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딸이 사춘기 들어서서 신경질 엄청나네요. 언제쯤 좋아지나요 ?

중2딸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14-04-10 09:07:08
중2딸 사춘기 반항과 신경질 정말 받아주기 힘드네요. 맘을 다잡았다가도 저도 한번씩 버럭해서 상황이 더 악화 될때가 많구요. 이거 언제쯤 나아지나요 ? 저는 어땠는지 기억도 안나요. 그냥 무던한 딸이었던거 같은데, 엄마도 돌아가셔서 제가 어땠는지 알 수도 없구요. 제가 좀더 참을인다를 새기는 수밖에 없겠죠 ?
IP : 206.29.xxx.1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4.10 9:08 AM (206.29.xxx.166)

    참을인다 -> 참을인자

  • 2. 초6에 시작한
    '14.4.10 9:10 AM (182.226.xxx.230)

    병이 고1되니 수그러든다면 하늘이 무너지시려나요.......--;
    지금 고2인데 정말 순한양이 되었어요.
    조금만 더 견디세요.
    공부할때 되니 온 신경이 그쪽으로 몰려서 성질 덜 피우네요

  • 3. 원글
    '14.4.10 9:17 AM (206.29.xxx.166)

    앞으로 삼년정도 견뎌서 좋아진다면 희망이 있네요.
    성격도 좋고 착한 딸이었는데 요즘 변한거 보면 너무 속상해요. 다 제가 잘못해서 그런것만 같구요.

  • 4. oops
    '14.4.10 9:31 AM (121.175.xxx.80)

    북한이 남침을 못하는 이유가 중2들 때문이라잖아요..ㅠㅠ

    저희 딸도 고2 올라가면서 대입에 대한 집중때문인지 서서히....
    한 2,3년, 너무 일일히 대응하거나 상대하지? 마시고 조금 냅두는 식으로 대범하게 잘 넘기시길...

  • 5. ...
    '14.4.10 10:06 AM (220.121.xxx.80)

    그나마 중학교때라 완전 다행이라 아뢰오.
    고등학교때 하면 난감합니다.

  • 6. 사춘기
    '14.4.10 10:16 AM (220.77.xxx.168)

    고2아들 올해부터 은제그랬나는듯 순해지고 느물느물 해졌습니다
    작년까지 너무 힘들어서 화병으로 한의원치료도 받고 그랬거든요
    그냥 지켜봐주는게 제일좋은듯해요
    짜증내면 내는대로 말대꾸하면 하는대로~~
    지금 지정신들 아니거든요
    내가 못견뎌서 그렇지 그냥 옆집애대하듯 하라는데
    그게 쉽진않 네요

  • 7. ..
    '14.4.10 11:04 AM (1.224.xxx.197)

    저희집 큰딸은 중고등때 순한양이더니 지금난리도 아니예요
    지랄총량법칙 진짜 맞아요
    요즘 스무살인데 엄청 예민까칠해요

  • 8.
    '14.4.10 1:55 PM (175.211.xxx.206)

    오늘 선배엄마들이랑 얘기해봤는데, 참을인 새겨야 한대요.
    이 아이는 지금 환자다.. 지금은 아무리 해도 안낫는다 .. 1년반이나 2년 정도 후에는 깨끗이 낫는다 ..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라고 하더군요.

  • 9. 저기요
    '14.4.11 2:22 AM (110.8.xxx.239)

    사랑하는 맘을 좀 접고 남의 애 대하듯 합니다.
    그러니 맘이 좀 편하달까요? 별 관심 안가지니 제맘도 좀 편해지고요.
    정말 미울땐 때려쥑이고 싶어요.미친 년 지랄한다..고 대놓고 말했어요 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681 베이비시터 비용 5 고민 2014/06/30 2,030
392680 이대 목동병원, 좌우 바뀐 X-레이로 578명 진료 3 세우실 2014/06/30 1,804
392679 식탁 유리 없이 쓰시는 분... 2 나무 2014/06/30 2,050
392678 유기식기랑 스텐식기 중 어떤게 나을까요? 2 .. 2014/06/30 1,477
392677 매실청 담구었는데 좀 써요 1 123 2014/06/30 1,373
392676 김관진 추천도서..언덕위의구름..러일전쟁 미화한 소설이네요 1 국방부장관 2014/06/30 1,645
392675 생리 중에 치과 치료 받아도 괜찮은지요? 2 발치는 아니.. 2014/06/30 5,405
392674 부산여행가는데 몇군데 추천 좀 해주세요 4 두번째 2014/06/30 1,577
392673 인테리어 예정인데요, 어디까지 인사해야할까요? 4 ... 2014/06/30 1,190
392672 초3-4학년 때 아이들 영어권 국가에서 키워 보신 분께 여쭤봐요.. 6 적응 2014/06/30 1,545
392671 항문이 너무 가려워요 11 민망해요 2014/06/30 9,741
392670 요즘 태국 가도되나요 5 여행 2014/06/30 1,932
392669 옷 팔만한 사이트 아세요? 3 옷팔기 2014/06/30 1,499
392668 박근혜에게 묻고 싶다. ........ 2014/06/30 856
392667 선글라스 옆테? 흰색 많이들 안쓰시네요? 3 처음 써보려.. 2014/06/30 1,976
392666 (주)하늘교육 과외 받아보신분들 어떠한가요? 4 코스모스 2014/06/30 2,098
392665 주위에 변보다가 죽는 사람 본적 있으신가요? 45 레알? 2014/06/30 11,501
392664 "해직자 복직시키라" 법원 명령에도 아랑곳않는.. 샬랄라 2014/06/30 1,074
392663 펑합니다. 51 ?? 2014/06/30 15,453
392662 집에서 담근 된장 고추장에 곰팡이가 자꾸 생기는 이유는? 7 된장고추장 .. 2014/06/30 25,840
392661 민감성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18 오늘을열심히.. 2014/06/30 7,423
392660 검정콩에 벌레가 생겼어요ㅠ 2 2014/06/30 2,246
392659 스페인 여행중 야간열차 예약하려는데!(스페인다녀오신분들 도움요ㅠ.. 5 눈썹이 2014/06/30 2,357
392658 울엄마도 이젠 노인네가.. 2 .. 2014/06/30 1,617
392657 이렇게 아름다운 청년을 보았나! 예쁜 2014/06/30 1,021