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이 전체가 강화마루로 시공되어 있어요.
이사들어 오면서 바닥 전체를 시공한지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정말 환장하겠네요.
완전 소음이 심해요.
숟가락 하나 떨어뜨려도 화들짝 놀라고 울리고...
리모콘 떨어뜨리기만 해도 큰 물건이 깨지는 소리 같이 심한 소음이 나네요.
하물며 밑의 집은 울려서 더 큰 소음이 난다고 하니...
어제 밑 집에서 처음으로 항의 받았어요.
초등여아랑 중등 여아 둘이 싸우면서 발을 굴렀거든요...
계속계속 주의 주었는데도 싸우더니 결코 사단이 나버렸네요.
올라오신 분께 정말정말 죄송했답니다.
일단 남에게 폐끼치는 것 자체부터 정말 전 너무 싫어 하는 성격이예요...
저희 아파트 자체가 기본적으로도 층간 소음이 심한 것 같은데 강화마루까지 시공되어 있는 저희 집의 경우는
말을 해야 무엇하겠습니까...
거기다 난방 효과도 거의 없고, 닿이는 부분이 딱딱하다보니 발바닥이 아주 불편하네요.
강화마루가 이런 거였다면 절대절대 결코 시공하지 않았을 거예요...
본드 안 붙인다는 마루라기에 혹해서 시공했더니... 흑...
제가 미리 강화마루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시공한 불찰에 속만 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6개월 밖에 안된 거의 새거나 마찬가지인 강화마루를 거실과 부엌 쪽을 걷어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평수가 작아서 거실 짐 옮겨가면서 감행해 보려고 해요.
검색해보니 엘지 소리잠, 한화 소리지움 장판 있던데 가격이 만만찮네요.
일반장판에 비해 층간 소음 확실하게 막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요...
소리잠 또는 소리지움 장판 사용하신분 일반 장판에 비해 확실히 좋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