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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을 제압하는
노고지리가 자유로웠다고
부러워하던
어느 시인의 말은 수정되어야 한다.
자유를 위해서
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지
노고지리가
무엇을 보고
노래하는가를.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
혁명은
왜 고독한 것인가를.
혁명은
왜 고독해야 하는 것인가를.
- 김수영, ≪푸른 하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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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1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4년 4월 11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4년 4월 11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32267.html
2014년 4월 11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404/h2014041020071975870.htm
편안한 길 가는 걸 편안한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는 건 언제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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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하지 마라. 종종 열쇠 꾸러미의 마지막 열쇠가 자물쇠를 연다.”
- 체스터필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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