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탁사고(대기중)

나무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14-04-10 18:30:45
급히 도움 받을 곳이 82밖에 없네요. 

소비자보호원 등등은 모두 6시까지가 상담시간이라해서 
전화를 안받으니 물어볼데가 없어요. 

방금 세탁소에서 옷 찾아왔는데, 
여자 정장 자켓이 양 쪽 소매, 뒷 쪽 아랫단이 완전히 너덜너덜 해져 있어요. 
옷감이 튿어졌다고 해야하나, 미어졌다고 해야하나, 거의 가로로 쭉쭉
마치 청바지 허벅지에 가로로 구멍냈을때 처럼 실밥이 너덜너덜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너무 놀라 세탁소로 다시 달려갔더니 
사장님 왈, (공장으로 보내는 체인점입니다.)
공장에서 변상할 거니, 일단 물건을 두고 가라고 해서 
저도 일단 알아보고 다시 가져오겠다고 들고 왔습니다. 

1. 아이패드로 사진 찍어두었고. 

2. 정장 자켓 구입 한 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았어요. 
    영수증은 백화점에서 재발행해준다고 하고, 일단 전화로 가격만 확인했어요. 

3. 세탁소 사장님은 자기를 믿고 옷을 갔다달라고 했어요. 

4. 제가 옷을 제가 보관하겠다고 했더니, 
   공장에서 일단 출고된 이후에는 믿지 않는다고, 
   이따가 저녁에 공장에서 수거해가는 사람이 올때 
   다시 가지고 와서 옷이 손상된 걸 확인이라도 받으래요. 

그래서 지금 세탁 공장에서 올때까지 기다리는 중인데, 

제가 뭘 어떻게 해야 변상을 받을 수 있나요? 
딱 한 번 입고, 드라이 클리닝 맡겼다가 날벼락입니다. 

속도 상하고, 물어볼 데 없어서 급 도움을 구합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주위에서 들은 말이 있으시면 제발제발 도와주세요. 

체인세탁소 사장님은 사람이 되게 좋은 분인데, 
슬쩍 흘리는 말이 공장쪽에서는 거의 인정을 안한다고, 
인상을 쓰기만  하네요. 


IP : 61.98.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4.10 6:38 PM (61.98.xxx.46)

    그럼, 그 옷을 세탁소에 다시 맡겨놔도 되는 건지요.
    아니면 제가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 건지, 갑자기 새옷이 헌옷으로 둔갑하니, 정신이 멍해지면서
    아무 것도 믿을 수가 없어서요.

  • 2. 나무
    '14.4.10 7:03 PM (61.98.xxx.46)

    아, 제가 살짝 흥분해서 설명이 부족했나 봅니다.
    당연히 옷 상태를 확인시켜야지요.

    일단, 이따 세탁공장에서 오면, 세탁물을 확인시키긴 할 텐데, 그 이후에 어떻게 해야하냐는 거지요.

    다시 세탁물을 제가 가지고 와서 보관해야하는 건지,
    그쪽 세탁소에서 보관증(? ) 이런 거 받고, 맡기고 일처리를 의뢰하는 건지....

    등등을 여쭤보는겁니다.

  • 3.
    '14.4.10 7:31 PM (112.159.xxx.171)

    흰색에 검정라인들어간 메이커 투피스 였는데
    흰색이 검정물이 얼룩덜룩하게 이염 된적있어서
    세탁소 다른 흰 옷까지 변상 받아야 한다고
    세탁소랑 메이커 회사랑 둘이 합의 본적있어요
    전 다른 옷으로 교환했구요
    제품을 그렇게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골치 좀 썩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969 농약이야기는 좀 선거 끝나고 했으면 좋겠어요 9 .. 2014/05/28 627
38296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8am] 세월호 전후의 국회 lowsim.. 2014/05/28 499
382967 농약급식 운운하는 분들.. 5 블루렘 2014/05/28 1,008
382966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망자 21명으로 늘어…부상 7명 4 세우실 2014/05/28 1,559
382965 농약은 과학 문용린 8 사퇴하라 2014/05/28 791
382964 유가족 9시 기자회견 예정이랍니다 16 새누리 만행.. 2014/05/28 3,337
382963 김해...어제 토론회보니.. 2 영양주부 2014/05/28 897
382962 희망과 절망 2 그래도 일어.. 2014/05/28 491
382961 옵티머스 GK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스마트폰 2014/05/28 686
382960 엄마학교 서형숙 일본 강연-정말인가요? 30 ... 2014/05/28 5,520
382959 뉴스타파 (5.27) 유정복, 호화 식사로 정치자금 수 천만 원.. 19 lowsim.. 2014/05/28 2,217
382958 아메리카노에 우유 논란. 제 경험상 진상 아닙니다. 손님! 10 (; 2014/05/28 10,533
382957 2014년 5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28 603
382956 화재 6분 만에 초기진화했는데도..사망자 다수 발생 1 참맛 2014/05/28 1,556
382955 농약 많이 먹은 어린이 ADHD 발병률 2배 상승 23 아이들건강 2014/05/28 2,073
382954 박근혜 정권... 사람이 참 많이 죽어나네요! 15 마이너스 손.. 2014/05/28 2,811
382953 코스트코에서 파는 크리스피 도넛 괜찮아요? 3 ana 2014/05/28 2,466
382952 아침부터 확 열받네요 4 이것들 2014/05/28 1,934
382951 언딘측 얘기라면 첨부터 인명구조는 계획이 없었다? 4 손석희뉴스보.. 2014/05/28 1,412
382950 문용린, 거리 유세에 교육청 직원·교장등 동원 5 스럽다 2014/05/28 842
382949 누가 거짓말을 하는가? 3 흠.... 2014/05/28 1,311
382948 그저께 일산 터미널 화재 사망 8명으로 늘어나... 1 화재사고 2014/05/28 1,522
382947 달랑무가 뭐예요? 6 2014/05/28 1,322
382946 전남 장성 요양병원에 화재... 21명 사망 16 화재 2014/05/28 4,403
382945 국회 협상 다시 시작하나봐요 1 새벽 3시4.. 2014/05/28 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