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미쳐 가나봐요..

멘붕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14-04-11 09:46:04

둘째가 이제 만8개월을 넘어섰어요.

여자애라..큰애가 남자애라 넘 짖궂게 괴롭혀서 인지 껌딱지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다녀왔더니

남편왈 " 벌써 다 했어?" 라고 해서

"응"하고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큰 볼일 보러 간다고 둘째를 애아빠에게 맡기고

들어갔는데. 그냥 작은 볼일만 보고 나왔어요.

문제는 "똥" 싸는걸 깜빡 하고 나왔다는거에요.

 

어떻게 본능을...깜빡 하고 안하고 나올수가 있죠?

물론 보고싶은 느낌이 있었지만..

빨리 나간다는 생각이 지배해서 그런가요...

 

 

그냥 다시 들어갈까 하다가 참았어요.

 

ㅎㅎㅎㅎㅎㅎ

 

이런것도 깜빡할수 있나요...?

육아 실미도가...저를 미쳐가게 해요..

 

IP : 1.234.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4.11 9:51 AM (223.62.xxx.234)

    그래서 육아가 힘들답니다
    커피한잔 할시간없구요

  • 2. 긍정적으로
    '14.4.11 9:51 AM (14.32.xxx.97)

    그냥 덜 마려우셨던걸로~! ㅎㅎㅎㅎㅎ

  • 3. 멘붕
    '14.4.11 9:58 AM (1.234.xxx.202)

    어떻게....
    다른것도 아니고...본능을 까먹냐구요..

    아침에 신호도 매일 오는것도 아니고..정말 간만에 온거거든요.

  • 4. 긍정적으로
    '14.4.11 10:00 AM (14.32.xxx.97)

    저는 무릎에 앉히고 응가 했던 적도 여러번...있.었 ㅋㅋㅋㅋ
    아 정말 그때 생각하면 지금 너무나 우아한 생활을 하며 사네요.
    얼마 안남았어요 조금만 더 힘!!!! ^^

  • 5. 네...
    '14.4.11 10:01 AM (113.199.xxx.146) - 삭제된댓글

    덩도 그렇지만
    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도 모르고 살죠
    그 즈음엔요^^

  • 6. 동감
    '14.4.11 10:59 AM (14.54.xxx.56)

    껌딱지도 껌딱지도 그런 껌딱지가 없었어요.
    어느해 눈병이 걸려 안과에 다닐때도 무릎에 앉혀놓고 치료받았어요.
    전염이 되는게 당연하겠지만 미친듯이 관리 했기에 딸한테 전염안됐어요.^^
    우리딸 지금 그얘기하면 웃지요.
    위로삼아~~ 말씀드리는데
    그딸이 커서 명문대 4년장학생, 교환도 장학생,무엇보다도 엄마의 둘도 없는 친구예요.

  • 7. ...
    '14.4.11 11:08 AM (58.232.xxx.233)

    딸 아기때 남편은 야근,철야에 매일 늦고, 친정 시댁 멀리 있어 오롯히 혼자 키웠어요
    아기는 울고 큰일은 봐야겠고 등에 없고 볼일 본적도 있네요. 가능하기는 하데요 ㅎㅎ
    상황이 그러니 어찌 견디어 지나가더이다
    그냥 아기를 낳고 나면 내 모든 정신,육체가 아이를 키우는 것으로 재세팅되는 느낌이었답니다.
    님, 그래도 시간은 가고 아이는 자라요. 힘내고 밥 잘 챙겨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632 손질된 순살생선 어디서들 구매하세요? 1 .. 2014/04/11 754
369631 너 근데 그거 먹어봤니? 8 징챠? 2014/04/11 2,100
369630 출판사 사무보조구인글에 이력서를 냈는데요 22 나이는 30.. 2014/04/11 5,273
369629 시댁때문에 정신과치료나 상담치료받으시는분 계신가요 7 .... 2014/04/11 1,782
369628 베란다 텃밭 하시는 분들요..흙은 어느 종류로 쓰시는지요. 4 베란다텃밭 2014/04/11 1,793
369627 이 영화의 후기를 보시길 바랍니다. 6 . 2014/04/11 1,954
369626 싱크대에서 손씻으세요? 39 ..... 2014/04/11 13,956
369625 남편의 열등감때문에 힘들어요 2 벗꽃비 2014/04/11 2,878
369624 포토샵 질문요 2 가르쳐줍쇼 2014/04/11 508
369623 고2 한테 서양화 취미생활은 사치일까요? 8 엄마 2014/04/11 1,274
369622 쿠션화운데이션 만들어봤어요 5 잡다구리 2014/04/11 1,997
369621 독일방송 박근혜 <드레스덴선언> 맹비난 3 아줌마들 2014/04/11 3,712
369620 점심시간 됐는데 꼭 바쁜척 하는 사람.. 너무 짜증나요. 8 기다림 2014/04/11 2,175
369619 2017학년 대입수능 질문드려요 골치아파 2014/04/11 586
369618 김상곤-원혜영 요구대로 '새누리 지지자 배제'키로 샬랄라 2014/04/11 561
369617 속초여행 갔다 온 후기입니다. 또하나의별 2014/04/11 2,070
369616 충청도에 집 알아본다는 부모님 집 사셨다네요 19 .. 2014/04/11 4,141
369615 시누이딸 결혼에 절값줘야할까요? 준다면 얼마정도? 8 ... 2014/04/11 3,558
369614 맞선 보면 출산 시기 같은 건 언제 이야기 꺼내나요? 20 Jollie.. 2014/04/11 3,869
369613 이사갈 때, 제가 가입한 수많은 사이트 주소 변경 가각 해야 하.. 1 fdhdhf.. 2014/04/11 1,172
369612 두피,탈모에 좋은 샴푸 추천해주세요 8 두피야미안해.. 2014/04/11 2,930
369611 한 어린이집을 4년정도 다니면 안되나요? 7 리뷰다 2014/04/11 1,490
369610 쇼핑몰 사기당한거같아요 도움주세요-.-;; 2 이런 2014/04/11 1,225
369609 [재테크의 함정]대출의 덫, 악순환을 끊어라 1 ㅇㅇㅇ 2014/04/11 1,430
369608 국악쪽, 한국무용쪽에도 비리 같은게 많은 편인가요? 5 ㅇㅇ 2014/04/11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