등 하나 건너서 아파트 단지 지나서 갑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아이를 혼자 다니게 하지 유난떤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데 저희 부부가 이상한건가요?이런말까지 하긴 그렇지만 대한민국 성폭행 사건이 거의다 등하교길에 일어나고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저희는 초등내내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3학년까지는 같이 다녀야겠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여쭤봅니다
IP : 182.209.xxx.14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4.11 1:53 PM (211.237.xxx.35)

    저는 15년 전에도 학교 데려다주고 학교앞에서 데리고 왔어요. 그걸 초2말까지 했고요.
    초3부터는 친구들하고 다니고 싶다고 해서 (자기가 애기도 아닌데 엄마가 데리러 오는게 챙피하다고)
    3학년때부턴 아침 등교길은 아빠가 태워다주고 하교길은 친구랑 마을버스타고 왔어요.
    걸어서 10분~15분쯤 걸리고 마을버스 타면 5분 걸리고 그런 학교였는데
    전 초 1~2학년쯤은 누구든지 데려다 주는게 안전하다고는 생각해요.

  • 2. 저희집은 1학년남아
    '14.4.11 2:10 PM (116.41.xxx.233)

    제가 아이보다 일찍 나가서 친정어머니가 첨 2주간은 데려다 주시더니 그담부터는 혼자 보내네요..
    솔직히 전 남자아이라도 1학기정도는 어른이 동행해주는게 좋다 싶어요.
    여자아이는 1~2년정도는 안전하게 동행하는게 좋구요..
    저희집 아이의 초등학교의 경우는 큰 신호등을 혼자 한번 건너고, 작은 신호등는 녹색 어머니회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학교가는 길에 주차장들어가는 입구를 2번이나 지나야 하거든요..
    이런 것들이 좀 신경쓰이고 가까운곳에 산길이 있어서 좀 노는 아이들이 삥뜯는 곳(?)이 있거든요..
    근데, 친정엄마한테 아이를 맡기는 입장이라 첨에 좀 위험한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걍 혼자 보내네요..
    하원후에는 학원가서 학원차량으로 집까지 데려다주니 다행..

  • 3. 저희는
    '14.4.11 2:15 PM (219.248.xxx.75)

    여자아이인데요. 엊그제부터 아침엔 혼자 등교해요ㅠ.ㅠ
    너무 불안하긴한데 베란다창으로 중간지점까지는 가는게 보여서 보면
    잘가더라구요. 사실 길을 몰라서가 아니라 저도 성폭행이니 이런생각하면..ㅠ.ㅠ
    근데 울아이는 독립심이 남다른지라 혼자서 가고싶어하더라구요.
    하교할땐 저희학교는 워킹 스쿨버스라고 할머니,할아버지들이 구청과 연계해서
    아이손잡고 집에까지오셔서 초인종누르고 아이 인계해주세요.
    너무너무 좋아요ㅠ.ㅠ 등교때도 해주시면 좋겠다 싶었네요^^;;

  • 4.
    '14.4.11 2:41 PM (115.136.xxx.24)

    등하교길이 위험한 길일 수 있는 것도 맞구요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혼자 등하교 하는 것도 맞지요...

    하지만 돌봄교실 끝나고 돌아오는 시간에는 학교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시간이 아니니
    데리리가는 게 좋다고 보네요 저는.

  • 5. ^^;
    '14.4.11 3:16 PM (124.136.xxx.21)

    저도 맞벌이 집이라서요. 아침에는 할머니가 교문 앞까지만 데려다주시고, 저녁에 돌봄교실 끝나고 제가 데리러 갑니다. 초1 여자아이예요. 작은 신호등 1개(아파트 단지 연결 신호등)만 있는데도, 그래도 걱정은 되네요.

  • 6. 저는요
    '14.4.11 3:16 PM (211.58.xxx.49)

    큰애 6학년인데 아침마다 데려다줘요. 작은애는 지금 2학년... 출근할떄도 저는 9시이후 출근이라 데려다주고 출근했어요. 오후에는 못 데리러 가거든요. 애들 혼자와요.
    독립심도 좋고 다 좋지만 저는 그냥 제가 해주고 싶어서요. 아침에 제가 시간이좀 되니까 조금만 부지런 떨어서 데려다줘요. 제가 아마 엄마가 직장다니면서 자라서 그런 대접 못받아봐서 그런지도 몰라요. 할수 있다면 그정도는 해주고 싶어요.
    오후에는 제가 못가니 비가와도 비를 맞고오던 친구랑쓰고오던 알아서 오쟎아요.

  • 7. 1학년
    '14.4.11 3:28 PM (59.17.xxx.82)

    갈때는 데려다 주고 올때는 혼자와요
    갈때는 사실 아파트에서 내려오면 학교까지 주욱~~ 우리학교 애들이 가기때문에
    그냥 가도 될거 같은데 아직도 엄마가 ~~~ 하네요

    올때는 친구들이랑 오구요

  • 8. ...
    '14.4.11 3:32 PM (121.166.xxx.239)

    옛날 이랑 요즘은 사회 분위기가 많이 다르지 않나요?;;;; 물론 사고 없으면 다행인데, 사고란게 언제 생길지 모르는 거라서요ㅠㅠ 저는 다른 사람들 의견 같은 거, 피해 주지 않는 이상 별 필요 없는 것 같아요. 큰애는 딸인데 중3까지 차로 데려다 주고 데리고 왔구요, 작은애는 지금 초1 남자아이인데, 얘도 제가 다 데려다 주고 데리고 와요.
    성폭행도 그렇지만, 교문 앞에 이상한 어른들, 가끔은 교회에서 전도하러 나오는 인간들, 학교의 불량아들, 다 꼴보기 싫어서 제가 직접 데리고 다녀요 ㅠㅠ
    실제로 저희 집 윗층 애는 여자앤데, 중학교때 학교 깡패 여자애들에게 맞고, 옷도 벗고;;; 장난 아니였어요 ㅠㅠ

  • 9. ...
    '14.4.11 3:34 PM (121.166.xxx.239)

    참, 저 일을 하교길에 일어난 일이였대요

  • 10. 복자매3
    '14.4.11 5:37 PM (59.15.xxx.192)

    왕따 폭행 모두 등하교길에 많이 일어나요 일단 한 번 시작되면.계속됩니다
    우리나라 프랑스 국제힉교는 등하교길에 꼭 보호자가 동반해야한다는 규칙을 세우고부터
    왕따가 없어졌다고 해요
    애들이 길을 몰라서 부모가 학교 앞에서 기다리는게 아닙니다

  • 11. ㅇㅁ
    '14.4.11 5:50 PM (1.252.xxx.150)

    전 등하교까진 혼자 시키긴 하는데 엘리베이터는 꼭 제가 같이 타거나 아파트 입구에서 아이 기다렸다 같이 올라와요.
    저희 라인에 밤낮없이 술 취해 있는 아저씨가 있어서 --; 어른인 제가 한번씩 같이 타도 무섭더라구요.
    웬만하면 엘리베이터는 혼자 안태울려구요.
    아침에 아이들 많이 타고 있거나 아주머니나 여자분들 타고 계실 때 제외하고는 제가 꼭 같이 타고 보내고 같이 타고 올라오네요.

  • 12. 가능하면
    '14.4.11 5:56 PM (175.118.xxx.134)

    등하교 다 깉이 해주면 낫지요ㆍ세상이 험하잖아요ㆍ사고는 순간이고요ㆍ

  • 13. ...
    '14.4.11 5:59 PM (116.123.xxx.73)

    해주면 좋죠
    우린 단지 앞이라서 친구만나 같이 가게 했어요
    한달 정도 같이 다니고요
    그래도 하교때 데리러 가면 좋아하대요 ㅎㅎ

  • 14. 데려다줘요.
    '14.4.11 6:40 PM (210.91.xxx.42) - 삭제된댓글

    전 학년상관없이 데려다 주구요.단지내라면 차가 없으니 혼자보냈겠지만...하교후는 학원보내서 학원차로 오게해요.

  • 15. ..
    '14.4.11 6:54 PM (61.73.xxx.228)

    최소한 초3까지는 부모가 함께 등하교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재수없게 일어나는 사고가 내 아이가 될 수 있잖아요.
    프랑스 같은 경우 부모가 데리러 안오면 보내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 16. ..
    '14.4.11 7:11 PM (222.237.xxx.50)

    ?? 주변에서 유난 떤다 하나요.. 전 아직 아기 어려 잘 몰랐는데 초등 학부형들인 지인들 얘기 들어보면 요즘은 우리 때랑은 세상이 다르다고 초등 내내 등하교 동반한다던데요..이구동성으로 그게 당연하다고들 해서 저도 아..요즘은 다들 그런가보다 했네요. 암튼 세상 무서워서 웬만함 동반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17. 저도
    '14.4.11 10:17 PM (211.177.xxx.213)

    딸 데려다주고 데려와요.
    그건 남이 입을 댈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 18. 2학년
    '14.4.13 6:40 AM (211.36.xxx.156)

    집에서 학교가 멀고해서 1학년 까지 데려다주고 데려왔네요 차도 많이다니는곳이라 세상도 험하고요

  • 19. 2학년
    '14.4.13 6:41 AM (211.36.xxx.156)

    유난떠는게 아니라 요즘은 세상이 위험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441 [퍼온글] '서울시교육감 후보 조희연'의 둘째아들입니다 6 지나가다 2014/05/29 1,151
383440 뽕고데기가 좋다길래 사려는데 종류가 많네요. 8 뽕고데기 2014/05/29 5,384
383439 산을끼고 있는 아파트 있을까요? 7 2014/05/29 3,015
383438 힙합전사 정몽준 9 웃고주무세요.. 2014/05/29 2,153
383437 원순씨 밥묵자 ! 낮 데이트 가셨던분들 보세요 2 우리는 2014/05/29 1,764
383436 [2014.04.16~2014. 05.29] 16분 잊지 않고 .. 3 불굴 2014/05/29 703
383435 몽충이, 반말영상 '너한테 물어봤냐 내가 지금?' 28 ㅋㅋㅋㅋ 2014/05/29 4,184
383434 초딩 여자아이가 밑이 너무 가렵다는데요.. 17 도와주세요 2014/05/29 10,771
383433 드럼세탁기 탈수에서 자꾸 멈춰요 ; 6 dd 2014/05/29 12,923
383432 충남도의회 의장 새누리당 탈당... 이준우 "안희정 크.. 8 안희정 화이.. 2014/05/29 2,390
383431 변향칠일취 120 건너 마을 .. 2014/05/29 9,103
383430 펌) 박근혜, 수백의 생명 보호 못한 책임은 “탄핵사유” “지켜.. 4 ... 2014/05/29 1,525
383429 세월호 국조 합의에 대한 이정희대표 트윗 보셨나요 17 국조 2014/05/29 3,710
383428 형부랑 일 하는거 접고싶으네요 2 ᆢᆞ 2014/05/29 2,678
383427 사교육의 흥한건 결국 2 tk 2014/05/29 1,477
383426 허벅지 안부분에 덩어리가 만져진대요. 2 중등여아 2014/05/29 2,225
383425 죽기전에 새누리당 공중분해되는걸 보고 싶습니다. 138 소원 2014/05/29 6,030
383424 길환영 사장, KBS 전 직원과 싸우자는 건가 5 샬랄라 2014/05/29 1,083
383423 혹시 좀 전에 서울 지진 감지되었나요? 진동 2014/05/29 1,715
383422 희재야 마트에서 5백원하는 초밥 사먹을 돈도 없는거냐? 15 ㅍㅍㅍ 2014/05/29 3,928
383421 휴롬이가 비싸요 5 쑥찰떡 2014/05/29 2,444
383420 황우여 발언 19 스플랑크논 2014/05/29 2,175
383419 정몽준의 성대묘사,몸까지 들썩이며박원순 흉내, 눈쌀 5 집배원 2014/05/29 1,737
383418 여고 동창회 해보셨나요? 친구들 골고루 나오던지요. 3 엉엉 2014/05/29 2,450
383417 야채죽에 쑥갓을 넣으면 괜찮을까요 3 브라운 2014/05/29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