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째야할지요?

...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4-04-10 20:22:50

다음달 셋째주 말에 시댁 친척 결혼식이 있어요...

거리가 5시간 거리에요...

거기에 저까지는 아니더라도 남편은 꼭 참석해야 하는 결혼식이구요...

지난달부터 시댁식구들이 친척 결혼식에 다같이 참석해서 그쪽으로 여행을 가자는 말을 해왔어요...

저는 뭐 가도 좋고 안가도 좋다 이랬는데..

그런데 오늘 확인해보니 마침 그날이 제 친정어머니 생일이네요...

음력 생일을 치루는데 이번에 날짜 확인해보니까 결혼식 날짜랑 겹치네요.. 5월초 황금연휴때 친정식구들과 3박 4일 여행을 떠나는데다  어버이날과 엄마 생신 겸해서 그전주에 친정식구들 다같이 모임한번은 가지고 생신때 꼭 우리가 안챙겨도 되겠지... 라는 마음과

저희가 가까이에 살아서 생일전 주말에 친정식구들 밥한번 먹어도 보통 생일 당일날 저희가 챙겨드리는데 그날 당일날 밥이라도 같이 먹어야 하는게 아닌가...하는 마음이 있네요... (보통 생신날 사위인 남편이 맛있는 음식을 해서 대접해드립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댁에 양해를 구하고 여행은 다음에 가자고 해야할까요?

 

 

IP : 210.205.xxx.1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4.10 8:25 PM (14.32.xxx.97)

    한번 거르세요 사위인 남편이 맛있는 음식을 해서 대접해 드리는거.

  • 2. 가까이 살면서
    '14.4.10 8:29 PM (211.245.xxx.178)

    평소에 많이 챙기셨다면 이번엔 시댁 행사에 갈거같아요. 생신은 유도리리있게 챙기시고 결혼은 평생 한번이잖아요.

  • 3. 그냥
    '14.4.10 8:35 PM (175.223.xxx.131)

    좋은 남편 두신 거 부럽습니다ᆢ

  • 4. ...
    '14.4.10 8:41 PM (210.205.xxx.172)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마음한켠에 걸리는게 있었는데, 한결 가벼워지네요...
    동생들에게 엄마 생신 챙겨드리라고 하고, 시댁행사에 합류해야겠네요...
    댓글 주신 분들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845 화병으로 죽을거 같아요!! 4 홍시 2014/04/18 1,661
371844 김용민의조간브리핑(4.18)박근혜 남경필의 대굴욕"가만.. 1 lowsim.. 2014/04/18 1,361
371843 진도실내체육관 사고대책본부 생중계 참맛 2014/04/18 778
371842 통조림을 연 후에 남은 음식을 캔에 그냥 보관해도 건강에 문제가.. 1 ... 2014/04/18 1,196
371841 지금 정부에서 무슨짓을 하는거죠? 12 세상에.. 2014/04/18 3,111
371840 현실적으로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6 우리가 2014/04/18 857
371839 저희 아이 생일 4월16... 7 요리조아 2014/04/18 1,522
371838 '국민 여러분 도와주세요' 실종 가족 호소문 발표 27 분노 2014/04/18 3,709
371837 아시아나 보잉기 승무원들... 9 .... 2014/04/18 4,247
371836 안에 학생 잇는데 정부서 선내 진입 막는다고 합니다. 기막힙니다.. 4 이기대 2014/04/18 2,297
371835 애써 안보고 있어요 4 ;; 2014/04/18 864
371834 크레인은 생존자에 위험. 인양 후에 하는 작업 000 2014/04/18 856
371833 구조되는 모습은 없고 사죄방송 대통령 멘트 방송.. 4 화남 2014/04/18 911
371832 잘은 모르지만 인양작업 먼저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3 인양 2014/04/18 1,129
371831 아무리 적어도 분명 살아있을겁니다. 11 꼭 제발 2014/04/18 1,961
371830 수학여행 인솔해본 교사입니다 19 빛ㄹㄹ 2014/04/18 6,134
371829 어쩌면 좋죠.. 약속있는데 자꾸 울컥 울컥 해요..;;;;;;.. 7 ㅜ.ㅜ 2014/04/18 1,001
371828 우리나라.. 참사가 너무 각종으로 나는거 같아요.. ㅠ 2 인재 2014/04/18 831
371827 뉴스타파가 검색어1위네요 1 @@@ 2014/04/18 1,287
371826 절대 용서하지않겠다. 4 니들을 2014/04/18 1,004
371825 문성실...무개념!!! 62 캠핑 2014/04/18 26,648
371824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6 비극입니다... 2014/04/18 1,922
371823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요. 14 돌 맞을게요.. 2014/04/18 2,267
371822 초6아들이 이런말을 하고 등교했어요. 10 멘붕상태 2014/04/18 4,244
371821 MBN 흰머리.. 4 말랑 2014/04/18 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