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니가 그런거 먹고다니니 애가 머리만 커진거야

랄라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14-04-10 22:47:53
6개월 딸 기르는 워킹맘이어요.
아기가 얼마전 영유아검진 받았는데 머리둘레가 80% 넘게 나왔어요. ㅋㅋ
제가 앞뒤짱구라 어릴때 모자를 특대사이즈 썼었는데,
그걸 빼닮았구나 싶어 전 그냥 좀 웃기고 나닮았음 머리좋겠네 우스개소리하고 그래요.

오늘 이모랑 친정엄마랑 저희집에서 밥을 먹는데,
제가 국을 안먹겠다 하자 저희 이모 왈,
니가 집에서 이런 몸에좋은거 안먹고 밖에서 밀가루나 먹고다니니
애가 머리만 커진거야.

저 맘 확 상했어요.
저 시험관시술 몇차례 힘들게 아기가져 쉬고싶었지만 월급 아까워 쉬지도 못하고 막달까지 회사다녔는데
밖에서 일하는데 음식 다 가려먹을수 있나요.
그래도 조심하려고 조심했고, 건강하게 아기낳아 한창 폭빠져 키우고있는데...
맥빠져요.
IP : 211.36.xxx.1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0 10:52 PM (116.121.xxx.197)

    생각없이 막말하는 이모님은 머리작은 鳥頭 이신가하고 묻고싶네요.
    아, 빈정상해라.

  • 2. 트윙클
    '14.4.10 10:55 PM (59.11.xxx.247)

    제 생각엔..국이 밀가루 음식보다 더 좋을게 없는데용.~
    국물에 나트륨 말고 뭐가 더 있나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삼요.
    농담하신거 같아요.

  • 3.
    '14.4.10 10:55 PM (39.121.xxx.22)

    엄마한테 기분나빴다고 얘기해요
    직접 말하기 힘들텐데
    엄마가 주의주시겠죠

  • 4. 덜렁이
    '14.4.11 12:28 AM (110.13.xxx.108)

    임신중에 입덧도 없었고 가리는것도 없어서 뭐든 잘 먹었고(대신 양은 임신전보다 줄고... 태아가 위를 압박해서)
    출산 후에는 모유수유로 인해서 양도 늘고 원래 잘먹었던 저.
    제 아들 영유아검사때 머리둘레 90프로 나왔습니다.ㅡㅡ
    제 아들은 왜 이런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629 내일 현장학습 보류 스피릿이 2014/04/17 1,460
371628 선장의 정확한 신고시간은? 6 신고시간 2014/04/17 1,990
371627 kbs 인사청탁 아니다 난 전화는 했지만, 청탁은 안 했다? 1 꼴값김진태 2014/04/17 1,167
371626 자취할 때 혼자 다 먹을 수 없는 식재료들 어떻게 하세요? 27 withpe.. 2014/04/17 4,219
371625 [펌] 뭐 이런 우연이 있을까요... 35 태양의빛 2014/04/17 17,038
371624 체험학습갈때는 반드시 호루라기있어야겠어요 3 이탈리아침몰.. 2014/04/17 1,967
371623 일본에서 애완견 데리고 나올 때 절차 좀 가르쳐 주세요. 1 물의맑음 2014/04/17 1,197
371622 수학여행 없애자는 분들 92 2014/04/17 16,665
371621 하늘도 무심하시지...날씨가 너무 안 좋아요 ㅠㅠ 4 .... 2014/04/17 1,469
371620 유정복 전 장관 “이번 정권서는 대형사고 안났다" 10 헤르릉 2014/04/17 2,738
371619 산 자들의 입을 막아야 사는 군 당국과 정부 2 혼란스럽네요.. 2014/04/17 1,742
371618 민간잠수부 5 Baller.. 2014/04/17 2,585
371617 공기주입 거짓말인거보니 감이오네요 14 ㄴㄴ 2014/04/17 6,995
371616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부모 심정 안타까워요 4 희망 2014/04/17 1,501
371615 민간 잠수부들 3명 구조작업하고있데요 물에빠지셨데요 ㅠㅠㅠㅠ 12 오마이갓 2014/04/17 3,978
371614 수색 작업중이던 잠수부 3명 파도에 휩쓸려 실종이라네요 ㅜㅜ 10 .. 2014/04/17 3,940
371613 울어 버렸어요.ㅠㅠ 4 참다참다.... 2014/04/17 1,820
371612 국회 철도소위, 철도요금 물가연동 인상.. 활동보고서채택 6 이와중에 2014/04/17 1,035
371611 우리가 도울일이 뭐가 있을까요? 4 도울일 2014/04/17 1,730
371610 사고당시 운전한건 경력4개월된 3등 항해사 라네요.. 7 초보운전 2014/04/17 5,578
371609 '산소공급 한다더니' 해수부 거짓말에 가족 분노- 34 사실만알려다.. 2014/04/17 7,214
371608 진짜 미쳤나봅니다. 1 어이없네 2014/04/17 1,801
371607 하늘도 무심하시지!!!!! 에고!!! 2014/04/17 1,321
371606 정선에 5일장 밖에 시장이 없는지요? 5 .. 2014/04/17 1,741
371605 질문요 6 헤라 2014/04/17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